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잭슨의 블랙 스네이크(2006, Black Snake Moan)
사무엘 잭슨 VS 신세대 개성파 배우 크리스티나 리치 팝그룹 '엔싱크'의 리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한 영화에서 만나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그 빛나는 개성으로 주연보다 오히려 주목받던 배우 사무엘 잭슨이 크리스티나 리치를 만났다. 크리스티나 리치 역시 <꼬마 유령 캐스퍼>, <아담스 패밀리> 등에서 아역으로 인정받은 이후 헐리웃 메인스트림에 합류하지 않고 <버팔로 66>이나 <섹스의 반대말>과 같은 독립 영화를 선택한 헐리웃에서 알아주는 개성파 배우. 두 배우는 <블랙 스네이크>에서 그들이 가진 개성과 연기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또한 전세계 소녀팬들의 우상이었던 팝그룹 엔싱크의 리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크리스티나 리치의 유약한 남자 친구로 출연하여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알려지지 않은 2007년 최고의 걸작 중 한 편.
상처받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블루스 음악이 함께 하는 영화!
사상 처음 랩 음악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으며 관심을 끌었던 <허슬 앤 플로우>의 크레이그 브루어는 다음 작품으로 <블랙 스네이크>를 선택했다. 삶의 리얼리티가 짙게 베인 음악 영화라는 평가를 들었던 <허슬 앤 플로우>에서 보다 더 깊이 삶과, 사랑, 그리고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젊은 감독. <블랙 스네이크>에서는 독특하게도 '블루스'를 바탕으로 상처받은 흑인 남자와 백인 여자 아이의 치유와 구원을 주제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평단에서 큰 호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팬들에게 사무엘 잭슨의 연기와 크리스티나 리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연기 모두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또한 직접 사운드트랙에 참가한 사무엘 잭슨의 음악적 역량을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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