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모든 걸 지배하던 70년대 초반, 가진 것이라고는 젊음과 패기뿐인 두 형제 석진, 철진과 민주, 연실의 사랑 그리고 인생의 크고 작은 좌절, 또 그것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통해 청춘의 무한한 가능성을 말한다. 고단한 삶에 지친 기성세대에게는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향수에 젖을 수 있는 여유를, 물질만능 풍조와 개인주의에 젖어 사는 요즘의 젊은 세대에게는 건강한 젊음에 대한 의미, 사랑과 인생, 그리고 가족에 대한 잊혀진 의미까지를 알게 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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