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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뎐' 국내 최초 아카데미상 출품
2000년 10월 31일 화요일 | 편집부 이메일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내년 3월 개최되는 아카데미상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됐다.

`춘향뎐'의 제작사인 태흥영화사와 미국배급을 맡고 있는 LOT47 필름이 최근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출품서를 접수시킨 것. 출품서류엔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서도 첨부됐다. 이에 따라 `춘향뎐'이 한국 장편 극영화로서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첫 지명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춘향뎐'은 내달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속속 개봉된다. 내달 22일 프랑스 파리 시내 5∼6개관에서 개봉된 후 전국 50여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 프랑스의 유력 영화전문지인 까이에 드 시네마는 `11월의 영화'로 `츈향뎐'을 선정, 내달 7일 특별 시사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서 `춘향뎐'은 12월 중순 일본에서 개봉되고, 2001년 1월 1일엔 미국에서 개봉된다. 미국에선 뉴욕 안젤리카 필름센터 등에서 상영되는데, 개봉 결과가 오스카 입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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