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태의 원작을 영화화한 것으로 원작은 당시 재야에 있었던 작가가 76년도에 역시 영화화 되었던 [걷지 말고 뛰어라]의 출세 지향주의에 맞선 소설이었다. 제29회 한국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배종옥), 신인감독상(장현수)수상. 제37회 아태영화제 신인감독상, 제3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편집상, 각색상 수상작. 정만역을 맡은 강석우는 다소 느끼한 반면, 고독하고 자학적이면서 독기 넘치는, 물새라는 인물을 맡은 정보석의 연기는 매우 훌륭하다. 원작은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주제가가 큰 인기를 끌었다. [겨울나그네]와 [청춘]의 곽지균 감독이 각본을 썼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