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ON AIR! 장르의 뉴패러다임, 2005 수사물의 결정판 신개념 버라이어티 리얼 수사극 <박수칠 때 떠나라>!
“48시간동안 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이 생중계된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수사극이다. 그러나 장르에 있어선 기존 수사극의 관습을 과감히 벗어 던진다. <투캅스>처럼 배꼽잡는 코미디는 아니지만 살짝 비튼 유머가 가득하고, <살인의 추억>의 무거운 톤의 스릴러는 아니지만 묘한 미스터리가 숨어있고, <공공의 적>처럼 맞고 패는 액션은 아니지만 강한 두 남자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2005년 8월, 가장 독특하고도 버라이어티한 수사극 한편이 탄생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수사반장>의 계보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범인, 잡느냐 마느냐’의 전형적인 패턴에서 벗어나, ‘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는 발칙한 발상으로 시작된다. <박수칠 때…>는 호텔에서 칼에 찔려 살해된 미모의 카피라이터의 수사과정이 TV로 전국적으로 생중계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 수사의 묘미는 베테랑 검사(차승원 분)가 현장 검거된 용의자(신하균 분)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벌이는 다이나믹한 ‘수사극’이라는 데 있다. 물오른 차승원의 완벽한 연기와 고도의 심리연기에 도전하는 신하균의 팽팽한 대결구도가 펼쳐지는 가운데, 벨보이, 지배인, 주유원, 일본인 부부, 맹인 안마사 등 다양한 증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미스터리와 풍자, 유머에 가속도가 붙는다.
한국영화 역사상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컨셉의 ‘수사-블록버스터’가 올 여름 극장가에 입성할 예정이다 2005년 8월, 한국영화의 정점이 될 <박수칠 때 떠나라>. 박수 쳐줄 때 미련없이 떠남이 아니라, 지금부터 ‘모든 장르의 뉴패러다임’을 당당히 선포하며 나선다!
단연, 최강! 차승원과 신하균의 강한 투-톱 대결! 올 여름, 강한 두 남자가 스크린을 접수한다!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그리고 최근 <혈의 누> 등을 통해 명실공히 흥행 넘버원 배우로의 입지를 구축한 전천우 배우 ‘차승원’과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등에서 힘있는 연기력으로 주목 받아온 ‘신하균’이 장진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최초로 연기대결을 펼친다!
코미디의 제왕은 결코 코미디로 복귀하지 않았다!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 <광복절 특사> 등의 히어로이자, 최근 사극 스릴러 장르인 <혈의 누>를 통해 선이 굵은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 차승원. <혈의 누> 이후, 그의 차기작 선택은 너무도 신선했다. 바로 장진 감독의 5번째 수다 ‘버라이어티 수사극’ <박수칠 때 떠나라>로 새로운 연기경력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정극의 폭넓은 연기톤을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고스란히 살려, 충무로에서 이제껏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수사극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기의 변신과 함께 짧은 뱅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준 차승원은 이전의 7편의 영화에서는 단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스타일리쉬하고, 강한 남성미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착한 남자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시크(chic)한 매력남으로 변신을 꾀한 ‘신하균’이 차승원과 치열한 심리전을 벌일 용의자 ‘김영훈’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 중 신하균은 그 속내를 가늠하기 힘든 의문의 용의자로 변신, 이번 <박수칠 때 떠나라>를 통해 연기 인생의 제 2라운드로 도약할 각오를 다졌다. 최연기(차승원 분)의 압도적인 취재 압박 속에서도 한치도 물러섬 없이 정공법으로 되받아치는 그의 날카로움은 빛을 발한다.
<박수칠…>의 초반 10분 동안 이어지는 둘 사이의 신랄하고 극적인 ‘심문(審問) 시퀀스’는 다른 남성 TWO-TOP 영화들과 견주어 최고의 명 장면으로 기억될 정도로 두 사람의 심리 대결이 압권이다.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전설의 검사와 만만치 않은 현장 용의자의 팽팽한 긴장관계처럼 도저히 승부조차 나기 힘든 이 두 배우의 연기 격돌은 충무로에서 매우 신선하면서도 반가운… 실로 설레는 첫만남이 아닐 수 없다.
장진, 피크다! 그의 5번째 내공충만 야/심/작 2005년 여름, 가장 뜨거운 박수가 터진다!
여기 또 다른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차승원, 신하균이란 물오른 배우를 작품 속에서 요리조리 멋지게 조리할 요리사… 바로 장진이다. 쇼보다 화려한 수사극 <박수칠 때 떠나라>는, 지난 여름 <아는 여자>를 통해 색다른 멜로의 감수성을 선보인 장진 감독의 2005년 야심찬 차기작이다.
1998년 <기막힌 사내들>로 장편영화 데뷔한 그는, ‘문화예술의 전방위 재주꾼’이란 찬사를 받으며 연극, 방송, 그리고 영화를 전천후로 오가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연출해 왔다. <아는 여자> 이후, <박수칠 때 떠나라>의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와중에도 환경 영화제(작품명-소나기는 그쳤나요?)와 인권 영화(작품명-고마운 사람)에 각각 단편영화를 출품하는 등 그의 샘솟는 크리에이티브는 그칠 새가 없다. 종합해보면 2004년에서 2005년까지 한해 동안에만 위의 단편영화 2편, 각본 2편(<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 그리고 5번째 장편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도 장진 감독 특유의 상황을 치고 나가는 위트있는 대사와 기막힌 반전에서 오는 아이러니한 유머, 버라이어티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넘어선 ‘마력’이 그 빛을 발한다. 또한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는 그의 모든 영화적인 역량이 집중되어, 지난 수년간 그가 닦아온 내공이, 그의 야심작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그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 터졌다! 2000년 동명의 히트연극, 2005년 영화로의 색다른 변신!
2005년 하반기 극장가가 예사롭지 않다 <박수칠 때 떠나라>를 포함하여, <웰컴 투 동막골>, <왕의 남자>(원작 제목 <이>)등의 연극으로 히트를 쳤던 작품들이 스크린의 새 옷을 입고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극 무대에서 검증 받은 완성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바탕으로 대규모 세트장과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제작비를 들여 기존 연극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원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기존 연극의 소품적 이미지를 벗고 여름시즌을 겨냥한 시원한 ‘수사-블록버스터’로 탈바꿈하기 위해, 파주 헤이리 아트서비스 스튜디오에 개관이래 최대 규모의 수사본부 세트(총 건평 350평)를 제작했다. 또한 속도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영화의 인트로 촬영에 국내 최초로 ‘스파이더캠 시스템(SpyderCam System)’을 도입하는 등 ‘스케일’과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었다 캐릭터에 있어서는 연극보다 훨씬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여 그들의 엇갈리는 증언들을 통해 버라이어티한 재미와 미스터리 구조를 탄탄하게 다졌다 영화에서는 피해자 ‘정유정’이라는 존재를 전면에 부각시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변인들의 상황과 증언들로 점점 그녀의 실체에 접근해가는 구성으로 막판 반전의 요소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 외에도 <웰컴 투 동막골>의 경우, 강원도 평창에 한국전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해 마을 전체를 오픈 세트로 건설했으며, 지난 6월 크랭크인 한 <왕의 남자>도 당시 조선시대의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대규모의 오픈세트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충무로에선 단순히 원작 연극의 인지도를 업고 가는 연장선의 작업이 아닌, 영화 매체만의 극적인 재미와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다양한 방식의 작업들이 시도되고 있다.
스타, 빅뱅! 이보다 화려할 수는 없다! 버라이어티한 캐릭터들의 대향연!
김지수, 정재영, 신구, 박정아, 황정민(女)… 이 쟁쟁한 배우들은 타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아니다. 바로 <박수칠 때 떠나라>의 곳곳에 포진해 있는 까메오와 조연 연기자들! 더 이상 ‘장진사단’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연기력, 대중성으로 탄탄하게 무장한 이들이 있기에, 이제는 ‘장진의 흥행군단’으로 대한민국 극장가를 평정한다!
<여자, 정혜>(2004)로 싱가포르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김지수는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전설의 검사 최연기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미모의 증인으로 출연해 그녀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녀와 함께 장진 감독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정재영은 <웰컴 투 동막골>(2005)과 <나의 결혼 원정기>(2005)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과거 최연기 검사의 연적인 어리버리한 마약 밀매상 ‘꾸러기파’의 두목 역으로 열연해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수사팀의 반장으로 활약하는 신구는 말 한마디에도 진정성이 묻어나는 연기 내공으로 노장의 힘을 과시할 예정이며, 가수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는 사건의 현장 ‘호텔 1207호’ 옆방에 투숙했던 미모의 여대생 한무숙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복귀를 시도한다. 또한 <지구를 지켜라>(2003)에서 주인공 병구에게 순정을 바치는 순이 역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황정민이 <박수칠 때 떠나라>의 버라이어티한 캐릭터 군에 합류했다.
<박수칠…>에서 단 1분을 등장해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는 이 주연급 스타배우들은 각자 뚜렷한 개성을 맘껏 발휘하여 차승원, 신하균의 스파클 튀는 연기 향연과 함께 영화 보는 맛을 한층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 번지점프를 하다! 국내 최초 ‘스파이더캠(SpyderCam)’ 도입! 사건 현장의 아찔함과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장비도 버라이어티하다! <박수칠 때 떠나라>에는 국내 최초로 ‘스파이더캠(SpyderCam)’ 시스템이 도입된다. 미모의 카피라이터가 살해된 사건현장을 훑어가는 영화의 인트로에서부터 유력한 용의자(신하균 분)의 현장검거까지 이어지는 장면에서 그 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시각효과의 산실인 헐리웃에서도 가장 위험한 촬영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스파이더캠’ 시스템은, 카메라를 크레인에 달아서 수직 낙하시키는 사용법으로, 이미 헐리우드에서는 <스파이더 맨>이란 영화를 통해 거미줄에 매달린 스파이더 맨의 아찔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매트릭스>의 그 유명한 ‘Bullet Time 촬영기법’ 보다 빠르고 자연스러운 속도감을 구현해낸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최상의 테크닉이다.
단 2~3분 가량의 짧은 인트로 장면 촬영을 위해 거진 24시간 꼬박 하루동안 이루어진 ‘스파이더 캠’ 촬영은 성공적으로 치뤄졌고, 20층 높이에서 유영하듯 떨어져 내리는 ‘스파이더캠’의 날렵하고 스피디한 움직임은 ‘다이나믹한 사건현장’을 파고들기에 최상의 기법으로 평가되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기술이니만큼 첫 테스트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 종료까지 스탭들 사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았지만, 무엇보다 최상의 신기술을 경험하는 설레임과 기대감 속에서 무사히 촬영은 종료되었다.
후반 CG작업을 통해 12층의 사건의 현장 스케치에서부터, 1층 용의자가 검거되는 극적인 현장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관객들에게 아찔한 속도감과 스케일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수사, 스케일로 말한다! 총 건평 350평, 복층 구조의 초대형 수사본부 공개! 영화가 대박일 수밖에 없는 세트장 화재 해프닝까지!
쇼보다 화려한 수사의 실체는 바로 <박수칠 때 떠나라>의 과학수사본부 세트에 있다! 이 수사본부 세트는 파주 헤일리 아트서비스 스튜디오에 총 건평이 350평, 전체 2동으로 지어진 대규모 복층 건물구조로서 규모적으로나 미술적으로나 그 완성도를 자랑한다. 수사본부는 극중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인사건”의 프로그램을 위해 설정된 공간으로 ‘수사쇼가 생중계되는 만큼’ 화려한 컨셉과 그 규모를 자랑한다. 이 세트는 실로 ‘수사공간의 개념’을 뒤엎는 새로움을 보여준다 제작 기간만 석달에 이르는 이 세트는 복층 구조로서, 천장까지 덮는 완벽한 시공, 전면 통 유리로 된 벽면, 2동을 잇는 중앙 브릿지(구름다리)가 인상적이다. 방의 개수만 12개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이며, 무엇보다 실제 TV(PDP), 컴퓨터, 노트북, 대형 복사기, 팩스 등 기업체에서 협찬 받은 정품(正品) 전자 제품들로 빼곡히 들어차 그야말로 정교하고도, 현장감 넘치는 수사본부로써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영화의 버라이어티한 맛을 200% 살려준 이 수사본부 세트와 관련하여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숨겨져 있다. 애초 <박수칠 때 떠나라>의 세트장은 광주 남구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광주의 드라마 영상센터에 지어질 계획이었다. 영상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려는 광주시와의 첫 합작품이었으나, 크랭크인을 일주일 가량 앞에 두고 세트장에 화재가 났던 것. 450평 가량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는 그날 밤으로 그림의 떡이 되고 말았다. 한창 프로덕션 작업을 위해 박차를 가할 시점에, 촬영이 70% 이상 진행될, 수사본부 세트의 화재사건은 스탭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 그러나 다행히 파주 아트서비스 스튜디오가 대안으로 제시돼 무사히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다. 비록 재정적 손실은 감수해야 했으나, 스탭들 사이에서는 ‘영화 시작 전에 큰 불이 나면 대박감’이라는 충무로 속설이 스탭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2005년 8월, 소문의 진상이 진실로 입증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음악, 버라이어티하다! 스케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버라이어티한 영화음악’ 전곡을 장중한 오케스트라로 연주한 한재권 감독의 야심작!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숨은 주역은 바로 순수 창작곡들로만 채워지는 버라이어티한 영화음악에 있다 장진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눈만 쳐다봐도 ‘이 영화 속에선 어떤 음악을 원하는지’ 그 정서를 알 수 있다는 한재권 음악감독은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는 여타 다른 작품들에서 범람했던 기존의 삽입곡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100% 오리지널 스코어 음악만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버라이어티 리얼 수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답게 오케스트라 연주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와 혼합된 무국적, 무장르 음악을 시도, 기존의 영화들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음악적인 색깔들이 <박수칠 때 떠나라>의 강렬한 영상과 함께 버무려진다. 살인사건의 수사현장을 넘나드는 테마 음악들의 경우, 리듬 악기를 중심으로 그 위에 덧입혀지는 화려하고 장중한 멜로디가 영화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증폭시켜주고,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주는 명장면에서는 처연하고 구슬픈 국악적 멜로디 위에 강렬한 비트감을 실어 아이러니한 맛과 함께 영화의 진정성을 살려준다. 무엇보다도 “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이 TV로 생중계”되는 주요한 장면에서는 메인 테마 곡의 시원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선율이 최고조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년 8월, 수사-블록버스터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스타일이 살아있는 영상뿐만 아니라, 오감이 충족될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영화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