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 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
변종 바이러스’라는 소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최근 실제 중국에서 발병한 H7N9이나 일본에서 건너온 살인 진드기 등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여파가 범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어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포심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 도시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전체가 감염공포로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설정은 <감기>의 엄청난 스케일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장혁과 수애 그리고 박민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감기>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 이후 10여 년 만에 돌아오는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9명 참여)
penny2002
역시 발암 캐릭터 몇몇이 있어줘야 극전개가 이뤄지네요.
2016-09-25
09:37
codger
꼬마애는 귀엽군
2013-10-21
21:06
loop1434
총체적 난국.
2013-09-11
16:40
ldk209
어제 <숨바꼭질> 보고 좀 실망했는데 오늘 <감기>보니 <숨바꼭질>은 그나마 수작....
2013-08-16
19:11
ldk209
그건 그렇고 내가 만약 의사였다면 장혁의 피를 먼저 조사해봤을 것....
2013-08-16
19:10
ldk209
완전 <아웃 브레이크>에 <컨테이젼>을 연상시키는 설정이나 장면을 가지고 왔든데.. 그럴거면 차라리 이야기까지 좀 차용하시든가... 이 영화의 주요 캐릭터가 정말 문제인게 이런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프로패셔널한 직업의식을 가진 전문가가 없다는 것... 차라리 수애는 의사의 직분에 충실하면서 모성 담당을 따로 떼어놓든가 아님 모성보다는 의사로서 직분에 충실하느라 오히려 주위에서 딸을 걱정해 주든가 했더라면 나았을 것...
2013-08-16
19:09
ldk209
도대체 이 영화는 어디서부터 망가졌다고 얘기해야 될지 민망할 정도... 어떻게 영화에서 감정을 이입할 캐릭터 한 명 없냐고... 수애는 그렇다치고, 장혁, 마동석, 유해진까지... 박민하야 완전 어른들이 이런 영화에 등장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만든 로봇...
2013-08-16
19:04
ldk209
설정이나 내러티브도 엉터리지만, 제일 짜증나는 건 나오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민폐 캐릭터 또는 전형적인 캐릭터 외에는 없다는 것... 물론 그 중에서 갑 오브 갑은 수애..
2013-08-16
19:01
pppqqq88
영화를 보면서 실제로도 이런일이 이러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국가는 국민전체를 생각하기 때문에 도시폐쇠는 어느 정도 이해 하나 사람을 소,돼지 다루듯 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런게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 날 수 있겠구나 하고요. 재미없다는 분들도 있고 연가시2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연가시보다는 완성도가 더 높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