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급 공무원>에 이어 올 봄,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진다! 하루 먼저 집나간 아내를 찾아 대책없이 유쾌하게 <집 나온 남자들>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9년 봄을 웃음으로 가득 채운 <7급 공무원> 이어 2010 봄, 대한민국 극장가의 유쾌한 웃음을 책임지기 위해 철없는 세 남자가 집을 나왔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주연의 가출코미디<집 나온 남자들>!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의 캐스팅으로 촬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집 나온 남자들>은 폼나게 이혼하고 싶은 철 없는 남편의 뒷통수를 치고 하루 먼저 집 나가버린 아내를 찾아야 하는 황당함과 여행 중 벌어지는 웃지 못할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재치 있는 위트와 유머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신선하고 엣지 있는 코미디를 선보인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특별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극장가 비수기인 봄, 2009년 <7급 공무원>에 이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결못남 지진희, 똥파리 양익준, 죽방 이문식이 뭉쳤다! 대책 없는 초딩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큰 웃음 선사
드라마 <결혼 못 하는 남자>에서 부드럽고 지적인 이미지에 독특한 코믹함을 추가, 사포같이 까칠한 대표 초식남, 조재희를 탄생시킨 지진희!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쾌거를 이룬 양익준! 시청률 40%에 이르는 최고인기 사극 <선덕여왕>의 일등공신 죽방 이문식! TV, 스크린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장르에서 2009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그들이 2010년, 대책 없이 유쾌한 가출코미디 <집 나온 남자들>을 위해 뭉쳤다. 수려한 외모와 섹시한 목소리의 음악평론가이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초딩 남편 ‘지성희’역의 지진희, 성희에게 뺏긴 옛 여친을 함께 찾아나서는 의리지수 120%의 귀여운 오지라퍼 ‘황동민’역의 양익준, 그리고 도움은 커녕 존재조차 몰랐던 처남, 옴므파탈 ‘유곽’ 역의 이문식. 이들은 영화 <집 나온 남자들>에서 어리버리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초딩남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기발한 설정, 촌철살인 대사가 돋보이는 엣지 있는 상황 코미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폼나게 이혼하고 싶었지만, 알고보니 차였다. 그것도 하루 먼저!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뒷통수 제대로 한방 맞은 ‘성희’는 ‘동민’과 함께 아내를 찾아나서지만 찾으려고 할수록 황당함이 지나쳐 심각해지기만 한다. 결혼 3년 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처남이 나타나질 않나, 정체불명 ‘VNM’은 도대체 무엇이며,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는 세 남자의 상황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요,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진다. 하지만 <집 나온 남자들>은 이 황당함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재치 있는 유머와 위트를 배치하며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애써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기발한 설정과 촌철살인 대사들로 관객들에게 폭소를 선사하는 <집 나온 남자들>은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신개념 상황코미디로, 4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왜? 어디로? 여자는 남자의 미스터리다! 이해력 부족한 남성들의 여성탐구 완전 정복!
하루 먼저 집 나간 아내의 한마디! “나는 이해심이 부족했고, 당신은 이해력이 부족했던 거야”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 있을까? 먼저 이혼선언 했는데 먼저 집을 나간 아내. 정작 찾으려고 하니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왜? 어디로 떠났는지는 물론이요, 원래 어떤 사람이었는지 조차!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대책 없이 찾아나서 보니 술집 마담과 언니 동생 하던 사이?! 자살 시도를 했었다고? 숨겨진 빚에, 있는 줄도 몰랐던 친 오빠의 존재까지?! 쉴새 없이 터지는 ‘내가 몰랐던 아내의 진실’은 어떤 미스터리 스릴러보다 긴장감이 넘친다. 화성과 금성에서 온 외계인들도 이보다는 낫지 않을까?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은 멈출 수 없는 웃음 속에서 남성들에게는 여성에 대한 이해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한편, 여성들에게는 ‘몰라도 너무 모르는 남자들’의 실체를 속시원히 공개하며 뜨거운 공감을 얻어낼 예정이다.
국가대표 초딩트리오 이렇게 만들어졌다!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캐스팅 비화
자신보다 하루 먼저 집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절친 동민(양익준 분)과 길을 나선 성희(지진희 분). 그들의 여정에 결혼 생활 3년 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아내의 오빠 유곽(이문식 분)이 합류하며 세 남자가 겪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과 함께 담아내고 있는 영화 <집 나온 남자들>! 천연덕스럽게 극중 인물에 동화될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것은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의 성공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부분이었다. 지성희 역은 처음부터 지진희로 낙점되어 있던 케이스. 이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으로 인연이 있었던 지진희의 인간적인 매력과 남다른 유머 감각에 반했던 이하 감독은 애초에 지성희 역에 그를 염두하고 <집 나온 남자들>을 시작했다고. <똥파리>에서 거친 사나이의 매력은 온데간데 없이 하해와 같은 오지랖의 소유자, 동민으로 변신한 양익준은 <똥파리>를 통해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반한 이하 감독의 요청으로 캐스팅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평소 유곽 역은 잘 생긴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이하 감독은 우연히 길에서 만난 이문식에 첫 눈에 반해 캐스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믹 캐릭터라는 인식을 지우고 바라본 이문식은 그 누구보다 잘 생긴 얼굴이라고 감독은 생각했다고. 심지어 이문식은 촬영 시작 전부터 의상 피팅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탭들을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집 나온 남자들>을 위해 두 달여간 집 나온 스탭들의 리얼 개고생담!
크랭크인 8월 28일, 크랭크업 10월 22일. 약 두 달 간 32회 차로 진행된 빡빡했던 <집 나온 남자들>의 촬영 현장. 그 기간 동안 스탭들은 단 세 번 집에 가는 것을 허락 받았다. 그야말로 제대로 집 나오게 된 스탭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리얼 개고생’이라고 말할 만한 두 달여의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이동이 가장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빈번한 이동과 영화 속의 시간과 같은 시간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차량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피곤을 이기지 못한 스틸 기사의 차가 반파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는 한편, 메이킹 기사의 차는 논두렁에 빠져 모든 스탭들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차뿐만 아니라 촬영장 섭외도 녹록지 않았다. 썬팅도 되지 않은 중고 프라이드를 타고 강남 지역 섭외에 나설 때면 이상한 오해와 함께 홀대를 받기도 했고, 바닷가에서는 촬영에 들어가려고만 하면 맑았던 하늘에도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쳤으며 가스총을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놀란 건물주인이 달려오고, 제한된 시간 동안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 가스총을 얼굴로 직접 맞은 조연 배우가 찰과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집 나온 남자들>을 위해 제대로 집 나온 모든 스탭들은 두 달여 시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고생했지만, 그들의 고생과 열정 덕에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은 유쾌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필름은 끊기고! 카메라는 돌아가고! 지진희, 취중 연기의 달인 등극
<집 나온 남자들>의 마지막 부분, 성희(지진희 분)가 캠코더 영상을 통해 아내 영심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할 <집 나온 남자들>의 베스트장면. 무대책 초딩남 같기만 하던 성희(지진희 분)의 진심이 표현되며 <집 나온 남자들>의 스토리에 강한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보다 생생한 사실감을 전달하기 위해 배우들은 실제로 술을 마시며 촬영에 임했다. 결국 총 7번 촬영이 이루어졌고, 그 중 가장 마지막에 촬영된 장면이 영화 속에 삽입되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장면이 완벽한 취중연기였다는 것! 촬영 다음날 지진희는 두 번째 촬영까지만 기억난다고 스탭들에게 털어놓았고, 심지어 그 장면을 일곱 번 촬영했다는 사실까지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얼한 연기를 위해 실제로 술을 마셨고, 이미 애주가로 정평이 난 지진희는 필름이 끊어질 정도로 많이 마셨던 것. 그럼에도 베테랑 연기자답게 그는 필름이 끊긴 상황에서도 지성희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내며,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가출트리오의 애마 프라이드! <집 나온 남자들> 현장의 VIP가 되다!
집나온 세남자의 여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은 누가 뭐래도 동민(양익준 분)의 애마, 프라이드! 영화 촬영을 위해 구입한 프라이드는 모두 두 대. 하지만 두 대의 프라이드 모두 모시기 힘들다는 그 어떤 여배우들보다도 극진한 대접이 필요한 존재로 스탭들을 괴롭혔고, 스탭들은 모두 앞다투며 프라이드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토해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바로 <집 나온 남자들>의 대장, 이하 감독이 전하는 이야기. 조명 설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대의 프라이드에 썬루프 개조가 단행되었다. 덕분에 원하는 컷을 잡아낼 수는 있었지만 문제는 어느 날, 불현듯 찾아왔다. 개조된 프라이드를 타고 귀가를 하던 이하 감독 머리 위로 빗물이 세차게 떨어지기 시작한 것. 썬루프는 곱게 닫혀 있었지만, 잘못된 개조로 썬루프 사이사이로 빗물이 맹렬하게 들이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날 밤, 이하 감독은 귀가길에 몸이 홀딱 젖는 물난리를 겪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던것! 제작부 스탭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철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속 집 나간 아내를 찾아 전국 곳곳을 헤매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촬영하기 위해 촬영 현장은 전국에 걸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약 일주일 동안 전주에서 예산으로, 예산에서 부산으로 삼척으로 다시 전주로 돌아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 프라이드가 문제를 일으킨 것! 어느 날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프라이드가 연기를 풀풀 날리는 상황에 맞닥뜨린 것이다. 마침 불안한 마음에 프라이드를 호위하고 가던 스탭들의 차량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기에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모두가 그 순간을 추억하면 지금도 식은 땀이 흐른다는 후문을 전했다.
다단계는 모두를 춤추게 한다! 아드레날린 최고조! 모두가 완벽하게 몰입했던 VNM 촬영기!
성희(지진희 분)의 아내, 영심을 찾아나선 여정 속에 만나게 된 VNM의 현장! 베트남, 네팔, 미쿡의 닉네임도 아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VNM이지만, 아내 영심의 흔적을 찾기 위해 성희(지진희 분)와 동민(양익준 분)은 VNM의 소굴로 들어간다. 노란색 티를 입고 환호하며 맞이하는 백 여명의 사람들...!! 열렬한 환영 인사를 보내는 그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다단계!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터뜨리게 할 또 하나의 명장면인 이 장면은 놀랍게도 한 번의 촬영으로 완성된 장면이다. 영화 속 동민(양익준 분)이 단상 위에서 뛰어내리기에 자원하며 한 손을 번쩍 드는 장면부터 단상 위로 올라가 실제로 뛰어내리고, 지성희(지진희 분)가 뛰쳐나가 다단계 직원의 멱살을 잡는 것까지. 여러 대의 카메라를 이용했다고는 하지만 단 한 번의 촬영으로 모든 장면을 담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현장을 사로잡고 있었던 기적 같은 흥분으로 가능했다. 백 여명의 보조출연자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고 있었고, 밴드는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고 있어 마치 실제 다단계 회사의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온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양익준이 실제로 VNM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낳기도 한 이 장면은 보조출연자들은 물론 스탭들까지도 완벽하게 몰입하며 영화 <집 나온 남자들> 속 빛나는 한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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