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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산전(2001, The Legend of Zu)
제작사 : 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 차이나 스타 / 배급사 : 스크린조이
수입사 : 스크린조이 /

촉산전 예고편

[인터뷰] 그들이 사는 세상, 그들이 택한 연기 <매란방> 여명, 장쯔이 09.04.09
[스페셜] 추석 TV 영화 때려잡기 03.09.09
cg가 볼만한 영화 remon2053 07.10.26
홍콩판"스타워즈" kimekin 02.04.09
특수효과 떡칠이지만...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름 즐겁게 볼 수 있을 영화. ★★★☆  ark814 09.07.29
촉산전 .. 당시 유명했던 ㅎ ★★★★  director86 08.05.27
영화에 비해서.. 캐스팅된 배우들이 아까운.. 또 조금은 실망스러운..영화가 아니였나.. ★★★  ehgmlrj 08.04.26



중국 최고의 무협판타지 [촉산]. 그리고 19년 이후...

지금 전세계는 판타지 물결에 휩싸여 있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상상의 세계가 영상으로 화려하게 재현된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앞선 1983년, 중국의 고전 [촉산검협전]을 각색한 무협 판타지가 세계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서극이 연출한 [촉산]이다.
1930년대 작가 환주루주가 쓴 [촉산검협전]은 고수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악한 무리를 물리친다는 무협소설의 대표작으로 이후 모든 중국 무협소설이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아편 중독자였던 환주루주는 환각이나 환청을 작품에 잘 융합시켜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작품이라도 그것을 영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특히 SFX기술이 전무했던 당시 홍콩영화의 기술수준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영화를 배운 서극감독은 조지 루카스가 이끄는 ILM을 투입하여 헐리우드의 SFX에 홍콩의 와이어 액션에 무협액션이 절묘하게 배합했다. 신감각 무협물 [촉산]은 84년 파리 국제 환상영화제에서 특별촬영상을 수상했다.

초호와 캐스팅, [풍운]을 능가하는 컴퓨터 그래픽의 결정판!

[촉산]이 세상에 나온지 19년만인 2001년 [촉산]이 다시 만들어졌다. 전편에 이어 홍금보가 다시 출연했으며 정이건, 장백지, 장쯔이 등이 캐스팅되어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서극은 그동안 무궁히 발전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십분 활용해 19년전 다하지 못했던 [촉산] 이야기를 더욱 환상적인 모습으로 꾸며 놓았다.
무려 천여컷이 넘는 장면들을 화려한 특수효과로 그려내 [풍운]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은 [촉산전]은 서극 감독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였을 것이다.

동양의 스필버그 서극의 영화세계 : [촉산]부터 [동방불패]까지

1920년대 [화소홍련사]를 필두로 시작된 홍콩 무협물은 50년대 황비홍 시리즈, 60년대 호금전, 장철의 무협물, 70년대초 이소룡을 거쳐 성룡의 액션 코미디까지 끊임없는 발전을 해왔다. 그러던 홍콩영화계는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커다란 위기를 맞이한다.
이때 무협영화는 SFX를 만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70년대 말 [접변]에서 SFX의 단초를 보여준 서극은 헐리우드의 기술과 중국 고유의 상상력을 접목시켜 홍콩영화의 고비마다 탈출구를 만들어온 홍콩 뉴웨이브의 장인이다.
86년 오우삼과 함께 [영웅본색] 시리즈를 만들어 꺼져가는 홍콩영화의 불씨를 살려놓은 서극은 이연걸을 내세워 위력적이며 기품있는 무협영화 [황비홍]을 내놓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영화제작사 전영공작실을 만들어 더욱 왕성한 활동을 벌인다.
중국 고전문학과 신화 세계에 심취한 서극은 83년 [촉산]을 필두로 [천녀유혼](1990), [소오강호](1990), [동방불패](1993), [청사](1993)로 이어지는 판타지 무협물, [황비홍](91), [신용문객잔](1992), [서극의 칼](1995) 등 정통 무협물을 계속 성공시켰다.
1997년 홍콩의 중국반환을 계기로 많은 스타와 감독들이 헐리우드로 빠져나가자 서극 역시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장 클로드 반담과 데니스 로드맨이 주연한 액션영화 [더블팀]을 시작으로 [넉오프] 등을 연출하였으며 자신의 역작 [촉산]의 후속편을 만들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미라맥스사에 1억 홍콩달러가 넘는 사전 판권 계약 체결

[와호장룡]이 대성공을 거두자 미라맥스사는 서둘러 [촉산전] 판권을 사들였다. 1억 홍콩달러가 넘는 돈을 선듯 지불한것은 물론 감독이 서극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지만 장쯔이와 무술감독 원화평이 제작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선전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장쯔이, 정이건, 장백지, 홍금보 등 초호화 캐스팅

83년 [촉산]의 출연진들은 정소추, 원표, 임청하, 홍금보 등이다. 영화 개봉시 원표와 홍금보는 잘 알려졌지만 정소추와 임청하는 생소했다. 하지만 19년이 지난 지금 [촉산전]의 캐스팅은 초호화 그 자체. 특히 [와호장룡]의 장쯔이가 가세하면서 이 작품은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풍운]을 능가하는 특수효과의 결정판

무협액션영화의 볼거리는 바로 특수효과이다. 공간과 공간을 이동하거나 월금륜이 하늘을 날고 장풍이 수시로 등장한다. 특히 72개의 비도로 만들어진 날개옷이 연출하는 변화무쌍한 액션이 압권이다. 이제껏 홍콩 무협영화에서 가장 CG를 많이 쓴 작품은 유위강 감독의 [풍운]이었다. 그러나 [촉산전]은 무려 천여컷이 넘는 장면을 특수효과로 처리하면서 [풍운]을 뛰어넘었다.

[매트릭스]의 무술감독 원화평, [촉산전]에서 진가 확인

성룡 주연의 [사형도수](1979), [취권](1979)의 무술감독으로 코믹 쿵후영화의 대가로 떠오르던 원화평은 홍콩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무술감독 중 하나. 그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은 [매트릭스] 때문이다. 공중에 정지하며 발차기를 하는 멋진 액션에 서양인들은 매료되었다. 그것은 바로 와이어 기술을 영화에 접목시킨 것인데, 이후 많은 헐리우드 액션 영화가 앞다퉈 원화평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원화평은 [와호장룡]으로 다시한번 그의 진가를 전세계에 펼쳐보였다.



(총 16명 참여)
agape2022
아직은 보지는 못했는데..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안 좋다고 해서 조금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2005-02-13 15:53
imgold
진짜...최악이다.     
2005-02-13 01:48
ffoy
자신의 영화를 머가 아쉬워 리메이크를 했을까요? 그래놓고 더 악평을 받은 영화,,, 과연 서극 감독의 의도는? ^^a     
2005-02-09 21:27
cko27
ㅋㅋ저두. 저 때당시 CG는 무지 볼만했지만. 스토리가 영...     
2005-02-08 17:04
koreanpride
무협에 빠졌다...그래서 이 쓰레기마저 재밌게 봤다...ㅡㅡ;;     
2005-02-03 22:28
khjhero
최악~~!!     
2005-02-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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