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 의리파 형사 VS ‘성격불량’ 독촉 전문가의 불꽃 튀는 코믹혈투극! 통통 튀는 캐릭터 코미디의 진수!
자신만의 독보적인 코미디 영역을 가진 코믹지존 임창정과 도도하고 새침한 외모 이면에 숨겨둔 코믹본능을 선보일 엄지원이 만났다. 친구의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졸지에 빚더미에 앉게 된 강력계 형사 방극현(임창정)은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빚을 갚으라는 독촉 전화로 인해 번번이 범인을 놓치게 되어 뚜껑이 열리기 직전인 캐릭터이다. ‘남자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는 진정한 의리파이지만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보지 못한 찌질(?)남이며, 이에 빚까지 떠안아 대한민국 최고 불량 남의 조건을 전부 갖춘 비운(?)의 남자이기도 하다.
반면, 자신만의 노하우로 연체 고객들의 빚을 받아내는 실적만점 독촉 전문가 김무령(엄지원)은 30분이 멀다 하고 독촉 전화를 계속해도 버티며 빚을 갚지 않는 극현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는 캐릭터이다. 과거에 남자 한 번 잘못 만나 인생 최대의 아픔을 맛본 상처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에 있어서는 자신의 콧대보다 더 높은 프라이드를 지녔다.
2006년 <달콤, 살벌한 연인>의 사람 잡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최강희와 완벽 쪼잔남 박용우로 시작된 통통 튀는 캐릭터들은 2010년 <불량남녀>로 이어져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강력한 캐릭터들의 불꽃 튀는 뜨거운 대립은 코믹절정 에피소드들과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빚’ 독촉에 시달리는 남자와 ‘빚’ 독촉이 직업인 여자의 잘못된 만남! ‘빚’ 소재의 독특한 코미디 영화 탄생!
빚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신용카드를 긁는 순간 우리는 모두 빚을 지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 동안 돈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들은 많았다. 우연히 거액을 습득한 고등학생 3명의 모험담을 그린 <일단 뛰어>나 힘들게 모은 여행자금을 은행강도에게 빼앗긴 세 명의 할머니들이 은행을 턴다는 내용의 <육혈포 강도단>은 모두 돈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이처럼 돈은 코미디 영화의 단골 소재로 자리잡았지만 아직까지 빚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없었다. 빚 진 가구 중 33%가 돈을 갚기 벅차다고 느끼고 있는 2010년 지금,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빚이라는 소재를 영화 <불량남녀>는 웃음기 가득한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빚을 소재로 한 신선하고 독특한 코미디 영화의 탄생이 특히, 대한민국 코믹연기의 국가대표 임창정과 숨겨놨던 코믹본능으로 새로운 변신을 맞을 여배우 엄지원으로 이루어져 이목이 집중된다. 2010년 11월, 관객들은 빚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통해 벌어지는 새롭고 유쾌한 웃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코믹지존’ 임창정, ‘코믹본능’ 엄지원의 특별한 만남! 그들의 새로운 코믹 변신이 시작된다!
2002년 <색즉시공>에 이어 2009년 <청담보살>에 이르기까지 코믹 영화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임창정. ‘임창정식 코미디’라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을 만큼 맡는 역할마다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주체하지 못하며 독보적인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2010년 <불량남녀>로 연기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무원인 형사 역할을 맡은 임창정. 그는 빚 보증 때문에 졸지에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형사 ‘방극현’으로 분해 쉴 틈 없이 걸려오는 독촉 전화에 노이로제에 걸리기 일보직전인 신용불량 상태의 역할을 코믹하면서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한편 드라마 [매직], 영화 <주홍글씨><가을로> 등에서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의 배역을 주로 맡았던 엄지원은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것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그녀의 코믹본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실제 음주 촬영도 마다하지 않으며 자신의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성격불량 독촉 전문가 ‘김무령’으로 분한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도도하고 새침한 외모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스카우트>에서 주연을 맡으며 이미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인 만큼 <불량남녀>에서는 현장에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순간의 애드립에도 능숙하게 대응하며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코믹 카리스마를 지닌 임창정과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 여왕의 자리에 새로이 등극할 엄지원이 보여줄 2010년 최고의 코믹 커플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영화가 제일 재미있다는 준비된 늦둥이 신인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다!!
빚 독촉에 시달리는 남자와 빚 독촉이 직업인 여자의 받아내기 한 판 승부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불량남녀>의 신근호 감독은 준비된 신인이다. 1995년 <금홍아 금홍아>로 처음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1998년 전도연, 박신양 주연의 영화 <약속>의 조감독을 거쳐 2003년 영화 <와일드카드>의 각색과 프로듀서, 2007년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각색을 맡으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왔다.
<불량남녀>는 실제로 빚 독촉 전화를 받아본 경험이 있었던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바탕에 깔려있다. 신근호 감독은 독촉 전화를 거는 카드사 여직원과 매번 다투던 어느 날, 직접 돈을 받으러 오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럼 어디 한 번 찾아와 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카드사 여직원이 진짜로 찾아온 것이다. 신근호 감독은 그렇게 찾아온 그녀와 술자리를 함께 하며 빚 갚는 법에 대한 조언까지 들을 수 있었다고. <불량남녀> 시나리오의 대사가 매우 사실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근호 감독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인드로 모든 것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신인 감독이다. <불량남녀>를 찍으며 빛을 발한 것은 그의 철저한 사전 준비성이었다. 그는 촬영에 앞서 100신이 넘는 영화의 모든 촬영 장소를 일일이 돌아보고 사진을 찍어 그림이 아닌 ‘사진 콘티’를 직접 만들어 보여줄 만큼 치밀한 사람이기도 했다. 이토록 철저한 준비성 덕분에 현장에서의 유쾌함을 더욱 유지할 수 있었던 그는 첫 영화 <불량남녀>를 통해 관객들을 폭소만발 공감 가득한 웃음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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