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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2000, Chaos)
배급사 : 디지털네가
공식홈페이지 : http://www.chaosmovie.co.kr

카오스 예고편

[보스]<카오스>혼돈 그 자체... aboss 01.04.26
카오스.. jiae2000 01.04.18
영화 너무 많다...이런 거 별로 ★☆  joynwe 08.04.28
영화가 좀 어설프군 ★★☆  sunokim 08.01.11
공포를 빙자한 어설픈 납치극 ★☆  codger 08.01.06



[링]의 나카다 히데오! 그가 보여주는 스릴러의 진수!

그동안 [링], [여우령] 등으로 뒤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일본식 공포물의 정수를 보여준 나카다 히데오 감독. 그가 이번에는 평범한 인간들의 비정상적인 심리와 그 속에 숨어있는 악마적 심리를 다룬 스릴러물 [카오스]를 들고 우리에게 돌아왔다. 공포물 [링]과 아름다운 멜로영화 [유리의 뇌] 등으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재능과 연출력을 과시했던 그는 이번에도 역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음모와 배신, 살인이 거미줄처럼 교묘하게 얽혀 들어가면서 사건은 혼돈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섣부른 예측을 거부하는 사건의 진행은 스릴러 영화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섬뜩한 음악! 완벽한 캐스팅!

[링]과 [공각기동대], [아바론]의 음악을 담당했던 카와이 겐지가 이 영화의 음악을 맡아 음울하고 장중한 선율을 선사한다. 심장 박동과 흡사한 비트의 음악은 욕망에 허우적대면서, 차츰 암흑속으로 빠져드는 주인공의 심리를 예리하게 보여준다. 또한 [링]의 나카타니 미키와 연기파 하기와라 마사토의 캐스팅은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완벽' 그 자체다. 남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사이코 악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나카타니 미키와, 자신을 함정에 밀어넣은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연약한 남자 역의, [큐어]에서는 최면술 살인마었던 하기와라 마사토, 이 두 사람은 일본내 언론과 관객들,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 영화의 일본 전국 개봉을 성사시켰다.

일본 특유의 공포와 히치콕의 만남!

우타노 쇼고의 하드보일드 소설 [사랑 받고 싶은 여자]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히치콕에 대한 오마쥬로 화제를 모았다. 평소부터 히치콕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시해오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은, 함정에 빠진 남자, 사건을 해결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타나는 새로운 사건, [현기증]과 같이 죽은 여자와 똑같이 생긴 여자의 등장 이라는 히치콕 영화의 스타일을 따라가면서도, 자신이 중심에 서있는 일본 공포영화의 특징을 놓치지 않고 있다. 결과는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매우 창조적인 스릴러 영화의 탄생이었다.



(총 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1 20:43
joynwe
이런 거 일부러 볼 일 있나 싶다     
2008-04-28 22:21
codger
영화가 좀 어설프군     
2008-01-06 03: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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