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튜어트 리틀] [제리 맥과이어]의 악동 조나단 립니키 출연!
이 영화는 전세계에서 천이백여만부가 팔린 안젤라 소머 보덴버그의 “리틀 뱀파이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시나리오는 래리 윌슨 ([아담스 패밀리], [비틀주스])과 캐리 커크 패트릭 ([치킨 런])이 공동집필했다. 래리 윌슨은 이 영화에, 자신의 이전 시나리오에서 보여준 바 있는 기이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꼬마 악동 토니역에는 [스튜어트 리틀][제리 맥과이어]의 꼬마 조나단 립니키가 열연하였다.
이 영화는 여느 뱀파이어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의 소재가 뱀파이어라는 기발한 착상을 비롯하여 베스트셀러란 명성에 걸맞게 상황 설정 하나하나가 참신한 상상력과 재치가 번득이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충분히 부드럽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각국의 훌륭한 스텝들이 자진, 대거 참여하여 영화가 만들어 졌다고 한다. 영국출신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셉 네멕은 [트위스터], [터미네이터 2]등의 블록버스터에 참여한 바있다. [마지막 황제], [위험한 관계], [Restoration]으로 아카데미를 세 번 수상한 바 있는 짐 애키슨이 뱀파이어 가족의 독특한 의상을 위해 참여했으며, 편집의 피터 아담은 세계적인 히트작 [Comedian Harmonists]로 독일 필름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시각효과감독을 맡은 존 그로어는 ‘트론’ 팀의 멤버로, [스타 트렉] 시리즈, [스폰], [폴리]등에 참여한 바 있다. ‘타이 타이거’ 팀원은 [타이타닉],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 참여한 베테랑들이다.
2.뱀파이어가 된 암소떼!
[리틀 뱀파이어]는 컴퓨터 효과 영역에서 상당한 도전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는 흡혈귀가 변신하는 장면이나 비행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무엇보다 암소들이 흡혈귀로 변해서 하늘을 나는 장면은 이 분야 전문가들이 의욕을 불사르고 싶은 흥미를 자극했다. 시각효과감독 존 그로어의 말에 의하면, 이 장면은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등장한 적이 없는 이미지라고한다.
암소들을 스튜디오로 끌어다놓고 이 암소들의 동작을 컴퓨터에 세밀하게 담는 작업으로 시작하여 어떻게 움직이는지, 갖가지 근육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암소의 송곳니의 크기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와 같은 희한한 것도 연구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송곳니의 크기를 너무 작게 하면 눈에 잘 띄지 않을 것이고, 또 너무 크게 하면 암소가 아니라 하마로 보일 수도 있기 않을까하는 고민까지 하면서 무척이나 세심하고 꼼꼼히 챙기고 작업했다.
그 결과 그들은 암소가 하늘을 난다면 어떻게 움직일지를 상상한 대로 구체화해서 표현해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암소가 가상의 활주로에 착륙할 때의 모습과, 거대한 폭격기와도 같은 암소들이 풀밭을 무시무시하게 휩쓸고 지나갈 때 풀밭의 잔디 하나하나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까지 작업초반에 실험을 거쳤다. 그리고 마침내 암소들이 날아다니는 비행 경로를 가능한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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