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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스트맨(2013, The Angriest Man in Brooklyn)
배급사 : 브릿지웍스 엔테테인먼트(주)
수입사 : 브런치메이트필름㈜ /

앵그리스트맨 예고편

[리뷰]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재, 그러나 부족한 감동 (오락성 5 작품성 5) 14.10.23
[앵그리스트맨]을 보고 filmone1 15.01.19
[영화]앵그리스트맨 - 아름다운 그를 기억하며.. harada 14.11.05
어릴적 후크라는 영화로 처음 봤던 그를 이젠 이 작품을 통해 마지막으로 보게 되었다. ★★★☆  katnpsw 14.11.11
로빈 그가 한없이 그리워진다! 삶의 소중함에 대한 영화 ★★★★★  qufsla3298 14.11.04



‘로빈 윌리암스’가 선사하는 가족애에 대한 감동의 드라마!
그의 마지막 작품을 만나다..


<앵그리스트맨>은 의사의 오진으로 90분 이라는 시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조울증 환자가 이혼한 아내와 절연한 아들에게 지난 과거를 용서받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89년 <꿈의 구장>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스니커즈>, <썸 오브 올 피어스>, <밴드 오브 브라더스>등의 흥행성 있는 작품들로 인정받은 필 알덴 로빈슨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력에 로빈 윌리암스의 무게감 있는 연기력과 밀라 쿠니스의 개성 있는 연기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으며 영화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울증 환자 역을 맡은 로빈 윌리암스는 실제 조울증 환자보다 더 완벽하고 괴팍한 모습을 선보인다. 밀라 쿠니스는 90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엄청난 오진의 시한부 선고를 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로빈 윌리암스를 찾아 브루클린 시내를 좌충우돌 종횡무진 하는 엉뚱한 의사 역을 맡아 <블랙 스완>의 ‘릴리’와는 상반된 이미지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앵그리스트맨>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 보다는 주조연급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왔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제목에서 쉽게 알 수 있는 것처럼 괴팍하고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조울증 환자로서 오랜만에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쳐 보인다.

2011년 ‘파이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멜리사 레오, 2012년 아카데미 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에 빛나는 제임스 얼 존스, 우리에게는 ‘엑스맨-데이앤 퓨쳐 패스트’로 유명한 2012년 골든글로브 TV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 피터 딘클리지 등 막강 배우진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브루클린 거리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들의 극중 설정을 위해 실제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영화 속에 도심의 여러 명소들을 소개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앵그리스트맨>의 개봉은 지난 8월 타계한 로빈 윌리암스의 가슴을 울리는 명품 연기를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영화 속에서 회복하고자 했던 아들과의 소원했던 관계, 이혼한 전처와의 화해 등은 생전에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해 오던 그에게 있어서도 극중의 연기가 아닌 실제 본인이 가족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듯 실감나는 연기 이상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서 관객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딸에게 전한 메시지가 극중 인연을 끊고 지내는 아들에게 관계 회복을 제안하며 지난날의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화해의 손을 내미는 모습에서 마치 실제로 그의 인생에서 있었던 것처럼 타계한 그의 모습이 더욱 우리를 안타깝게 할 뿐이다.

용서와 화해를 통해 해체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가족애의 소중함과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하고 완성도가 빛나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앵그리스트맨>은 오는 10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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