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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뎐(1999, Chunhyang)
제작사 : 태흥영화 /
공식홈페이지 : http://www.chunhyang21.co.kr

춘향뎐 예고편

[인터뷰] 시간을 품은 배우 <퍼펙트 게임> 조승우 11.12.24
[뉴스종합] '춘향뎐' 국내 최초 아카데미상 출품 00.10.31
영화춘향전을 고발한다. sejin1126 12.11.13
서툴지만.. 볼만한.. ehgmlrj 08.03.24
연예가중계에서정사신을강요하며욕하는촬영감독과울음을터트리는고1여고생.명백한청소년인권유린범죄 ☆  sejin1126 12.11.02
작품성과 의의는 이해하지만 지루했고 충격적이었다. ★★★  enemy0319 10.11.29
잘 봤어요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1. 새로운 [춘향뎐] - 판소리와 영상의 어우러짐

지금까지 판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춘향전은 없었다. [춘향뎐]은 소설 이전에 판소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판소리 춘향가는 그 이야기 자체가 주는 감동보다 소리와 함께 할 때 훨씬 더 큰 감동을 준다. 이번 [춘향뎐]은 원형 그대로를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소리꾼이 관객에게 춘향가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판소리의 감동을 영상으로 증폭해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

2. 소리로 보는 [춘향뎐] - 국창인간문화재 조상현의 춘향가

조상현의 춘향가는 동편제인 김세종제의 것이다. 철종 때 김세종 명창의 제자 김찬업을 거쳐 정응민에게 전수되었고 정응민에서 조상현으로 전해진 것이다. 조상현의 춘향가는 뛰어난 명창들을 통해 전해오면서 옛 명창들의 특징있고 뛰어난 대목들이 고루 담겨져 있고 조의 성음이 분명하고 리듬을 구사하는 기교와 목청을 꾸미는 기교 등이 교묘할 뿐만 아니라 사설도 잘 다듬어져 있다고 하겠다.

3. 가슴 시린 열 여섯의 사랑 [춘향뎐]

[춘향뎐]은 사랑이야기이다. 그것도 너무나 풋풋해서 그 향기에 녹아들 것 같은 열 여섯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다.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한 이팔청춘 춘향과 몽룡...

4. 현실감의 재미 [춘향뎐]

시대적 자료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시대적 고증을 하여 단순히 영화 한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물질화하여 보여줄 수 있는 사료로서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 장면마다 세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되었으며 특히 춘향의 집과 마을, 옥사 등은 오픈세트로 모두 지어졌다. 또한 SFX 영화에만 쓰인다고 생각하는 첨단 컴퓨터 그래픽으로 남원부중 등을 충실히 재현해내어 한층 현실감을 높여줄 것이다.


*사랑가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사랑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이이이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백청을 따르르르르 부어 씰랑 발라버리고
붉은점 웁벅 떠 반간진수로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당동지지루지허니 외가지 당참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니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 사탕 혜화당을 주랴, 아매도 내사랑아.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을래.
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도령 서는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아매도 내사랑아.




(총 11명 참여)
khjhero
춘향전....정말....잘 만들었네요^^     
2005-02-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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