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고의 용병, ‘정이’ 뇌복제 실험으로 ‘전투형 A.I.’가 되다! <지옥> <반도> <부산행> 연상호 감독, 경이로운 22세기의 세계관을 완성하다! 한국 SF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열 영화 <정이>
인류는 2194년 해수면의 상승과 자원의 고갈로 폐허가 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 쉘터라는 공간을 마련해 터를 잡지만 새로운 기회였던 쉘터에서조차 내전이 발발하고 인류는 다시 위기에 직면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쟁 속 수많은 작전에서 연합군을 승리로 이끈 최정예 리더 ‘정이’마저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자 크로노이드 연구소는 그녀가 가진 전술부터 전투 기술, 강한 충성심, 의지까지 완벽하게 복제된 최고의 전투용병 A.I. ‘정이’를 개발하게 된다. 이처럼 설정만으로도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정이>는 <지옥>, <반도>, <부산행>으로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가장 한국적인 이름인 ‘정이’와 SF 장르라는 이질적인 결합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사이버 펑크 장르 특유의 디스토피아와 최첨단의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관,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선 전투형 A.I. 등 연상호 감독 특유의 복합장르적인 재미로 무장한 <정이>는 한국 SF 장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전망이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A.I.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질문,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 SF 장르만이 가진 시각적인 요소들과 액션을 결합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SF 장르에 있어 큰 축을 담당하는 형식인 존재론적인 질문들을 대중적으로 풀어내고자 했음을 밝혔고 그가 선보일 새로운 세계관과 비주얼, 액션에 대한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투용병 A.I. ‘정이’ 프로젝트를 둘러싼 미래 우주 속 각기 다른 인물들의 욕망! 강수연 X 김현주 X 류경수,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역동적 변신과 입체적 캐릭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빛날 연기 앙상블!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과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들의 뜨거운 만남은 <정이>를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는 <정이> 속 저마다의 서사를 가지고 역동적인 변화를 겪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표현한 것은 물론 신선한 앙상블로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먼저 김현주가 맡은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이자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는 작품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다. ‘정이’는 수많은 작전에서 승리를 이끈 시대의 아이콘이자 작전을 나가기 전 가족을 안심시키려 웃어보이는 평범한 인간, 불의의 사고로 캡슐 안에서 식물인간으로 늙어가는 인물이자 무수히 복제되어 있는 자아를 지닌 복잡하고도 다층적인 캐릭터다. 김현주는 이 모든 미묘한 차이를 탁월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고강도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강수연은 ‘정이’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크로노이드 연구소 팀장 ‘서현’ 역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서현’은 ‘정이’의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팀장인 동시에 ‘정이’의 딸이기도 한 인물이다. 강수연은 과거와 현재, 공과 사의 감정이 오가는 캐릭터를 치밀하게 직조해 내며 강렬한 잔상을 남길 전망이다. 그리고 류경수가 맡은 ‘상훈'은 전투 A.I.를 만드는 거대한 회사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전투용병 ‘정이' 개발에 성공해 회장에게 신임을 얻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또한 ‘상훈'은 자신과 관련된 거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로 후반부로 달려가며 큰 폭의 감정 변화를 겪게된다. 류경수는 그만의 캐릭터 해석력으로, 관성을 깨는 강렬한 연기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22세기의 세계관을 완성시킨 VFX!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조명, 세트팀까지!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22세기 미래! 실제 ‘정이’를 똑닮은 CG ‘정이’ 탄생기!
연상호 감독은 <정이> 속 세계관을 아우르는 디스토피아적이면서도 기계적인 요소에 대해 “점점 정보 유출이나 복제같은 것들이 심해지는 세계다 보니 보안을 위해 오히려 유선을 많이 쓰는 시기의 세계관, 그런 것들이 사실은 어떤 사이버 펑크적인 룩을 내는 데 좋은 소재일 것 같아 베이스로 두고 작업을 했다”라고 말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연상호의 SF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그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이 세계관에 몰입하느냐가 이야기를 시작함에 있어 큰 관건이라 보았기 때문에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조명, 세트, VFX 등 각 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했고, 한국적인 정서와 비주얼을 담아내 다른 SF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정이>만의 세계관을 구축하는데에 성공했다. 이에 관해 연상호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시도되지 않는 SF적 세트에 대한 노하우들이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제작진 모두가 베테랑으로서 그 세트들을 구현해준 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다”라는 말로 한국 영화계의 기술적 발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연상호 감독과 <부산행>, <반도>, <지옥>에 이어 <정이>까지 함께 한 정황수 VFX 수퍼바이저는 “뇌복제 인공지능 A.I.와 인간이 구별되지 않는 수준의 구조적인 개연성과 인간과 로봇 간의 교감을 기술적인 이질감 없이 구현하기 위해 캐릭터 디자인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해 영화를 통해 그려질 미래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1 액션 트레이닝과 무한한 훈련, 실감을 더하는 액션 콘티까지! 파워와 힘, 스피드를 고루 갖춘 <정이>의 리얼 SF 로봇 액션 탄생기!
<정이>는 로봇들과 끊임없는 전쟁을 치루는 미래 인류를 설정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정이' 역의 김현주와 제작진은 액션 시퀀스를 위해 큰 공을 들였다. 먼저 김현주는 작품에 들어가기 3개월 전부터 1:1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기초 체력, 움직임, 총을 쏘는 자세, 맞는 법, 구르는 법 등 연합군 최정예 리더 출신의 전투용병 ‘정이’의 모든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초 과정이 끝난 후에도 그녀는 액션스쿨로 출퇴근하며 훈련장 내부에 설치된 지형지물 속에서 스턴트 팀원들과 높은 강도의 액션 훈련을 소화했고, 긴 합을 반복한 끝에 영화 속 완벽한 액션 시퀀스를 완성했다. <정이>의 유미진 무술감독은 “김현주는 힘든 내색 하나없이, 묵묵하게 훈련에 임했다. 화려하고 빠른 기술들보다는 묵직한 하나하나를 처절하게 쌓아 결국 승리로 이끄는 ‘정이’ 그 자체였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치 된 김현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뇌복제를 통해 탄생한 A.I.와 로봇 간의 전투를 다룬 <정이>는 액션 디자인에 있어서도 디테일한 설정을 녹여야만 했다. 유미진 무술감독은 연상호 감독과 함께 ‘정이’가 주로 쓰는 무기, 액션 움직임에 대해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눴으며, 기존의 로봇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효과적인 기술보다는 실제로 사람이 구사하는 액션에 사람보다 강한 파워와 스피드를 더하는 방향으로 실감있는 액션 콘티를 짰다. 이처럼 로봇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기술적인 포인트를 구상한 한편 A.I.적인 측면에서는 ‘정이’라는 ‘사람’이 위기 속에서 대처하고 실제 판단할 수 있을법한 이유를 생각해 설계하는 과정까지 거쳐 서사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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