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손가락에 불에 탄 흉칙한 얼굴을 한 프레디라는 괴물이 소년 소녀들의 꿈속에 나타나 그들을 무참히 살육하는 대히트 공포 영화 시리즈의 첫 작품. 엘름가(Elm Street)의 어린이들을 살해했던 프레디는 주민들에게 죽음을 당한다. 프레디는 20년이 흐른 후, 자신을 살해한 사람들의 아들, 딸들의 꿈 속에 나타나 복수한다. 그는 면도날 손톱으로 잠든 아이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과거에 자신이 당했던 죽음을 엘름가의 밤거리에 그대로 보여준다.
웨스 크레이븐의 출세작이다. 이후 시리즈가 6편까지 등장했으며, 그 가운데 4편은 [클리프 행어]의 레니 할린이 감독하기도 했다. 시리즈가 활력을 완전히 상실했을 때, 웨스 크레이븐은 스스로 [최후의 나이트메어]를 만들어 시리즈를 확실히 마무리짓는 한편 영화와 현실의 관계를 탐구하는 능란함을 보여줬다. 아이들을 살해하는 프레디 크루거라는 캐릭터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과 더불어 공포영화의 아이콘 같은 존재가 되었다. [나이트메어]는 [가위손]의 스타 조니 뎁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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