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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1999, Flawless)


플로리스 예고편

드니로이기에 가능한 anon13 08.04.27
발견! 그리고 대발견! yuna0609 04.06.16
마지막에 반전은 통쾌했다 ★☆  tjfrudrb 10.06.22
안 어울리는 이들이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 ★★★☆  karl4321 08.12.03
두 배우의 괜찮은 연기에도 이런 각본자체가 캐릭터에 힘을 불어넣지 못한다. 여장 호프만을 보고싶다면 :) ★★☆  kongal0226 08.10.13



[플로리스]는 [나의 왼발]의 감독, [제8요일]의 순수함과 [사랑의 기적]에서의 드니로의 리얼한 연기에 2가지가 더 가미되어 맛을 더한다. 하나는, 84년 [아마데우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F. 머레이 아브라함이나 96년 [샤인]으로 역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프리 러쉬를 보았을 때 느꼈던 신들린 듯한 연기의 신선한 충격을 떠올리게 하는 배우 호프만이고, 또 하나는 바로 히트 메이커 조엘 슈마허 감독의 상업적 흥행감각이다. 슈마허는 감동과 굵직한 배우의 연기에 그만의 액션과 드릴러적인 긴장감을 가미하여 [나의 왼발]이나 [제8요일]과는 구별되는 한마디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조엘 슈마허 감독은 이 영화의 히어로 월트 역으로 더스틴 호프만을 요구하는 워너 브라더스와 결별을 하면서까지 월트 역으로 로버트 드 니로를 주장했다. 이 영화를 쓰고 감독한 슈마허의 판단이 아니더라도 퇴역 해군으로은행 무장강도로부터 인질들을 구해낸 전적을 갖고있는 영웅같은 인물..게이와는 엘리베이터도 같이 타지 않는 엄청난 보수파에 고집쟁이.
한쪽 팔, 다리와 입에 마비가 왔어도 카리스마적인 눈빛을 잃지 않는 반불구자 왈트의 캐릭터를 대강이라도 들은 사람이라면 당장 한사람, 로버트 드 니로를 떠올릴 것이다.

그는 "반불구자의 현상과 한 남자의 내면을 가장 잘 연기한 배우"라는 시카고 타임즈의 평가나 "그가 연기한 반불구자의 모습은 정말 리얼하다"라는 채널 2000의 평가처럼 반신불구가 되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노래 교습을 받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말을 제대로 하는 그의 모습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을 할만큼 그의 연기는 리얼 그 자체이다.



(총 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2 15:55
director86
대단하다     
2007-11-10 23:46
bjmaximus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그럭저럭 개성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연기파로 대성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007-0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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