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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1999, Poppoya)
배급사 :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조이앤클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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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전체 관람가
  • 시간
  • 112 분
  • 개봉
  • 2000-02-04
  • 재개봉
  • 2015-02-04
  • 전문가영화평

철도원 예고편

현실을 돌아보는 영화랄까요? yoseakie 11.12.14
진정한 죽음을 깨닫다 mchh 07.05.04
군대가기전에 눈이 아름답다를느꼇... ㅠ ★★★☆  silver6301 10.09.11
서서히 그리고 잔잔하게 다가오는 감동 ★★★★☆  rnldyal1 10.07.26
료코는 없었지만, 감동은 남았다 ★★★★  hantous 10.07.03



450만 일본인의 가슴을 울린 맑고 투명한 슬픔 140만부 판매 기록한 아사다 지로의 베스트셀러 원작 450만 관객 동원한 1999년 일본 최고 흥행작

영화 [철도원 Poppoya]의 스크린에는 눈이 넘친다. 그리고 온통 하얗게 스크린을 뒤덮은 눈과 더불어 또 하나 넘치는 게 있다. 그것은 눈물이다. 눈 덮인 산 속 폐선 직전의 기차역. 소중한 사랑을 잃어버린 젊은 날을 추억하는 한 남자... 그의 깊은 그리움을 담아낸 [철도원]의 영상은 바삭바삭 말라버린 현대인들의 눈물샘을 툭 틔워버린다. [철도원]은 일본 문단에서 '가장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는 밀리언셀러 작가. 아사다 지로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1999년 일본에서 4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 히트작이다.

하얀 눈 위를 서성이는 그리움. "타카구라 켄" 1999년 몬트리올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켄의 댄디즘과 애수가 세계를 매료시켰다." - 마이니치 신문-

희뿌연 눈보라 사이를 달려오는 기차를 바라보며 낡은 철도원 제복을 입은 한 남자가 그림처럼 서있다. 아내가 죽은 날도 하나밖에 없는 딸이 죽은 날도 그는 그렇게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기차를 기다리고 또 그 기차를 보내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로 불리우는 타카구라 켄. 그의 202번째 영화 [철도원]에서 그는 처연히 내리는 눈과 어울려 짙은 그리움의 아우라를 그려낸다. 그리고 그의 연기에서 배어나오는 투명한 슬픔은 눈처럼 사뿐히, 하지만 얼음처럼 차갑게 관객의 가슴에 파고들어 강렬한 울림을 이끌어낸다. 기타노 다케시와 함께 일본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손꼽힐만큼 대중적 감수성에 가까이 접근해 있는 배우 켄은 1999년 [철도원]으로 제23회 몬트리올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리움을 놓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집니다!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 vs 아사다 지로 "인생은 아픔다운 것...그런 삶을 스크린에 담고 싶다" -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 - "소설은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어야 한다." - 작가 아사다 지로 -

[철도원]의 원작은 117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동명의 단편 소설이다. 나오키 상은 일본 문단이 가장 대중적인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아쿠타가와 상과 더불어 일본 문단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 줄곧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겪게 마련이 흔한 시련과 좌절. 그 속에서 키우는 사랑과 희망 위로 따스한 시선을 드리워 온 작가, 아사다 지로의 소설 "철도원"은 1999년 말 국내에서도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을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다. 1966년부터 다카쿠라 켄과 함께 17편에 이르는 수작을 만들어낸 감독,후루하타 야스오는 아사다 지로의 감성을 스크린에 생생히 되살려냈다. 연일 영하 20도가 넘는 일본 훗가이도의 혹한 속에서도 그가 담아낸 영상에는 따스한 온기가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 극중 주인공 오토가 간절한 그리움 끝에 꿈을 이루었듯, 영화 [철도원]을 통해 야스오 감독과 아사다 지로도 그들의 꿈을 이룬 것이다.

얼어붙은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마법같은 사랑 혜성처럼 떠오른 아이돌 스타, 히로스에 료코

타카구라 켄이 시종일관 빛을 밝히는 태양이라면, 히로스에 료코는 태양 주변을 돌면서 유난히 밝은 빛을 내는 혜성이다. 두번째 영화 출연작인 [철도원]에서 오토에게 기적처럼 나타나는 소녀 유키코 역을 맡은 그녀는 최근 일본 십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스타. 티없이 맑고 깨끗한 사랑으로 삶에 지쳐버린 오토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간다. [철도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음악 담당 사카모토 류이치는 유키코의 이미지에 기반해 작곡을 시작. 깊은 슬픔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영화에 윤기를 더했다. 또한 1996년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키즈 리턴] 오디션에서 5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캐스팅된 안도 마사노부가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오토마츠의 도움을 받는 요시오카 토시유키 역을 맡아 히로스에 료코와 더불어 영화에 생동감을 더했다.



(총 5명 참여)
kwyok11
그리움이 눈이 되어 내립니다     
2010-03-11 19:41
kisemo
기대     
2010-02-22 15:57
joe1017
아름다운 배경과 한길만을 가는 철도원..죽어서라도 아버지에게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은 딸     
2008-08-26 02:50
jjw0917
세상 어느 누구라도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다면 모두 감동적일 수 있을까?
우직하게 자신의 일에 신념을 다해 온 어찌보면 평범한 한 철도원의 이야기지만
누구나가 바라는 그런 행복한 일생인지도 모르겠다.
노선이 폐선되고 역이 사라져도 추억은 남는다는 것,
인생도 그렇지 뭐. 추억 하나 남기고 가는거지.
다음에 북해도 갈일 있으면 호로마이역이나 한번 찾아 봐야겠다.     
2006-09-26 21:37
imgold
잔잔하고 조용한 일본풍의 영화...일본 영화는 이렇게 숨소리조차 맘대로 못낼 정도로 조용한 영화와 잔인하기 짝이 없는 하드코어 영화...완전 두 분류로 나뉘는것 같다.     
2005-02-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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