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개’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범죄 수사 드라마 2012년을 사로잡을 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하울링>
영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 지금껏 사람이 가해자인 범죄 수사극이 주를 이뤘다면 영화 <하울링>은 개와 늑대의 교배종인 ‘늑대개’에 의한 연쇄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순히 불특정 다수를 향한 습격이 아닌 정해진 타겟만을 노리는 늑대개에 의한 계획된 살인이라는 설정은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더불어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가는 두 형사의 추적 과정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특히 상반된 성격의 만년 형사와 신참 여형사가 파트너로 만나 겪는 갈등과 화합은 지금까지 남-남 형사 콤비물에 익숙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두 형사가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펼쳐질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하울링>은 2012년 2월 16일 개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력계 형사로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배우 ‘송강호’ 생계형 형사의 짬밥 수사의 진수를 선보이다!
2003년 <살인의 추억>에서 개성 넘치는 시골 형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던 배우 송강호. 장르, 소재 불문하고 모든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내는 그가 이번 작품 <하울링>에서 실적 때문에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에 목숨 거는 만년 형사 ‘상길’로 분해 인간적인 페이소스가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송강호는 극 중 가정에서도 치이고 직장에서도 치이는 생계형 형사로 승진,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보통 남성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특유의 생활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더불어 늑대개 살인사건이 번번히 승진에 물먹었던 서러운 형사 생활을 한방에 바꿔줄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을 직감한 후 오랜 세월 생계형 형사로 살아오며 쌓인 눈칫밥과 경험이 축적된 ‘짬밥수사’를 펼칠 예정이라 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생계형 만년 형사 ‘상길’로 돌아온 송강호는 또 한번 대한민국 형사 캐릭터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수사 펼치는 신참 여형사로 변신한 ‘이나영’ <우행시><아는 여자>를 잇는 색다른 감성연기 선보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아는 여자>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이나영. 그녀가 이번 영화 <하울링>에서 모두가 범인만을 잡으려 할 때 유일하게 사건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신참 여형사 ‘은영’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남-녀 형사 파트너 관계이면서 여형사가 조수의 개념이 아닌 극의 중심을 이끌어 나간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여형사 캐릭터인 ‘은영’은 이나영에겐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나영은 남성 중심적인 형사 세계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지만 뛰어난 직감과 근성으로 섬세한 수사를 펼쳐나가는 여형사 캐릭터를 특유의 감성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더불어 여형사로서 지능적인 활약뿐만 아니라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육체적인 고생까지 감수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인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특히 순찰대 출신이었던 캐릭터 설정상 오토바이 운전씬이 많았던 그녀는 촬영 전부터 오토바이 면허증을 취득하고 5~6개월간 꾸준히 오프로드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연마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섬세한 감성연기와 액션연기를 통해 차가운 지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신참 여형사로 완벽 변신한 이나영은 영화계에 새로운 여형사 캐릭터상을 제시하며 올 겨울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도 있는 연출력을 겸비한 뛰어난 스토리텔러, 유하 감독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를 잇는 도시 3부작 완결편 <하울링>
영화 <하울링>은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쌍화점> 등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구현해 온 유하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작품은 나오키상 수상작인 ‘노나미 아사’의 소설 [얼어붙은 송곳니]를 원작으로 유하 감독이 직접 각본을 썼다. 그는 개도 늑대도 아닌 외로운 존재인 ‘늑대개’라는 새로운 소재와 형사 사회에 쉽게 편입할 수 없었던 여형사 캐릭터의 묘한 동질감에 매력을 느끼고 영화화를 결심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 2006년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도시 3부작 완결편으로 해석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전작들에서 주류에 속하지 못한 채 파멸 또는 성장을 경험하는 캐릭터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파헤쳐온 감독이기에 이번 작품 또한 유하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력이 기대된다. ‘늑대개’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 가는 두 형사의 추적을 특유의 감성으로 밀도 있게 그려낸 유하 감독. 처음 도전하는 범죄 수사극 <하울링>을 통해 그는 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3명 참여)
penny2002
원작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재미
2012-08-01
08:29
lettman
사람, 개(질풍이)를 포함한 등장인물중 질풍이가 가장 캐릭터가 뚜렷하며, 제일 감동적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