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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허슬(2005, Kung Fu Hustle / 功夫)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ungfuhustle.co.kr/

쿵푸 허슬 예고편

[뉴스종합] 지진희-차수연 주연 <길 위에서>, 촬영종료 11.08.08
[스페셜] <장강7호> 기다리다 똥줄 탈듯! 주성치님 얼릉 재림하시길 바라며 준비자세 함 취해봤다. 08.03.18
쿵푸 허슬 sunjjangill 10.09.04
<소림축구> 드림팀이 쿵푸로 돌아왔다! 축구는 가라! 쿵푸가 왔다! shelby8318 08.05.23
코믹과 무협 액션의 조화 ★★★★☆  yserzero 10.10.08
돼지마을에는 무림의 고수들이 숨어있다! ★★★☆  sunjjangill 10.09.04
억지없다.. 솔직히 진짜 완벽하다 무조건 봅시다!!!!!!!!.. ★★★★☆  rnldyal1 10.07.27



<와호장룡>, <영웅>을 뛰어넘어 세계로 가는 블록버스터 <쿵푸 허슬>!
美 메이저 콜럼비아 투자/배급, <와호장룡>을 능가하는 제작비 투입,
3년에 걸쳐 제작된 호화대작

2001년 7월 개봉, <영웅>, <연인>도 깨지못한 최고의 흥행기록(HK$ 72,000,000) 뿐 아니라 홍콩영화 사상 최초로 헐리웃에 진출하며 이슈가 되었던 영화 <소림축구>. <소림축구>에 이어 주성치가 감독, 제작, 각본, 주연을 맡은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쿵푸 허슬>은 <와호장룡>으로 외국어영화 최초로 전미흥행 1억달러 돌파 및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美 콜럼비아사 아시아 프로덕션이 일찌감치 투자와 전세계 배급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제작단계부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작품이다. <와호장룡>의 제작비(1,8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총 2,4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 <쿵푸 허슬>은 헐리웃 메이저 영화사의 자본에 <소림축구>의 톱 클래스 제작진은 물론, SPI(Sony Pictures Imageworks), CENTRO 등 헐리웃과 홍콩 최고의 특수효과 스튜디오, 그리고 <와호장룡>, <매트릭스>로 액션설계의 신기원을 개척한 원화평 무술감독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영화 스탭 및 기술인력의 인건비가 헐리웃에 비해 훨씬 저렴한 홍콩의 제작현실을 고려하면 이는 웬만한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제작비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 최고의 제작진을 끌어모은 <쿵푸 허슬>은 지난 9월 토론토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주성치가 태어났다’, ‘기존 주성치의 이미지와 상상력을 뛰어넘는 대작’으로 평가받았으며, 10월 도쿄 국제영화제 프리미어에선 오픈 3분만에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중국, 홍콩 개봉을 시작으로 2005년 1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둔 <쿵푸 허슬>은 2005년 봄, 콜럼비아 영화사의 배급망을 타고 최근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웅>을 능가하는 최소 1,5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더이상 매니아 만을 위한 주성치가 아니다!

그동안 숨겨졌던 슬림한 근육질 몸매 첫공개! 단 700개의 대사 만으로도
전세계 관객을 웃기고 흥분시킬 글로벌 스타 주성치의 시대가 열린다!
업그레이드된 특수효과와 유머가 가미된 <소림축구>로 기존 홍콩영화에 대한 국내관객의 선입견을 깨뜨렸던 주성치가 이번엔 남녀노소 뿐 아니라 국적을 뛰어넘어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주성치 유머’라는 고유대명사를 탄생시킬 정도로 매니아층을 양산해내고 타임지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선정되었던 주성치가 자신의 유머감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쿵푸 허슬>에서 주연, 각본, 제작, 감독의 1인 4역을 도맡았다. 홍콩 뿐 아니라 전세계 폭넓은 영화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가 선택한 전략은 최소의 대사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내는 방법. 바로 위트와 암시가 담긴 대사 이외에는 대사를 최소화시켜 실제로 100분 정도의 영화 중 다이얼로그는 700개가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슬랩스틱 코미디의 비중만 높아졌다고 생각하면 오산. 오우삼, 주윤발, 성룡 등 헐리웃에서 활동하면서 고유의 컬러를 잃어버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요즘, <쿵푸 허슬>은 주성치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성치 월드’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헐리웃에선 제대로 할 수 없는 전통 쿵푸 액션과 최첨단 특수효과 기술까지 아우르며 헐리웃 자본과 동양 특유의 상상력이 결합한 가장 성공적인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몸소 위험한 스턴트 연기를 자처하며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왔던 자신의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는 비장의 카드를 선보이는 주성치의 열정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로서의 자신감이 담겨져 있다.

<매트릭스>엔 없다, <쿵푸 허슬>엔 있다!

헐리웃과 홍콩 최고의 SFX 스튜디오가 10개월에 걸쳐 완성한 600개의
짜릿한 특수효과 디피컬티 레벨, 플로-모, 디지털 스턴트, 멀티 레이어드 크레인… 공학서적에서나 봄직한 어려운 단어들이지만 엄연히 <쿵푸 허슬>의 화려한 특수효과를 위해 동원된 기술들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헐리웃 SFX의 신기원을 이룩한 SPI(Sony Pictures Imageworks)와 <소림축구>에서 광풍이 몰고오거나 불을 뿜는 축구공을 선보였던 홍콩 최고의 특수효과 스튜디오 센트로(CENTRO)이 <쿵푸 허슬>로 뭉쳤다. <쿵푸 허슬>에서 펼쳐지는 SFX의 특징은 헐리웃 스타일의 냉정하고 기계적인 느낌의 특수효과 대신 캐릭터 고유의 인간미가 물씬 풍긴다는 점. 전방 수km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사자후 음공기법’과 빛보다 빠른 ‘분광경공’, 그리고 소리만으로 바위를 가르는 ‘거문고 음공권’ 등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쿵푸의 절대신권을 특유의 주성치식 유머와 함께 스크린에 옮겨놓은 <쿵푸 허슬>의 특수효과는 바로 우리 옆집에 살 것 같은 친근한 캐릭터가 펼쳐내는 것이기에 <소림축구>보다 코믹하고 <매트릭스>보다 실감난다. 특수효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최상단계인 ‘Difficulty Level’로 불리는 특수효과 장면만 600개가 넘으며, 60명이 넘는 전문인력이 불철주야 작업한 시간만 10개월이 넘을 정도. 특히 세계적인 의류업체 GAP의 CF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매트릭스>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던 ‘플로-모(Flow-mo)’ 기술을 한단계 진보시켜 완성한 거문고에서 뿜어져나가는 장검과 ‘스켈레톤 솔져(Skeleton Soldier)’를 비롯, ‘다층 크레인(Multi-Layered Cranes)’을 동원해서 와이어 스턴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도끼파 갱단과 돼지촌의 세 숨은 고수와의 대결씬, 그리고 카지노 내부를 휩쓰는 위험천만 클라이막스 장면에선 CG 캐릭터를 적절히 활용한 ‘디지털 스턴트(Digital Stunt)’ 기술 등 이제껏 어느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대담한 혼합을 선사하는 <쿵푸 허슬>은 2005년을 여는 최고의 블록버스터이자 잊지 못할 대형 이벤트로 기록될 것이다.

북경오페라에서 클래식까지, 헐리웃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브루스 리와 매트릭스…

동서양의 전통과 최신 테크놀로지를 따뜻하게 끌어안은 매력과 감동
쿵푸 액션에서 엿보이는 육체의 미학과 대형 세트와 SFX가 <쿵푸 허슬>의 볼거리를 대표한다면, 동서양의 전통과 최신 테크놀로지를 교차시킨 ‘영화감독’ 주성치의 재치는 <쿵푸 허슬>의 감동을 확장시키는 또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창(唱), 일본의 노(能)와 함께 동양의 소리문화를 대표하는 중국 전통의 경극, 뻬이징 오페라의 전통 속에 슬픈 듯한 전통 쿵푸 액션이 보여지는가 하면, 누구나 아는 클래식 선율이나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 흐르는 가운데 신나는 스턴트 액션의 향연이 펼쳐진다. 영화 초반 ‘아직도 축구 나부랭이 할 일 있냐’며 자신의 히트작 <소림축구>를 스스로 패로디하는 재치를 과시하는 주성치는 영화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오마쥬와 인용으로 영화팬들에게 흐믓한 미소를 선물한다. 스탠리 큐브릭의 걸작 호러 <샤이닝 The Shining(1980>의 명장면을 인용하는가 하면, 프레드 아스테어와 진저 로저스 주연의 헐리웃 고전 뮤지컬 <Top Hat(1935)>에게 오마쥬를 바친다. 그런가 하면 영화 중반에는 아예 워너브라더스 애니메이션 ‘루니 툰 Looney Toons’의 인기 캐릭터 로드러너와 코요테의 추격전을 주성치 자신만의 방식으로 코믹하게 패로디한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2.35:1 비율의 시네마 스코프 화면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액션 스타일에는 브루스 리의 ‘절권도’에 대한 애정과 함께 <매트릭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최신 테크놀로지에 대한 야심찬 도전이 느껴지기도 하는 등 <쿵푸 허슬>에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적 매력이 가득하다.

<와호장룡>, <매트릭스>로 액션안무의 신경지를 개척한 원화평 무술감독,
정통 쿵푸, 아크로배트 쿵푸, 디지털 쿵푸를 결합한 ‘액션 카탈로그’를 선보이다!

<와호장룡>, <매트릭스>, <킬빌>에서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을 선보이며 헐리웃 액션안무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젖힌 원화평 무술감독이 다시 한번 한계에 도전한다! 원화평이 직접 안무한 <쿵푸 허슬>의 액션은 마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무술을 파노라마로 펼쳐놓은 듯 현란하기 그지없다. 제작자 빌 보든은 장면과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원화평의 액션 스타일을 보고 ‘<쿵푸 허슬>은 모든 액션을 모아 놓은 액션의 카달로그 같다’고 평했으며 감독 주성치 조차 ‘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많은 액션연기에 도전해야 했던 영화’라고 어려움을 고백했을 정도. 특히 영화의 흐름에 따라 액션에 차별화시킨 원화평은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가 그 정체를 드러내는 영화 초반부에는 <정무문>에서 이소룡이 보여줬던 정통 쿵푸를, 코미디적 요소가 짙은 중반부에서는 성룡의 아크로배트 쿵푸를, 그리고 하일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쿵푸 마스터 ‘야수’와 벌이는 최후의 결전에서는 <매트릭스3 레볼루션>의 네오가 수백수천의 스미스 요원과 싸우는 장면보다 진일보된 디지털 스턴트 기술을 가미한 디지털 쿵푸 액션을 선보이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중국 고전 액션에서 시공간을 가르는 헐리웃 액션까지 모두 정복한 <쿵푸 허슬>. 보너스로 <쿵푸 허슬>에서는 9살때부터 쿵푸를 꿈꾸며 연마해온 주성치의 정통 쿵푸 액션을 볼 수 있다는 소문은 모든 액션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기대 밖 ‘반전 드라마’… 막대사탕에 숨겨진 코끝 찡한 감동

<쿵푸 허슬> 포스터엔 한손엔 도끼를 한손엔 막대사탕을 들고있는 주성치의 모습이 있다. 도끼가 영화 속 액션의 짜릿함을 대표한다면, 무지개색 막대사탕 ‘롤리팝 Lollipop’은 액션 속에 살짝 감추어진 코끝 찡한 감동을 암시한다. <쿵푸 허슬> 드라마의 모든 비밀을 간직한 막대사탕을 소중히 간직하는 말없는 소녀 ‘퐁’과 풍운아인 척 하지만 남다른 비밀을 지닌 ‘싱’ 사이에 과연 어떤 인연의 드라마가 숨겨져 있는걸까? 가슴 후련한 액션 뒤에 요즘 유행하는 기막힌 ‘반전 드라마’처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주성치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도 <쿵푸 허슬>에 감춰진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 블록버스터 스케일로 펼쳐지는 액션 속에 살짝 숨은 귀여운 감동과 여운은 2005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주성치가 선사하는 새해 선물이 될 것이다.


1인 4역 주성치의 고백, ‘<쿵푸 허슬>은 내 평생 꿈이었다’
현재까지 홍콩 최고의 흥행기록을 보유한 작품이자 2002년 홍콩 최고의 영화상인 제37회 금상장영화제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등 7개 주요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소림축구>. 하지만 <소림축구>의 스타 주성치가 <소림축구>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프로젝트는 뜻밖에도 <소림축구2>가 아니라 바로 <쿵푸 허슬>이었다. 왜 주성치는 흥행이 보장된 속편을 포기하고 어려운 프로젝트 <쿵푸 허슬>을 선택한 걸까? ‘주성치는 진작부터 진지하고 진심이 담긴 쿵푸 영화를 찍고 싶어 했다’는 주성치의 오랜 파트너이자 친구인 전계문의 말 그대로, <쿵푸 허슬>은 주성치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운명적인 작품. 홍콩 최고의 코미디 스타였지만 <쿵푸 허슬>을 자신이 꿈꾸는 스케일로 완성시키기엔 엄청난 제작비가 필요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소림축구>의 대성공은 마침내 그에게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 주었다. 주성치의 재능과 유머감각을 인정한 미국 헐리웃의 메이저 영화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사가 주성치의 드림 프로젝트 <쿵푸 허슬>에 전격 투자 배급하기로 결정한 것. 뿐만 아니라 각본, 주연, 감독, 제작까지 1인 4역을 주성치에게 위임함으로써 드디어 주성치 일생일대 꿈의 프로젝트는 현실화될 수 있었다.


1930년대 중국을 완벽하게 재현! 철저한 보안 위해 거대예산 세트도 촬영후 전격 폭파!

제작 당시 시나리오 뿐 아니라 캐스팅조차 철처히 비밀에 부쳤던 <쿵푸 허슬>. 영화계 관례와는 달리 일체 비공개로 진행된 촬영현장에는 2개의 초대형 세트가 세워졌다는 뉴스만이 전해질 뿐이었다. 완성 후 실체를 드러낸 세트중 ‘돼지촌’은 2,000만 위엔(24억원)이 넘는 금액이 투입된 거대한 세트. 40년대 중국으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돼지촌’ 세트는 총 4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아파트로 기본적인 디자인은 어린 시절 가난하게 자랐다는 주성치의 기억에 기초해서 이루어졌다고. 세트 디자이너 올리버 영은 세트 제작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당시 건축에 관련된 3만권의 책과 셀 수 없이 많은 사진들을 스크랩하고 나서야 디자인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돼지촌’ 1층에 존재하는 모든 가게들은 ‘100가지 맛 허브티 샵’, ’10,000개의 건강 와인 샵’, ‘뱀왕의 폭주’ 같은 독특한 이름을 가졌는데 이는 모두 당시 중국의 기록사진에서 응용한 것이다. 경찰서, 극장, 전차, 나이트 클럽과 8,500개의 전구와 네온사인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상하이 스트리트 또한 아찔한 스펙타클을 제공한다. 이렇게 완벽한 고증을 거쳐 제작한 세트지만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기 전까지 관련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촬영 후에는 전세트를 아낌없이 전격 폭파해서 화제를 되기도 했다.

본드걸도 울고 가는 성치걸! 주성치가 직접 캐스팅한 신예 스타 황성의

<소림축구> 조미, <희극지왕> 장백지, <007 북경특급> 원영의, <식신> 막문위, <주성치의 007> 유가령… 이 정도 미녀군단이면 007 제임슨 본드가 부럽지 않다! 출연작마다 미녀스타와 공연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주성치. 특히 장백지, 막문위 등이 주성치 영화에 출연한 이후 빅 스타가 됐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쿵푸 허슬>의 여주인공 역에 주성치가 직접 캐스팅한 행운의 신데렐라는 중국의 신성 황성의. 청순한 외모와 가녀린 몸매로 벌써부터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녀는 주성치에게 ‘어렵게 고른 만큼 매우 만족한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토론토, 도쿄 국제영화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에 참석해서도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 뿐 아니라 능숙한 영어회화 실력으로 갈채를 받은 황성의는 벌써부터 장만옥, 양자경, 장쯔이에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떠오를 유망주로 점쳐지고 있다. <쿵푸 허슬>로 주성치 영화와 각별한 인연을 맺은 그녀는 현재 주성치의 <식신>을 리메이크하는 TV 드라마 <식신전>에 출연할 계획을 밝히기도.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성치 월드’…

주성치도 쓰러지는 <소림축구> 코믹군단 ‘성치 패밀리’ 총출연
이들이 없다면 주성치도 없다! 주성치 최고의 파트너로 손꼽히는 오맹달이 쉽게 찾기 힘든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다는 소문이 팬들을 긴장(?)시키는 가운데 삼사형, 전계문(<희극지왕>), 임자총(<소림축구>) 등 소위 ‘성치 패밀리’로 불리는 코믹군단이 <쿵푸 허슬>에서 모두 뭉쳐 다시 한번 웃음 핵폭탄을 날린다. 각각 도끼파 보스, 보스의 고문, 주인공 싱의 오른팔 물삼겹으로 출연해서 그들이 보여주는 표정과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는 코미디의 제왕 주성치도 웃다 쓰러질 정도. <쿵푸 허슬>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1970~8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 시절 이소룡, 성룡과 함께 ‘홍콩의 삼룡’으로 불렸던 양소룡의 전격 스크린 복귀. <반지의 제왕> 골룸을 쏙 빼닮은 최고의 킬러 ‘야수’로 등장한다. 또한 이소룡의 대역을 도맡았던 액션 배우 원화, 그리고 30년간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추 역시 각각 허구헌날 아내에게 매맞는 백수남편,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장 ‘사자의 포효’를 날려버리는 ‘돼지촌’ 여주인으로 분해 관객이 상상하는 한계를 넘어서는 폭소를 자아낸다.

중국 최고의 감독이 카메오로 전락한 사연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스타, 지금도 깨지지 않은 홍콩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과 함께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가진 역량있는 감독으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주성치. 일찍이 국내 영화계 파워 NO.1 으로 손꼽히는 강우석 감독이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라며 관심을 표명했고, ‘주성치의 차기작에 투자하고 싶다’는 헐리웃 메이저 영화사의 러브콜은 결국 <쿵푸 허슬>로 현실이 됐다. 그런데 원래 <쿵푸 허슬>의 감독은 중국의 명감독 펭샤오강 감독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사실을 아시는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국내에도 소개된 <대가의 장례식 Big Shot’s Funeral>으로 중국 흥행 1위를 차지했던 펭샤오강 감독이었지만 시나리오를 읽어본 후에는 ‘이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주성치 밖에 없다’며 포기했다고 한다. 대작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 때문일까, 펭샤오강 감독은 영화 첫머리에 행패를 일삼는 악어단의 보스로 카메오 출연, 인상깊은 악역을 선보인다.



(총 101명 참여)
ymitty
어설퍼 보이지만 왠지 정감 있는 영화.. 다들 하나같이 웃기당
영화 내내 웃었다..많이 맞으면 진정한 사람된다라는 옛말을 기억하게 해주는 영화~`ㅋㅋㅋ     
2005-02-13 14:20
agape2022
주성치 영화는 봐도 봐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소림축구도 재미있게 봤는데 쿵후허슬도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를 웃게 만들어 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2005-02-13 12:28
agape2022
자기도 잘 돼야 하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잘 돼야 합니다.
숲에 나무 한 그루만 우뚝 자라 있으면
천둥 번개 비바람에 견디지 못합니다.
그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면
그것의 크기가 아무리 작다해도
큰 업적이 될 수 있습니다.
    
2005-02-13 00:16
ahngm17
주성치영화 특징은 영화를 보고나서 감동을 원하면 아예 보질 말라!! 그냥 웃을수있고 편하게 볼수있는영화     
2005-02-12 17:09
ahngm17
컴퓨터 그래픽이 60% 를 차지하는 영화... 그러나 이것은 주성치 영화의 매력!! 재밋다.     
2005-02-12 17:09
jydf1004
재미있습니다.;;;;ㅋ     
2005-02-12 13:47
wnsghkssl123
웃기다 ㅋㅋ     
2005-02-12 10:36
csh8004
처음엔 잔인!!! 나중엔 코믹!!! 역시 주성치!!!     
2005-02-12 08:59
tjdgns0304
주성치 쌩뚱맞죠 ? 깃깔라죠 ?     
2005-02-12 01:24
hijuc29
주성치의 쌩뚱맞은 개그가 이번엔 대놓고 드러나지 않고 숨어있는 영화. 하지만... 이런 스타일은 좀 지루하고 황당하기만 한듯.     
2005-02-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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