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5인조 신인 그룹 빅뱅이 데뷔 전 그들의 정보를 공개한 것은 10부작 리얼 다큐 ‘빅뱅’뿐이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 하나만으로 10대 소녀들과 20대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데뷔를 한 그들. 처음 등장할 당시 리얼힙합으로 중무장한 다섯 소년 ‘빅뱅’은 춤과 노래, 랩은 물론 작사, 작곡 가지 모두 그룹 안에서 해결하며 기존 아이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매 앨범마다 소속사에서 지정해주는 컨셉이 아닌 자신들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컨셉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갔던 소년들. 빅뱅은 화려한 데뷔신고식를 치른 것에 비하여 열광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는 듯 했으나 3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정규앨범을 통해 내공을 쌓은 그들은 2007년 ‘거짓말’이라는 메가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자 청년들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일본 진출과 멤버 각자의 솔로활동, 최근 GD&TOP의 유닛활동 및 승리의 솔로활동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펼쳐왔으나 사실상 빅뱅 다섯 멤버의 공식적인 활동은 뜸한 상태이다. 그래서 근 2년간의 긴 시간 동안 이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겐 <빅뱅 빅쇼 3D>의 개봉이 더 없이 좋을 소식일 터, <빅뱅 빅쇼 3D>는 빅뱅이 매년 초 진행하는 콘서트 중 2010년 1월 29일 단 하루의 콘서트를 3D 테크놀로지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스크린에 담은 영화다. 아울러 영화 <빅뱅 빅쇼3D>는 그 동안 빅뱅을 기다려온 수 많은 팬들을 향한 빅뱅의 팬서비스이자, 새로운 콘서트 영화의 탄생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다.
완성도 100%의 무대, 감각적인 멀티앵글, 환상적인 사운드! 3박자를 갖춘 새로운 3D 콘서트 실황 영화의 탄생!
빅뱅이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보다 음악이며, 그 음악을 120% 들려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온 것이 가장 클 것이다. 언제나 무대에서 제대로 놀 줄 알면서도 컨셉을 확실히 전달하는 그들의 무대는 이번 <빅뱅 빅쇼 3D>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특히 수 십대의 카메라 앵글로 잡은 그들의 공연은 멤버 한 명, 한 명의 땀 방울 하나 놓치지 않고 조명한다. 특히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5방향의 방사형 무대를 구성함으로써 스탠딩 공연현장이 더욱 실감나게 전달된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인 앵콜곡 열창 부분에서 흩날리는 꽃가루들이 마치 관객의 머리위로 직접 닿을 것 같은 느낌은 3D 콘서트 영화의 진정한 기획의도를 느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빅뱅콘서트가 자부하는 사운드도 놓칠 수 없다. 댄스그룹이지만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하는 빅뱅의 개성있는 음색에 콘서트 현장의 기운이 그대로 느껴지는 환상적인 사운드를 잡기 위한 스탭들의 노력을 통해 극장에서도 진짜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비쥬얼로서의 무대, 그리고 감각적인 멀티앵글로 공연 실황, 현장의 목소리 한음 놓치지 않은 사운드가 어우러져 탄생시킨 3D 콘서트 실황영화 <빅뱅 빅쇼 3D>는 향후, 3D 콘텐츠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 마저 점쳐볼 수 있게 한다.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공연!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단 하루의 공연을 공개한다!
2006년 12월 30일, 데뷔한지 4개월도 안되었던 신인 빅뱅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의 1만 2천석 좌석을 매진시키며 첫 콘서트 ‘THE RE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5개 도시 투어 공연 등을 통해 신입답지 않은 괴력을 보였던 그들은 다음 해 12월에도 ‘THE GREAT’ 이라는 이름으로 두번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빅뱅 콘서트 빅쇼’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매년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온 그들, 매 공연 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그들이지만 <빅뱅 빅쇼 3D>가 무엇보다 더 값진 것은 DVD나 실황 스케치 등에서는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공연이라는 점이다. 바로 2010년 1월 29일부터 1월 31일 까지 진행돼 총 5만명을 동원한 ‘2010 빅뱅콘서트(빅쇼)’의 첫날인 1월 29일 공연의 현장을 <빅뱅 빅쇼 3D>에서만 볼 수 있다. 또한 영화의 인서트 장면으로 콘서트 준비 기간 및 무대 뒷 모습까지 세세히 스케치함으로써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의 인간적이고,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마저 볼 수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빅뱅 빅쇼 3D>의 개봉에 맞춰 2월 25일부터 ‘2011 빅뱅콘서트(빅쇼)’가 기다리고 있으며, 2월 24일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기 때문에 2011년은 빅뱅을 사랑하기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