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 끼에 담긴 막중한 노동과 숭고한 가치 (오락성 5 작품성 6) 15.02.05

평점주기 ☆★★☆★★★★☆★★★★★★☆★★★★★★★★☆★★★★★

기대보다 간이 심심했다. ★★★☆  enemy0319 19.01.12 다소 지루하지만 뭔가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하는 영화 ★★★☆  freesm 15.04.19 모르고 있었고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일깨워주네요. ★★★★☆  duddowkd1 15.03.29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자급자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정성껏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이치코의 단순하면서도 충만한 삶을 통해 마음의 위로가 되고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화제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이 동명 만화 ‘리틀 포레스트’를 원작으로 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젊은 여성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라가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는 작가가 귀농한 후 농사는 물론 오리 등을 키우면서 하루하루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만화로 담백하게 그려내 호평 받은 작품이다. 동명 만화를 영화화하기로 결정하면서 감독과 배우 그리고 제작진들은 작가가 귀농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상황과 감정 등을 리얼하게 담아내고자 1년 동안 일본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4계절의 선명한 대비와 정직한 자연이 선물하는 제철 재료들, 그리고 맛있고 건강한 밥상까지 제작진들은 만화를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충실히 재현했다. 또한 젊은 나이에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 코모리로 돌아온 이치코의 복잡한 마음, 요리를 하면서 엄마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지난 날을 돌아보는 이치코의 감정까지 디테일하게 담아내 만화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