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쉰들러 리스트> 1998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 그리고... 2012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감동의 희망 메시지 <워 호스>
전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감성의 영화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그가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이어 또 하나의 감동 명작을 선보인다. 이미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워 호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제작 및 연출까지 맡은 이 영화는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소년 알버트와 그의 애마 ‘조이’가 전쟁으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하기까지의 대장정을 그린다. 특히 <워 호스>는 지금까지 나왔던 전쟁 영화들과는 달리 말 ‘조이’의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감독은 특수효과는 최소한으로 사용해 사실성을 높였고, 배우들은 물론 동물의 연기까지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벅찬 감동을 이끌어낸다. 사랑하는 친구이자 주인 알버트에게 돌아가려고 고군분투하는 ‘조이’의 여정이 여러 개의 에피소드와 엮어지며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워 호스>는 힘든 시대에 ‘희망’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또 하나의 스티븐 스필버그 표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69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노미네이트! 해외 평단이 먼저 알아본 화제의 영화 <워 호스>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든 흥행작은 물론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휩쓴 감동 명작까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세계는 다양하고 보편적이며 감동적이다. 특히, 보편적인 인류애에 대한 뛰어난 감성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 영화 <워 호스>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제69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과 음악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전 세계 언론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를 통해 그가 세계적인 거장임이 다시 한번 여실히 증명되는 계기가 됐다. <워 호스>의 음악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동료이자 세계적인 작곡가 존 윌리엄스가 맡았다. 그는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죠스> 등의 작품을 통해 4개의 골든글로브 음악상과 5개의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경이로운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워 호스>는 이 외에도 NBR Award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Critics Choice Award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7개 부문 노미네이트, 타임매거진 선정 2011년 최고의 영화 Top 10에 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수십 편을 함께 해온 스티븐 스필버그 사단이 만든 기적 같은 ‘우정’에 대한 이야기! 막강 제작진이 선보이는 웰메이드 명작!
소설 ‘워 호스’를 스크린으로 부활시키기 위한 각색 작업은 <빌리 엘리어트>를 썼던 영국 시나리오 작가 리 홀과 <러브 액츄얼리>, <노팅 힐>의 작가 리차드 커티스가 맡았다. 촬영은 스필버그와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키는데 공헌한 야누즈 카민스키 감독이 맡아 압도적인 스케일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냈다. 그는 지금껏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말의 섬세한 감정표현부터 역동적인 모습에 이르는 다양한 영상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음악은 제69회 골든글로브 음악상 후보에 올라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 존 윌리엄스가 맡아, 알버트와 ‘조이’가 겪는 다양한 사건이 더욱 드라마틱해지는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비극적이면서 한편으론 시적이고 감상적이었던 1차 세계 대전의 분위기를 음악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90명의 전문 뮤지션들이 동원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아바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릭 카터,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의상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조안나 존스톤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영화 <워 호스>는 그들의 위용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신뢰감과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화제의 베스트셀러를 토대로 한 탄탄한 스토리!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택한 영화 <워 호스>
원작 소설 ‘워 호스’의 완벽한 스토리 구조와 소년과 말의 우정, 그리고 그들의 여정에 반한 스티븐 스필버그는 연출은 물론 제작까지 참여할 정도로 이 작품에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영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가 중 하나인 마이클 모퍼고의 원작 ‘워 호스’는 1982년에 출간되어 인간과 동물의 우정과 인고의 힘 그리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는 시공을 초월하는 테마를 이야기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은 소설 ‘워 호스’는 2007년 영국국립극단의 연극으로 공연되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최우수 각본상을 비롯해 토니상 다섯 부문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뛰어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탁월한 연출력이 더해진 영화 <워 호스>, 2012년 가장 주목 받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달랐던 <워 호스> 촬영 현장 전적으로 말(馬)의 연기에 의존했던 최초의 영화 탄생!
‘조이’의 여정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영화 <워 호스>에서 ‘말’의 역할은 굉장히 크다. 15년간이나 직접 ‘말’을 키워 온 스필버그 감독은 ‘말’의 본질적이고 순수한 감정을 잘 살려 최대한 사실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그는 영화 <씨비스킷>에 참여했던 바비 로브그린을 전문 트레이너로 영입하고 촬영을 위해 100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마구간을 지었다. 여기에 ‘말’ 미용사와 메이크업 팀까지 꾸리는 등 완벽한 ‘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스필버그는 무엇보다 안전한 상황 속에서 동물과 배우의 연기를 현실적으로 뽑아 리얼리티의 극대화를 꾀했고, 모든 장면은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촬영 전 머릿속으로 구상한 이미지를 컴퓨터상에서 구현하는 작업과정)를 통해 꼼꼼히 안전 여부를 판단 후 촬영에 임했다. 모든 장면을 살아있는 ‘말’들과 함께 촬영했지만 오직 한 장면, ‘조이’가 철조망에 얽힌 후 일어나는 노 맨즈 랜드 장면은 ‘말’이 다칠 것을 우려해 애니마트로닉스 말을 사용했다. 실제 크기의 모형 ‘조이’를 제작해 4~5명의 스태프가 모형 말 밑에 들어가 말을 조정해 촬영했다. 하지만 클로즈업 장면은 ‘조이’의 깊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해내기 위해 실제 ‘말’을 데려와 촬영했다. 이처럼 <워 호스>의 촬영 현장은 ‘말’을 중심으로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촬영 내내 ‘말’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지속되었고 이런 스필버그 감독의 철저함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게 했다. 또한 ‘말’에 대한 지극한 배려는 연기를 하는 ‘말’들에게 더욱 심도 깊은 연기를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정성이 빚어낸 값진 영화 <워 호스>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작진이 직접 찾아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로케이션!
영화 <워 호스>에서 말과 배우들의 연기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된 것은 바로 로케이션이다. 알버트와 ‘조이’가 처음 만나게 되는 로맨틱한 데번의 농지를 시작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또 다른 희망을 전하는 전쟁터, 그리고 ‘조이’의 험난한 여정을 더욱 극에 달하게 만드는 노 맨즈 랜드 등 영화에는 ‘조이’의 여정을 따라 다양한 장소가 등장한다. 제작진은 최대한 사실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내고자 영국 전 지역으로 헌팅을 다녔으며, 오랜 노력 끝에 영화에 어울리는 최적의 장소들을 찾아냈다. 특히, 노 맨즈 랜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공군 비행 테스트를 위해 만들었다가 현재는 그냥 방치되어 있는 서리의 와이즐리 에어필드에 재현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릭 카터와 미술 팀은 어수선한 노 맨즈 랜드의 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해 땅을 갈아 엎은 뒤 같은 흙을 사용해 손수 전쟁터를 만들어갔고, 결국에는 참호 전문가도 감명 받을 정도로 1917년 당시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이런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작진의 노력과 정성은 <워 호스>의 리얼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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