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전도연), 여우조연상(이미연), 신인감독상(이영재) 수상작. 1960년대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이곳에 부임한 총각 선생과 그를 짝사랑하는 여제자와의 애틋한 사랑과 주변인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서정적인 시대극. 작가 하근찬의 원작 소설 '여제자'를 각색하여 영상화한 작품이다.
(총 23명 참여)
agape2022
청춘의 정기는 나이에 따라 있거나 없거나 하지 않습니다. 새파란 나이의 젊은이도 청춘의 정기가 송두리째 메말라 늙은이가 되어 버린 사람이 있고, 얼굴은 주름 투성이에 머리는 반백이어도 청춘의 정기가 시들지 않은채 젊은 기운을 내뿜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청춘의 정기를 잃으면 시든 꽃과 다름없습니다.
2005-02-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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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는 결말이 이해가안되서 세번본영화...그러니까..둘이 결국 결혼한게 맞나 아닌가를 두고 나름대로 고민했었던..^^;; 순수한 전도연의 모습과 멋진 선생님 이병헌의 연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