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 이별 보고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불량 남친 '준호'로 스크린 컴백!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보컬 그룹 ‘MSG 워너비 의 멤버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양정팔' 역으로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이끄는 대세 이동휘가 전매특허 현실 캐릭터로 스크린 복귀를 예고한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고등학생 '동룡',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마트 점장 문석구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형사 '영호', <어린 의뢰인>의 변호사 '정엽'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호흡과 스타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동휘가 오랜 연인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탐구한다. 사랑과 이별의 교차점을 조명하며 공감을 끌어낼 이번 영화에서 그는 몇 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여자친구 '아영' 정은채 의 집에 얹혀사는 불량 남친 '준호'를 연기한다. 형슬우 감독의 대본을 받고 단 몇 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한 이동휘는 "좋은 시나리오를 만났다. 재미와 더불어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라 관객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정말 다양한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그 덕분에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캐릭터의 생동감이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라고 함께한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의 매력을 다시금 강조했다
공시생이란 가능성의 세계에 안주하고 싶으면서도 여자친구를 향한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마음과는 다른 말을 내뱉고 마는 준호는 관객에게 미움을 살 수도 있는 캐릭터이지만 이동휘는 가벼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탁월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 으로 ‘준호’가 가진 솔직담백한 성격을 극대화하며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매력적인 인물로 소화해냈다 오랜 마음이 흔들릴 때 사랑과 이별의 경계에 한 발짝 다가선 '준호'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정은채,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하는 독보적 배우! 갓벽 캐릭터에서 생활형 캐릭터 보살 여친 '아영' 변신!
애플 TV+ 시리즈 '파친코'의 '경희', 쿠팡 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현주',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서령'까지 쟁쟁한 화제작 속에서 정은채가 연기해온 캐릭터는 늘 겹침이 없다. 전형적인 작품보다는 새로운 도전과 안목이 돋보이는 길을 걸어온 정은채가 마침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생활형 캐릭터로 찾아온다.
신작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에서 정은채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남자친구 '준호'(이동휘)를 위해 화가의 꿈을 접고 부동산 중개인이 된 보살 여친 '아영'을 연기한다. 형슬우 감독은 "정은채 배우는 늘 꿈의 배우였다"라는 한마디로 이상적인 캐스팅을 실현한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정은채는 “비슷한 또래의 인물들이 고민하고 부딪히는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다"라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더불어, "'아영'은 솔직한 감정 표현과 임기응변에 강하고 무엇보다 자기 객관화가 되어있는 인물이다. '아영'이 사회에서 마주하는 인물들 그리고 오래된 연인 '준호'를 마주할 때의 상반되는 얼굴 표현이나 온도, 말투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극 중 오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동휘에 대해 "언제나 아이디어가 넘치고 열정적이며 '준호'를 밉지 않은 인간적인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느꼈다"라며 두 배우가 선보일 환상적인 케미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탁월한 패션감각으로도 유명한 정은채는 영화 속 의상 선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편안하면서도 담백한 '아영'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오피스 룩과 데이트 룩, 홈 웨어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의상들을 많이 입었다"라고 의상을 통해서도 캐릭터의 성격과 심리를 표현하고자 했음을 전했다. 심플함과 모던함이 돋보이는 '아영'의 의상들은 올봄 2030 여성들이 가장 따라 입고 싶은 워너비룩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 지금 가장 바쁜 배우 '강길우' 퍼펙트 남친 '경일'로 매력 발산! 2023년 주목해야 할 슈퍼 루키 '정다은' 이동휘를 휘어잡은 솔직녀 '안나'로 인생캐 경신!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일하는 배우로 강길우를 꼽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Wavve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TVING '몸값', JTBC '재벌집 막내아들', NETFLIX '더 글로리 까지 최고의 화제작을 모두 섭렵한 강길우가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에서 느슨해진 장기 연애에 파문을 일으키는 벤츠남 '경일'로 변신한다. 의뢰인과 부동산 중개인으로 처음 만난 '경일'과 '아영'은 "지금 생각나는 좋은 사람 없으면 저랑 만나 볼래요?"라는 스윗한 '경일'의 고백을 시작으로 핑크빛 무드에 접어든다. 강길우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젠틀한 이미지로, 재력부터 공감 능력까지 모두 갖춘 벤처기업 대표 '경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모두가 그려온 이상적인 남친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영화는 굉장히 사실적인 영화다. 관객분들도 스크린을 통해 각자의 연애를 복기하며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전한 강길우는 전매특허인 섬세한 연기로 '경일' 캐릭터에 신뢰감을 더하며 관객의 몰입을 견인한다.
영화 <마녀>와 <공수도> JTBC '쌍갑포차', '바람이 분다', ENA '구필수는 없다', KBS2 '미남당'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친 데 이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플뢰르 드 리스'역을 맡아 다재다능함을 뽐낸 슈퍼 루키 정다은이 사랑 앞에 직진뿐인 Z세대 '안나'로 분했다. 정다은은 로맨스 장르는 경험이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사랑에서도 추구하는 바가 확실한 '안나'를 만나 부담을 많이 내려놓고 도전할 수 있었다"라고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들어 연기했음을 알렸다. 자신만의 통통 튀는 연기 스타일로 '안나'의 주체적인 성격과 솔직함을 배가시킨 정다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씬스틸러 - 종호, 고규필, 박성일, 옥지영 이동휘, 정은채 절친으로 등장! 찰진 연기 뽐내!
먼저 '준호'(이동휘)의 눈치 제로 철딱서니 제로인 친구 '하늘'역은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이영애와 호흡을 맞추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종호가 맡았다 그는 '아영'(정은채)에게 도서관에 간다고 거짓말을 한 '준호'(이동휘)와 함께 게임을 즐기다 들통이 나 얼떨결에 같이 혼나는 장면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화가 난 '아영'을 피해 베란다로 숨었지만 불투명 창으로 비치는 뻘쭘한 실루엣과 시베리아보다 냉랭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게임기는 나중에 줘"라고 눈치 없는 멘트를 날리는 그의 웃픈 모습은 올해 가장 강력한 씬스틸러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게임 사건 이후, 결국 이별을 고한 두 사람. 집에서 쫓겨난 '준호'는 후배 '민섭'이 운영하는 가게에 취직한다. 영화 <정직한 후보>, <너의 결혼식>,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연모', '홍천기', '형사록' 등 히트작에서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얼굴을 알려온 배우 고규필이 인심 좋고 사람 좋은 '민섭'으로 분했다. 인스타그램 핫플 감성의 레트로 음식점에 어울리는 화려한 셔츠와 머리띠로 등장부터 시선을 끌며 특유의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독립영화계의 스타 박성일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뺀질거리는 영업사원으로 깜짝 변신해 등장한다. 백수 친구 앞에서 영업 실적 1등을 자랑하는 얄미운 캐릭터 '윤성'으로 등장한 그는 '아영'에게 얹혀사는 '준호'의 상황을 요목조목 짚어가며 뼈아픈 팩트 폭격을 쏟아내곤 쿨하게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낸다. '왓쳐', '멜로가 체질', '동백꽃 필 무렵', '낭만닥터 김사부 2', '비밀의 숲 2' 등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여온 박성일의 탁월한 연기력이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빛을 발한다.
'아영'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연애 코치인 '희수'역은 믿고 보는 배우 옥지영이 캐스팅됐다. '준호'를 위해 많은 걸 포기한 '아영'을 늘 안타깝게 생각해온 '희수'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준호 걔는 진짜 아니었다. 걔가 네 청춘을 얼마나 날려 먹었냐"라고 찐친만 할 수 있는 사이다 발언으로 관객의 호응을 유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지갑을 찾으러 잠깐 들른 '경일'(강길우)을 보고 담백한 '평양냉면남'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주며 만남을 부추긴다. '희수'의 바람잡이가 성공한 것일까? '아영'은 '경일'과 둘만의 데이트를 잡고 다시 한번 핑크빛 모드에 돌입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