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28일 첫 개봉(제작: JTEAM studio/배급: 스튜디오 2.0, MEDIACORP)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었던 동심을 일깨워 주는 감성적인 코드로 일관한 여느 애니메이션과 맥을 달리하는 <아치와 씨팍>은 이미 동일 장르에서의 차별점을 뛰어 넘어 국내 영화 사상 가장 발칙하고 개성 강한 프로젝트로 탄생을 예고한다.
<아치와 시팍>은 캐릭터, 스토리의 독특함 뿐만 아니라 2천여 컷이 넘는 현란한 비주얼에 생동감 넘치는 3대 이상의 카메라 워크, 배경톤과 캐릭터 움직임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기간 5년이라는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을 높은 퀄리티로 보답하고자 막바지 작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또한 목소리 연기 역시 그만큼 어울리는 배우를 상상할 수 없는 ‘아치’역의 류승범을 비롯한 다양한 배우들을 현재 캐스팅 중이며, 영화적 재미를 더욱 풍성케 해줄 예정이다.
이미 지난 5월 제58회 깐느 영화제 마켓에서 15분짜리 프로모 동영상을 선 보일 당시 세계 각국의 엄청난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아치와 씨팍>은 그 이후 계속되는 러브콜로 현재 해외 세일즈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극장수입보다 부가판권 사업으로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미국 에니메이션 산업의 예에서처럼 <아치와 씨팍>은 각종 캐릭터 부가 판권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단순한 극장 개봉작이 아닌 ‘원소스 멀티유즈’ 를 표방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영화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