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 <워터 릴리스>부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네아스트로 성장! 모두가 기다려온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 <쁘띠 마망> “셀린 시아마의 순수한 정점” 로튼토마토 신선도100%!
셀린 시아마 감독은 2007년 <워터 릴리스>로 데뷔한 이후 <톰보이> <걸후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연이어 선보이며, 연출가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2019년 연출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영화제를 시작으로 제57회 뉴욕영화제,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77회 골든글로브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 초청되었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수차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이슈를 일으켰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개최된 파티에서 직접 셀린 시아마 감독에게 자신의 트로피를 건네며 “셀린 시아마, 당신이 이 상을 받았어야 했다”고 전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국내에서 스크린 약 100개 규모로 개봉한 다양성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무려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힘입어 한 번도 개봉된 적 없었던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이 모두 같은 해 최초 개봉되며 더욱 주목받은 바 있다.
이처럼 해외는 물론 국내까지 매료시킨 셀린 시아마 감독이 다시 한번 신작 <쁘띠 마망>으로 오는 10월 7일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쁘띠 마망>은 8살 소녀 ‘넬리’가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엄마의 고향 집에 머무르게 되고, 그곳에서 동갑내기 친구 ‘마리옹’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전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셀린 시아마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 칭했던 Indiewire가 “<쁘띠 마망>은 셀린 시아마 작품 중 가장 매혹적인 영화”라고 극찬한 가운데, 다른 매체들 역시 “셀린 시아마, 최고의 순수한 정점”(The Hollywood Reporter),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HeyUGuys), “연출적 정수”(One Room With A View) 등 셀린 시아마 감독의 인생작 갱신을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올해를 장식할 최고의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쁘띠 마망>은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IMDb 메타스코어 93점을 기록(2021/09/09 기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을 능가하는 마스터피스라고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공감 능력 & 탁월한 연출력 갖춘 ‘셀린 시아마’ 팬데믹 시대, 모두를 위로할 따뜻한 이야기 선사!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 <인사이드 아웃>에서 영감 눈길!
셀린 시아마 감독은 <워터 릴리스> <톰보이> <걸후드> 성장 3부작을 통해 ‘나답게 살고 싶은 아이들’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통해 ‘스스로의 삶과 사랑을 선택한 여성들’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뜨겁게 지지해왔다. 이처럼 깊이 있는 공감 능력과 이를 표현하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네아스트로 자리매김한 셀린 시아마 감독이 팬데믹 시대, 모두를 위로할 신작 <쁘띠 마망>으로 돌아왔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공개 직후 떠올렸던 이야기를, 프랑스 락다운이 끝날 무렵 다시 꺼낸 셀린 시아마 감독은 “최근 모두가 엄청난 위기 속에 고난을 겪고 있다. 이를 위로할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의 제작 의도를 밝혔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한 소녀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엄마를 만나게 된다는 아이디어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어했고, 이를 위해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과 <인사이드 아웃> 등의 애니메이션을 참고했다. 이로써 외할머니를 잃고 슬픔에 빠진 엄마를 걱정하는 8살 소녀 ‘넬리’가, 위로를 필요로 했던 8살 시절의 엄마 ‘마리옹’을 만나 우정을 나눈다는 <쁘띠 마망>의 마법 같은 이야기가 탄생되었고, 이는 셀린 시아마 감독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상상력으로, 일반적인 판타지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셀린 시아마 감독은 “어린 시절의 부모를 만나는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상으로, 한계 없는 친밀한 관계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고 전하며, 이 작품이 관객들 저마다의 해석으로 재탄생되어 “오래도록 가슴에 살아 숨 쉬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무드 인디고> 제작진이 완성한 마법! “창문 크기부터 전기 스위치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데뷔작부터 신작 <쁘띠 마망>까지 의상 디자인 참여한 셀린 시아마!
<쁘띠 마망>에서 딸 ‘넬리’와 엄마 ‘마리옹’은 8살 같은 나이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공유한다. 이때 셀린 시아마 감독은 ‘시간’보다 ‘공유’에 초점을 맞춰, 어느 세대를 살고 있는 관객이든 두 소녀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하고, 그들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이를 위해 셀린 시아마 감독은 현대의 장소를 친숙한 추억의 공간과 섞어 활용했는데, 실제 그의 할머니가 생활했던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영화 속 디테일을 더했다. 여기에 감독의 데뷔작 <워터 릴리스>부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까지 함께한 베네디크 쿠브뢰르(Bénédicte Couvreu), <예언자> <재키> 그리고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 참여한 클레어 랑만(Claire Langmann)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셀린 시아마 감독의 섬세한 연출 능력을 다시 한번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제45회 세자르시상식에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촬영상을 수상한 클레르 마통(Claire Mathon) 촬영 감독은 셀린 시아마 감독과 함께 카펫, 벽지, 전기 스위치, 창문 크기를 비롯해 복도의 길이까지 논의했을 정도로 장소의 디테일을 고민했고, <무드 인디고> <루시> <테이큰> 시리즈 미술을 담당한 버지니 이덜(Virginie Irdel)과 함께 정교하게 설계된 미장센을 완성시켰다.
또한 자신의 모든 작품에서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한 특별 이력을 가진 셀린 시아마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파리 인근 학교의 단체 사진을 전부 살펴보며 공통된 의상 코드에 대해 고민, 극 중 특정한 시간을 완전히 삭제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음악 감독 장-밥티스트 드 로비에(Jean-Baptiste de Laubier)는 1980년대 만화 영화 주제가를 떠오르게 하는 인공적인 사운드가 강렬한 멜로디를 작곡했다. 여기에 셀린 시아마 감독이 미래 시제의 가사를 붙이면서 ‘넬리’와 ‘마리옹’이 함께하는 그들만의 매직 아워가 완성되었다.
한편,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하는 두 신인 배우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매 작품 기성 배우들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배역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인물을 직접 찾아냄으로써 뛰어난 캐스팅 능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쁘띠 마망>에서는 독특한 판타지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캐스팅을 원했고, 쌍둥이 자매 세핀 산스와 가브리엘 산스를 만나는 순간 단번에 그들의 캐스팅에 확신했다. 이에 대해 셀린 시아마 감독은 “두 사람과 단 한 번의 리허설 없이 매일 도전에 직면하듯 촬영했고, 그 안에서 두 사람은 내가 원하는 모든 모습이 되어주었다”고 극찬해 연출, 미장센, 연기 모든 면에서 완벽한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