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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하이웨이(2022, Paradise Highway)
배급사 : 판씨네마(주)
수입사 : 판씨네마(주) /

파라다이스 하이웨이 : 런칭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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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륜 대형 트럭 드라이빙 X 리얼 범죄 스릴러
엔진이 멈추면 모든 게 끝! 아드레날린 100% 폭발하는 질주!


작품 구상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여성 드라이버와 함께 트럭 트레일러에서 목적지 없는 여정을 함께한 감독 안나 구또. 낮에는 조수석에서 운전 보조를 하고 밤에는 트레일러 위에 누워서 밤하늘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낸 그는 수많은 여성 트럭 드라이버와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지닌 솔직한 언변, 긍정적인 마음가짐,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온전히 책임지려는 태도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날의 추억들이 감독 안나 구또에게 장편 데뷔작인 <파라다이스 하이웨이>의 첫 줄을 써내려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이어 <파라다이스 하이웨이>가 다루는 거대한 범죄 '인신매매'에 대한 철저한 자료조사가 이뤄졌다. 인신매매와 같은 조직범죄를 다루는 FBI 요원을 인터뷰할 기회까지 가진 감독 안나 구또는 "이 영화는 악당을 무찌르는 영웅 서사가 아니에요. 인신매매 과정에서 이뤄지는 가스라이팅부터 지역을 옮기면서 용의주도하게 FBI를 피하는 플랜들까지 디테일하게 다루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버젓이 일어난다는 사실도요"라며 연출 의도에 관해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작품이 단순히 범죄의 실상을 드러내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밝히며 "대부분의 범죄 영화는 구원자와 범죄자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아요. 저는 피해자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도 그들이 '희생자'가 아닌 주체적인 '생존자'로 담아내고 싶었어요"라고 말해 관객들이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베테랑 트럭 드라이버 '샐리' 역을 연기하기 위해 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18륜 대형 트럭을 직접 운전하며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감독처럼 실제로 여성 트럭 드라이버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58세라는 나이에 생애 첫 액션에 도전한 그는 "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촬영이었습니다. 끔찍한 더위와 모기떼부터 에어컨이 고장난 18륜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 경험까지 거센 폭풍이 닥친 바다를 항해하는 것처럼 힘들었어요. 하지만 안나 구또 감독은 무사히 저희를 이끌고 <파라다이스 하이웨이>라는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죠. 훌륭한 캡틴이었어요"라며 감독 안나 구또 덕분에 40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치룬 액션 데뷔를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카 수상한 레전드들의 BIG 매치
아카데미 수상 배우 줄리엣 비노쉬 vs. 아카데미 수상 배우 모건 프리먼


줄리엣 비노쉬와 모건 프리먼이라는 대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파라다이스 하이웨이>를 향한 기대감은 최고조로 치솟았다. 먼저 줄리엣 비노쉬는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와 미국 아카데미의 연기상 트로피를 스윕하며 유럽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최정상급 배우다. 이 업적은 현재까지 잭 레먼, 줄리안 무어, 숀 펜을 포함해 단 4명의 배우만이 이뤘다. 1985년 <랑데부>로 데뷔 후, 거장 레오스 카락스의 <나쁜 피>, <퐁네프의 연인들>에 출연하면서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린 그는 필립 카우프만, 크지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등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특히 <사랑을 카피하다>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전 세계 영화계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모건 프리먼은 모두의 인생 영화인 <쇼생크 탈출>, <세븐>,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흥행 신화를 일으킨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나우 유 씨미>, <원티드>까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베테랑 배우이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파라다이스 하이웨이> 속 모건 프리먼의 배역은 카메오에 가까울 정도로 비중이 작았다고 한다. 하지만 모건 프리먼은 자신이 맡은 FBI '게릭' 역이 <파라다이스 하이웨이>에서 핵심 메시지를 전할 히든 캐릭터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간파했고, 감독 안나 구또에게 캐릭터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역으로 제안하며 출연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그가 <파라다이스 하이웨이>의 출연에 적극적이었던 이유는 "감독 안나 구또의 시나리오가 매우 훌륭했어요.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이요. 그가 연출까지 맡았다고 하니 기대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저는 배우로서 줄리엣 비노쉬를 항상 존경했습니다. 출연한 대부분의 작품을 봤어요. 감독과 배우, 그 두 가지가 제게는 가장 중요한 이유였죠"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상대역이었던 배우 줄리엣 비노쉬 또한 모건 프리먼에 대해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기쁨이 가득한 에너지가 우리 주위를 맴도는 것과 같았어요. 나이를 초월해 순수한 영혼을 지닌 배우죠. 그와 대화한 모든 순간이 매너로 가득했고 따뜻했어요"라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든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액션 스릴러 전문 배우진 출연! 할리우드 명품 빌런들 총출동!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프랭크 그릴로 & [고담] 카메론 모나한


세기의 대배우로 불리는 줄리엣 비노쉬와 모건 프리먼, 두 사람의 카리스마에 눌리지 않고 앙상블을 맞출 배우들을 찾기 위해 <파라다이스 하이웨이>의 제작진은 고심에 빠졌다. 특히 '데니스'는 감옥에서 갱단에게 목숨을 위협 받는 범죄자이지만 주인공 '샐리'에게는 가정폭력의 늪에서 살려준 유일한 구원자이자 동생이기도 한 선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였기에 캐스팅이 까다로웠다. 감독 안나 구또는 극 중 '데니스'가 언제라도 돌발행위로 상황을 급변하게 할 시한폭탄 같은 캐릭터로 관객들이 바라보길 원했고, 이러한 점에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마블 유니버스의 빌런으로 활약해온 배우 프랭크 그릴로는 최고의 선택지였다. 배우 프랭크 그릴로는 <파라다이스 하이웨이>에 출연한 소감으로 "저는 대다수의 작품에서 남성 감독들과 무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해왔고 여성 감독과 함께 일한 건 처음입니다. 감독 안나 구또는 제 이미지를 영리하게 사용할 줄 알았고 저도 몰랐던 잠재력도 캐치했죠. 정말 도전의 연속이었고 이런 놀라운 경험은 오랜만이었어요"라고 밝히며 데뷔작이지만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증명한 감독 안나 구또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모건 프리먼의 FBI 파트너로 함께하는 영광을 거머쥔 배우는 [고담]에서 1인 2역 발레스카 형제를 연기하며 실력을 입증한 카메론 모나한이다. 배우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50년 차 FBI '게릭' 역은 절차만 따지는 검찰과 경찰의 낡은 시스템에 반항하는 인물이지만 배우 카메론 모나한이 맡은 신입 FBI '핀리'는 패기가 넘치고 규칙을 중시하는 고지식한 인물이다. 감독 안나 구또는 "모든 것을 피부로 겪은 사람과 책의 이론대로만 움직이는 사람 사이에서 멋진 긴장감이 흘러요.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신입 FBI '핀리'는 세상이 책에 적힌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성장하게 되죠"라며 극 중 '핀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배우 카메론 모나한은 모건 프리먼과 극의 중심을 잡아줬어요. 모건 프리먼과 연기하는데 중심을 잡을 수 있는 20대 배우는 흔치 않죠"라며 카메론 모나한의 연기에 극찬을 전했다.

<존 윅><시카리오> 라이온스게이트의 2022년 PICK!
인기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의 차기작!


북미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제작, 배급사 라이온스게이트는 <존 윅>, <헝거 게임>, <쏘우>, <트와일라잇> 등 관객들이 열광했던 다양한 인기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시카리오>, <이스케이프 플랜>, <헌터 킬러>, <익스펜더블>, <레드>, <나우 유 씨 미>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배우들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참신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작품들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신뢰도를 드높인 라이온스게이트가 올해 자신있게 선보인 차기작은 바로 <파라다이스 하이웨이>.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모건 프리먼이 주연을 맡았고 마블 유니버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프랭크 그릴로와 드라마 [고담]에서 '조커'의 기원이 되는 쌍둥이 발레스카 형제로 1인 2역 연기를 소화한 배우 카메론 모나한이 든든한 조연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남부의 대자연을 가로지르는 하이웨이 위에서 긴박하게 펼쳐지는 추격전과 뜻밖의 눈부신 감동이 함께하는 <파라다이스 하이웨이>는 인기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라이온스게이트의 선구안을 증명하는 올해의 스릴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여성 감독/각본 - 여성 주연 - 여성 프로듀서, 트리플 F등급 달성!
여성 영화인들이 완성한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파라다이스 하이웨이>는 할리우드 여성 영화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제작한 진정성 넘치는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이다.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한 감독 안나 구또는 자신이 10대 시절 목격한 인신매매 현장을 다룬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으며 오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심을 가득 담아 써 내려간 시나리오는 2016년 자키 고든 메모리얼 시상식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하며 빛을 발하게 된다. 이어 칸 영화제 미팅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여성 프로듀서이자 제작사 실버 릴의 대표 클라우디아 블룸허버가 이 시나리오의 진가를 알아보고 안나 구또의 손을 잡게 되었다. 두 사람은 이후 4년 넘게 시나리오를 발전시켰고 그 결과 줄리엣 비노쉬와 모건 프리맨 같은 뛰어난 명배우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로 완성되었다. 그동안 스크린에 표현되지 않은 여성 트럭 드라이버의 생생한 모습까지 담긴 <파라다이스 하이웨이>는 끔찍한 인신매매를 다룬 흡입력 넘치는 범죄 스릴러이지만 피해자들의 아픔을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는 섬세함까지 갖추어 관객들의 지지를 얻는 트리플 F등급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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