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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 2(2012, The Twilight Saga : Breaking Dawn - Part 2)
제작사 : Summit Entertainment / 배급사 : (주)NEW
수입사 : 판씨네마(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bd-part2.co.kr

브레이킹 던 part 2 예고편

[뉴스종합] 크리스틴 스튜어트-로버트 팬틴슨, 최악의 커플상 유력 13.01.10
[뉴스종합] 12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정상 밟아 12.12.18
브레이킹던Part2-나름 무난한 마무리 sch1109 12.12.15
4년여의 긴 여정이 해피엔드로 끝났다 hrsdaddy 12.12.11
이런 대장정은 가치가 있다.. 엔딩크레딧이 아름다운 영화. ★★★★☆  uuiihh 15.06.16
전편보단 좀 나아진 청소년 연애 드라마 ★★★  codger 15.03.29
이 시리즈의 평균을 생각하면 괜찮은 마무리. ★★★  chorok57 13.03.31



영원히 기억될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
5년 간 이어져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열풍을 화려하게 장식하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130주간 랭크되며 45개국에서 총 1억 5000만부라는 놀라운 판매부수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트와일라잇>은 2008년 개봉하자마자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열풍을 예고했다. 이후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part1>까지의 ‘트와일라잇’ 시리즈들은 전세계적으로 여성관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으면서 21세기 대작 중 하나로 우뚝 섰다. 특히 시리즈의 팬들은 인종, 국경, 문화의 장벽을 넘어 ‘트왈러’라는 이름의 팬덤을 형성해 팬아트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내며 제2의 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트와일라잇’의 팬픽으로 시작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판되자마자 ‘해리포터’ 시리즈를 위협하는 높은 판매부수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이어져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브레이킹 던 part2>. 이번 편에서는 벨라와 에드워드의 딸 르네즈미의 탄생을 중심으로, 르네즈미를 ‘불멸의 아이’라고 생각하고 제거하려 하는 볼투리가와 이들에게 맞서기 위해 루마니아, 이집트, 아일랜드, 미국, 아마존 등 전세계에서 뭉친 연합군과의 거대한 전쟁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등장하는 30여 명의 새로운 캐릭터들은 영화의 활력을 더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마침내 뱀파이어가 된 벨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 여전사인 동시에 강인한 엄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중심 축이었던 에드워드와 벨라의 러브 스토리 역시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의 위태로운 사랑이 아닌, 영원을 약속하는 불멸의 사랑이 되어 5년 간 이어져 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마지막을 위해 가장 강력하게 돌아왔다!
더욱 커진 스케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완벽한 스토리까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가장 강력하게 돌아온 <브레이킹 던 part2>. 르네즈미를 ‘불멸의 아이’로 오인해 그녀를 제거하려 하는 볼투리가와 르네즈미를 지키기 위해 세계 각지에 흩어져있던 뱀파이어들을 모아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 컬렌가와의 마지막 대결로 시리즈 사상 가장 큰 스케일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연합군과 볼투리가가 설원을 배경으로 대치하는 전쟁 장면과 뱀파이어로 새롭게 태어난 벨라가 광활한 숲 속으로 몸을 던지는 장면은 영화 속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금까지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해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전편에서 태어난 에드워드와 벨라의 딸 르네즈미가 영화 속 핵심 인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인간으로서의 삶을 끝내고 뱀파이어 여전사로 거듭난 벨라 역시 시리즈 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볼투리가와의 마지막 대결을 위해 루마니아, 이집트, 아일랜드, 아마존 등 전세계에서 모인 뱀파이어들이 대거 등장해 새롭고 강력한 각자의 능력을 선보인다.

하지만 <브레이킹 던 part2>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5년간 이어져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열풍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완벽한 스토리. 특히 이번 편에서는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 위험한 사랑을 이어왔던 벨라와 에드워드가 이제 ‘같은 온도’를 가진 커플로 변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이들이 사랑하는 연인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며 신뢰를 쌓아가는 인생의 동반자로 변해가는 과정은 단순히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방식의 마무리가 아닌, 현대적이며 공감가는 러브스토리의 완벽한 결말로 이어져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가슴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최후의 전투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예정이다. 전작보다 확장된 거대한 스케일과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그리고 세계를 열광케 한 불멸의 로맨스의 완벽한 마무리까지 한편에 담아낸 <브레이킹 던 part2>는 5년 간 이어온 ‘트와일라잇’ 열풍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타지 로맨스의 절정을 장식한다!
벨라와 에드워드의 영원불멸 러브 스토리!


5년 전 ‘황혼의 시간,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시간’이란 뜻처럼 뱀파이어인 에드워드에게 빠져 뱀파이어의 세계를 처음 만나게 된 인간 벨라. <트와일라잇>은 이들의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의 시작을 순수하게 그려내며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뉴문>의 뜻 ‘초승달’, <이클립스>의 뜻 ‘일식’과 같이 달이 뜨고 지듯 이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건들을 경험하게 되는 벨라와 에드워드의 더욱 성숙해져 가는 사랑을 애틋하게 담아내 로맨스 판타지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된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어둠을 깨는 새벽’이란 의미의 <브레이킹 던 part1>에서는 결혼과 임신으로 이어지는 전에 볼 수 없던 과감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 결과 2012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로맨스 영화상’과 ‘최고의 로맨스 여배우상’을, MTV 무비 어워드에서 4년 연속 ‘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하며 금세기 최고의 커플로 인정받았다. 이렇게 5년 간 이어져온 벨라와 에드워드의 위험하기에 더 매력적인 로맨스는 전세계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시리즈의 성공을 만들어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브레이킹 던 part2>에서는 뱀파이어가 된 벨라와 에드워드 간의 영원한 사랑은 물론, 딸 르네즈미의 등장으로 성숙해진 관계를 그려내 더욱 깊어진 판타지 로맨스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드워드가 뱀파이어가 된 벨라를 부드럽게 바라보며 “이제 우린 같은 온도야”라고 속삭이는 장면은 지금까지의 위태로웠던 이들의 사랑이 시련을 통해 보다 단단해졌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전편들의 러브씬과는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전 작품들에서는 둘의 관계에만 집중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편에서는 딸인 르네즈미까지 포함된 끈끈한 유대감으로 ‘연인’을 넘어선 ‘가족’이라는 단단한 울타리 속에서 더욱 견고하게 이어져 나갈 것을 예고한다.

뱀파이어 종족 간 펼쳐지는 최후의 전쟁!
그 불씨가 되는 신비의 혼혈 소녀! 르네즈미


전세계 뱀파이어들과 늑대인간 종족 퀼렛족까지 합세해 펼쳐지는 거대한 전쟁의 불씨가 되는 신비의 혼혈소녀 르네즈미. 전편인 <브레이킹 던 part1>은 르네즈미의 탄생을 알리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제이콥이 르네즈미에게 각인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르네즈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 바 있다. 인간인 벨라와 뱀파이어인 에드워드의 혼혈인 만큼 이들의 장점을 골고루 닮은 르네즈미는 아빠인 에드워드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바로 다른 사람을 만짐으로써 자신의 생각이나 기억을 상대방에게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 또한 신생 뱀파이어들과는 달리 별 다른 노력 없이 채식(동물의 피만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뱀파이어의 특징에 엄마인 벨라로부터 물려받은 인간의 특징인 ‘성장’도 더해졌다. 뱀파이어들이 변화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그녀는 인간들처럼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의 인간들과는 달리 생후 3주 만에 걷기 시작하고, 7살이 되었을 때 이미 10대의 모습을 갖출 정도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인다. 르네즈미의 이러한 특징들은 볼투리가에게 ‘불멸의 아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최후의 전쟁이 발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르네즈미는 <브레이킹 던 part2> 스토리에서 모든 사건의 구심점이 되는 핵심인물이다. 때문에 ‘트왈러’들은 제작 전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캐스팅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하고, 가상 캐스팅을 해보거나 에드워드와 벨라의 얼굴을 합성한 르네즈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등 엄청난 관심을 표현해왔다. 제작자들 역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무엇보다도 르네즈미 역의 캐스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제작진들의 만장일치로 르네즈미에 발탁된 배우는 바로 매켄지 포이. 그녀는 신비한 눈빛과 인형 같은 완벽한 외모로 팬들의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켰다. 뿐만 아니라 성인배우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크린 가득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낳은 또 한 명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인간에서 뱀파이어로 새롭게 태어난 벨라의 시각으로 세상 보기!
몰입도 100%! 시선을 사로잡는 오프닝 시퀀스와 사냥 장면!


전작 <브레이킹 던 part1>은 뱀파이어가 된 채 깨어나는 벨라의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마침내 완전한 뱀파이어로 거듭나게 된다. 이것은 벨라에게도, 벨라를 연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도 매우 큰 도전이었고, 변화였다. 특히 <브레이킹 던 part1,2>는 동시에 촬영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하루는 신생 뱀파이어가 되어 산 속을 활보하며 사냥을 하다가, 그 다음날은 임신한 채로 가만히 앉아 있는 연기를 해야만 했다. 인간 벨라와 뱀파이어 벨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기 때문에 매우 힘든 작업이었지만 크리스틴은 자신의 캐릭터가 엄청난 신체적 능력을 가지게 된 사실에 매우 만족해하며 헤어와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자세나 말하는 방식까지 새롭게 제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들은 이렇듯 완전히 새로워진 벨라가 느끼는 초감각적인 느낌들을 관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함께 경험하길 원했다. 이를 위해 벨라가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깨닫는 오프닝 시퀀스와 변화된 능력을 직접 체험하는 사냥 장면을 보다 정교한 영상으로 구현해냈다.

오프닝 시퀀스의 컨셉은 ‘예민함’. 뱀파이어로 깨어났을 때 벨라는 자신의 눈을 통해 뱀파이어가 되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자각한다. 제작진은 마치 현미경처럼 나방의 날개에서 생기는 먼지나 땅 위의 작은 이끼, 자신의 피부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벨라의 시각을 선명하면서도 생생한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 장면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들을 사진으로 찍어 사용했다.

또한 벨라가 에드워드와 함께 처음으로 사냥을 하러 나가는 장면에서는 뱀파이어로서의 능력과 힘, 그리고 스피드를 느낄 수 있게 유도했다. 이 장면 시작부분에 벨라는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흐릿한 형체로 등장한다. 카메라는 뒤에서 그녀를 추적하다가 마침내 앞지르게 되는데 그 순간 갑자기 세상이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인다. 시속 80km로 달리고 있지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는 벨라의 관점에서의 세상을 표현한 것. 이 장면을 위해 촬영팀은 메인 카메라 외 고해상도의 촬영이 가능한 알렉사스와 팬텀스로 촬영했다. 특히 꽃가루와 햇빛이 나무를 통과하는 장면은 장관을 이루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렇게 완성된 사냥 장면은 뱀파이어로 완벽하게 거듭난 벨라를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동시, 생생하면서도 섬세한 영상으로 영화 속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종족 간 거대한 전쟁을 완성하기까지!
30일간의 설원 전쟁 장면을 위한 방대한 준비과정!


<브레이킹 던 part2>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최후의 전쟁 장면을 준비하는 과정 또한 하나의 거대한 전쟁이었다.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은 대규모의 촬영팀을 수용할 수 있는 광활한 장소를 물색했다. 전쟁 장면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약 100여 명. 여기에 촬영팀, 스턴트팀, 의상팀, 미술팀까지 합쳐 약 500여 명의 스태프들까지 거대한 무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았다. 제작진은 가장 먼저 이전 시리즈를 촬영했던 캐나다의 황야를 고려했지만,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만큼 긴장감 넘치는 대사들과 복잡한 스턴트, 그리고 배우들의 밀도 있는 감정 연기를 위해 보다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했다. 결국 전세계를 꼼꼼하게 찾아본 결과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위치한 서던 대학교의 농협센터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농협센터에서 거대한 세트장으로 탈바꿈하게 된 배턴루지 촬영장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서 촬영이 가능한 기간은 고작 30일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100여 명의 배우들이 헤어, 메이크업 도구들, 렌즈, 의상 등 각종 소품들까지 모든 것이 갖춰진 32개의 트레일러와 두 대의 의상 트럭 안에서 평균 세 시간 가량의 준비과정을 거쳐 뱀파이어로 변신, 촬영에 임했다. 또한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배우들은 촬영기간 동안 촬영장소를 벗어날 수 없었고, 덕분에 제작진들은 그 안에 뱀파이어 역의 배우들의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일명 ‘뱀파이어 캠프’를 설치해야만 했다. 이런 과정들은 매우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은 매우 화기애애했다.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마치 학생시절 캠프를 연상케 하는 촬영장에서의 생활을 매우 즐거워했고, 거의 24시간을 붙어 지냈기 때문에 그 곳의 모두가 서로 친구가 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브레이킹 던 part2>의 대규모 전쟁씬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손꼽힐 예정이다.

빛보다 빠른 르네즈미의 성장속도!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은?
연기 신동 매켄지 포이와 컴퓨터 그래픽의 완벽한 조화!


빌 콘돈 감독이 “르네즈미라는 캐릭터는 사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제작진은 캐스팅부터 CG까지 르네즈미의 모든 것에 대해 많은 공을 쏟았다. 특히 무엇보다도 어려웠던 것은 바로 르네즈미만의 능력 중 하나인 ‘빠른 성장 속도’의 구현 방법이었다.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4살의 외모를 지닐 만큼 빠른 르네즈미의 성장속도를 스크린으로 구현해내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였다. 때문에 제작진은 연령대가 다른 여배우들을 멀티캐스팅해야 할지, 아니면 모든 것을 CG로 작업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하지만 침착한 눈빛과 인형 같은 완벽한 외모,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까지. 르네즈미에게 원했던 모든 것을 다 갖춘 매켄지 포이가 캐스팅되고 난 후, 그녀 외 다른 르네즈미를 생각할 수 없었던 제작진은 그녀의 얼굴로 기준을 잡고 거기에 CG 작업을 더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매켄지 포이가 <브레이킹 던 part1,2>의 촬영장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디지털 작업을 위한 소스 촬영이었다. 카메라가 그녀의 얼굴을 스캔하는 동안 머리를 움직이지 않은 채 어떠한 감정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 했던 것. 얼굴 스캔 과정을 끝낸 후 그녀는 얼굴을 잘 추출할 수 있는 동일한 각도에서 갓난 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르네즈미’ 모습을 반복해서 연기했다. 이렇게 얻어진 소스들은 CG 작업을 통해 실제 매켄지 포이의 나이보다 더 어린 모습으로, 혹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바뀌어 르네즈미의 ‘몸’을 연기한 다른 소녀들의 얼굴 위에 덧입혀졌다. 이 과정에서 CG 스태프들이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바로 눈빛. 스태프들은 관객들의 혼란스러움을 덜어주기 위해 매켄지 포이만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눈빛을 유지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이렇게 완성된 르네즈미는 매켄지 포이만의 독특한 매력은 물론,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아이 만의 신비한 분위기까지 더해진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100% 충족시킬 예정이다.

소설 속 공간을 완벽히 재현하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신혼집 vs 엄격하고 고풍스러운 볼투리성


컬렌가와 볼투리가의 대조적인 모습은 그들이 사는 집에서도 드러난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벨라와 에드워드의 신혼집과 엄격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볼투리성은 외관에서부터 전혀 다른 그들의 취향과 습성을 반영,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벨라와 에드워드의 신혼집은 나무가 울창한 숲 속에 지어졌다. 나무, 꽃 등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위치한 신혼집은 마치 동화책에 나오는 별장처럼 자연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더욱 신비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더한다. 내부 공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영화 속 벨라와 에드워드를 위해 에스미와 앨리스가 같이 준비한 이 집은 그녀들의 취향이 십분 반영된 아기자기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묻어져 나오는 소품들과 구조로 벨라와 에드워드의 로맨스를 더욱 부각시킨다. 열기와 불꽃, 번쩍이는 섬광 등 여러 가지 영화적인 은유 장치도 이들의 영원한 사랑을 두드러지게 한다. 반면 벨라가 에드워드와 처음으로 서로 대등한 뱀파이어로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침실은 넓은 방에 침대만 딱 하나만 둔 심플한 구조로 모던함을 강조했다.

이탈리아에 위치한 것으로 표현되는 볼투리성은 사실 벨라와 에드워드의 신혼집 바로 근처에 위치한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이들의 성은 중세시대의 건물이기 때문에 외관이나 내부 구조 모두 매우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건축되었고, 종교적이면서도 어둡고 음울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디자인을 넣었다. 특히 세 명의 볼투리가 지도자들이 사용하는 둥근 원형방은 방의 가운데로 피가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세 줄기의 물기둥이 서 있고, 아케이드를 만들어 깊은 공간감을 더했다. 또한 복도는 지하감옥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완성, 더욱 엄격하고 권위적인 분위기를 연출, 볼투리가의 특징을 더욱 부각시켰다.



(총 4명 참여)
codger
머리 떼는게 볼만하군     
2015-03-29 03:54
loop1434
시리즈의 팬들에겐 잊지 못할 마무리     
2012-11-18 22:06
ldk209
이 영화의 액션장면은 마치 고등학교 때 싸움 좀 하는 애들 두 패거리가 싸울 것처럼 하고는 입싸움만 하다가 서로 피해보는 걸 꺼려서 자리를 피하는... 그러니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경우겠네요..     
2012-11-17 00:12
ldk209
이 영화의 장르는 모다? 코미디... ㅋㅋㅋㅋㅋ..
어장관리가 없어 그나마 전편에 비해 짜증은 덜 나네요..
그래도 이 시리즈를 끝까지 지켜본 나에게 박수를... ^^     
2012-11-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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