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 대표작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원작 전 세계 42개국, 3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영화화! 13년 만의 국내 최초 개봉!
초판 999부로 출간된 데뷔작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가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190만 부 이상 판매, 무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지 않으면서 ‘서점가의 기적’을 불러일으킨 안나 가발다. 그녀는 이후 발표한 첫 장편 소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를 통해 프랑스에서만 165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렇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안나 가발다가 두 번째로 발표한 장편 소설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저마다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세 남녀와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가 우연한 계기로 한 공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몇 계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상처와 고독, 삶의 고단함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프랑스의 주요 매체 ‘르 피가로’로부터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있기에 하나의 온전한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려준 소설”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고,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 ‘프낙’에서 수백 개의 최고 평점을 받는 등 다시 한번 기적 같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무려 42개국에서 30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한 이 작품은 이후 故 클로드 베리 감독의 손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되었다. <연인> <잠수종과 나비>와 같은 걸출한 작품들을 제작한 탁월한 안목의 제작가이자, <마농의 샘>으로 영국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세자르 영화제를 사로잡은 뛰어난 연출가 클로드 베리는 안나 가발다의 소설이 훌륭한 영화가 될 것을 직감, 바로 각색을 시작했다. 안나 가발다 원작이라는 화제성만으로도 2007년 제작과 개봉이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국내에는 13년 만의 최초 개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더욱 세밀히 관찰하며, 사랑이라는 소통 방식의 중요성을 따뜻하게 전달하는 영화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원작 소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 이에 대해 매체들은 클로드 베리의 완벽한 각색과 연출력을 극찬했고, 또한 도서를 출판했던 편집자가 눈물을 터트렸다는 후문은 전 세계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드리 토투 ♥ 기욤 까네 ♥ 로렝 스톡커 초호화 캐스팅! 프랑스 국민 배우들의 청춘스타 시절 화제작! 완벽 비주얼과 완벽 연기 케미!
영화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현재 프랑스 국민 배우로 칭송받는 오드리 토투와 기욤 까네, 로렝 스톡커의 13년 전, 청춘의 중심에 서 있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비너스 보떼>로 데뷔해 제25회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오드리 토투. 이후 그녀는 자신의 인생작이자 인생 캐릭터인 <아멜리에> ‘아멜리에 폴랑’역을 만나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이후 <인게이지먼트> <다빈치 코드> <코코 샤넬> <무드 인디고> <파리의 밤이 열리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그녀의 ‘아멜리에 폴랑’같은 사랑스러움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다시금 주목받았다. 오드리 토투는 화가 지망생이지만 생계를 위해 전문 미화원으로 살아가는 ‘카미유’ 역을 맡아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오가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강탈할 예정이다. <비치>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카페 벨에포크> 등 할리우드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이자 <블러드타이즈> <보르도 우정여행> 등 감독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기욤 까네의 리즈 시절도 <함께 있을 수 있다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주일에 단 하루만 쉴 수 있는 휴일을 재활 훈련하는 할머니에게 반납해야만 하는 ‘프랑크’ 역을 맡아 까칠함과 츤데레가 공존하는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두 사람과 함께 지내며 연극배우를 꿈꾸는 ‘필리베르’는 유럽의 연기 명가 코미디 프랑세즈 출신이자 국내 관객들에게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으로 눈도장을 찍은 로렝 스톡커가 맡아 완벽한 앙상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드리 토투, 기욤 까네, 로렝 스톡커 세 배우의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시절을 확인할 수 있는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관객들에게 올 크리스마스,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안나 가발다의 베스트셀러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출간과 동시기에 빠르게 영화화가 되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는 故 클로드 베리 감독의 뛰어난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이 사랑과 우정을 겪으며 발견한 행복에 대한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에 주목한 클로드 베리 감독은 바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며 더욱 이야기에 푹 빠져 즐길 수 있었다는 클로드 베리 감독은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삶에서 행복을 기대하는 세 청춘 남녀의 삶을 공감 넘치게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성격 면에서나 자라온 환경 등이 완전히 상반되는 세 인물들이 논쟁과 화해, 말다툼과 공조를 넘어서 결국에는 ‘함께’하는 기쁨을 찾고 단단해지는 변화를 생생하게 살려내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처음에는 서로 적대적이었던 ‘카미유’와 ‘프랑크’가 함께 지내는 시간 동안 점차 친밀해지고, 간극을 좁혀 나가며 사랑에 빠지는 러브스토리는 색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클로드 베리 감독이 “나 혼자서는 이 영화를 만들 힘이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밝힌 만큼, 최강 제작진으로 이루어진 ‘클로드 베리 사단’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여왕 마고> <가정부> 등 클로드 베리 감독과 계속 호흡을 맞춰왔던 프랑수아 제디지에가 편집을 맡아 감정선을 세심히 다듬었고, <난 인생이 두렵지 않아> <금요일 밤> 등의 아그네스 고다드가 촬영을 담당해 주인공들은 물론 그들이 사는 공간까지 친밀하면서도 밀도 있게 담아냈다. 또한 <잠수종과 나비>의 로랑 오뜨와 미셸 에릭, 그리고 <연인>의 호앙 탄 앳이 프로덕션 디자인과 미술을 담당, 빈티지하고 따뜻한 비주얼로 영화의 감성을 더욱 배가시켰다. 여기에 <마농의 샘>에서 활약했던 실비 고트레릿이 의상을, <데미지>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의 필립 털리르가 세트를 담당해 흔들리는 동시에 아름다운 청춘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프랑스의 거장 클로드 베리 감독과 그의 사단의 완벽한 앙상블로 탄생한 영화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조금은 거칠고 외로운 삶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우정과 로맨스를 그리며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과 충만함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