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늑대의 대국민 작업특강 작업 남녀의 화끈한 실전연애 대공개!!
새빨간 여우 손예진의 101번째 늑대사냥 목표물 발견 : 서민준, 방년 31세 외모 : 한눈에 봐도 제법 관리한 탄탄한 몸매. 180의 키,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 절대 놓칠 수 없는 새끈남. 능력 :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잘 나가는 건축 설계사 소문 : 100전 99승 1무 화려한 기록의 선수중의 선수. 꼬심에는 관심 있지만, 사귐에는 관심없는 쿨한 성격. 헤어질 때도 품위와 매너를 지키는 진정한 프로. 목표 탐색 완료.. 자 이제, 작전 개시다!!
시커먼 늑대 송일국의 101번째 여우사냥 목표물 발견 : 한지원, 방년 27세 외모 : 때론 도도하고 섹시하게, 때론 청순하고 우아하게.. 섹시미와 청순미를 겸비한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손색없는 외모. 능력 : 최고 자산유치 경력의 소유자인 개인 자산 관리사 소문 : 100전 100승 무패 작업계의 신화. 한번 찍은 남자는 반드시 넘어오게 만드는 진정한 프로패셔널 작업녀. 그녀 때문에 바보된 남자도 있을만큼 너무 목숨거는게 골치.
목표 탐색 완료.. 나 오늘, 작업 들어간다!!
작업계의 두 고수가 제대로 만났다. 하지만, 강한 적수를 만난 선수들은 쉽게 덤비지 않는 법. 그 동안 갈고 닦았던 비장의 기술들이 하나 둘 공개되고, 대한민국 대표 작업남녀의 특별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완벽한 외모와 완벽한 능력으로 그들만의 작업술을 펼쳐보일 주인공은 눈물의 여왕 손예진과 바른생활 맨 송일국이다. <작업의 정석> 최고의 엘리트로 변신한 두 배우의 작업 특강이 2006년 겨울,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2006년 최고의 스펙타클, 럭셔리 로맨틱 코미디 <선물>의 오기환 감독이 선택한 웃음 대박 프로젝트!!
이영애, 이정재를 주연으로 한 첫 작품 <선물>로 온 국민에게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선물(!)했던 오기환 감독은 5년만의 차기작 <작업의 정석>으로 이번엔 웃음 대박을 준비 중이다. 데뷔작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고나온 감독의 이력을 보면, <작업의 정석>을 두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그의 행보에 눈길이 간다.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에서 광고 기획사 PD, 그리고 방송국 FD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국한없이 영상을 매체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매번 다른 기획, 다른 시도로 스스로의 삶조차 다양한 이야기로 채우고 있는 이 특별한 감독이, 그동안 어떻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참아왔는지조차 궁금해질 지경이다.
똑 같은 이야기는 없다!! 매번 다른 이야기를 하는데 왜 똑같은 방식으로 해야 하나..
“이야기꾼이 매번 비슷한 내용만 말하면 재미없지 않겠냐’고 말하는 이야기꾼 감독의 ‘이야기에 대한 욕심’을 충족시켜준 작가는 ‘안녕 프란체스카’의 히트로 가장 주목받는 인기인이 되어버린 작가 신정구이다. 이야기의 고수인 두 남자가 만나서 탄생시킨 <작업의 정석>은 그들의 말대로라면 ‘지금까지와는 매우 다른,’ 로맨틱 코미디의 발견이 될 것이다.
“남녀가 만나 티격태격하면서 결국에는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왜 꼭 그래야만 하나. 같은 이야기지만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좀더 특별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택했고,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 효과 같은 장면도 거리낌없이 연출했다. 그 동안 있었던 흔한 로맨틱 코미디를 상상한다면 큰 실수!”라는 감독의 말은 절대 가볍게 넘길 수 없을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다.
여우선언 손예진 vs 늑대인정 송일국
눈물의 여왕, 새빨간 여우가 되다 “웃겨줄 땐 화끈하게, 작업은 확실하게!” <작업의 정석>에서의 ‘손예진’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말이다. 작업계의 전설 ‘한지원’으로 분한 그녀의 모습에서 <클래식> <외출> 등에서 보았던 슬픈 여주인공은 이미 지워진 지 오래.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자 온갖 애교와 섹시함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연애의 고수 ‘한지원’은 잠재되어있던 그녀의 작업 감각을 확실하게 깨웠다. “배우는 모든 면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낀다.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많이 웃었다. 완벽한 선수지만 엉뚱한 부분도 많은 지원의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이제 전혀 낯설지 않다. 내 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 감독님은 오히려 날 보고 더 많이 웃는다고 말씀하신다.” <작업의 정석>에서 보여주는 손예진 연기의 백미는 작업녀로서의 세련되고 도도한 모습 뿐 아니라, 스물 일곱 싱글녀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이다. 트롯트를 신나게 부르면서 일을 하고, 집에선 헝클어진 머리와 추리닝 바람으로 퍼져!있는 그녀의 모습은 ‘예쁜 배우 손예진’을 단번에 ‘친근한 친구 손예진’으로 바꾼다. 때로는 완벽한 작업녀로 모든 남자를 사로잡고, 때로는 감당 못할 푼수끼로 코믹한 시츄에이션을 만들어내는 그녀는, 정말 새빨간 여우가 맞다.
바른생활 맨, 시커먼 늑대가 되다 “처음 시나리오 리허설땐 완전 염장이었는데, 이젠 바람둥이가 다 됐다.” 주로, 바르고 착한, 정의로운 역할을 맡아온 송일국을 두고 감독 오기환은 이렇게 말한다. 워낙 말이 없는 성격이라 인터뷰 시에도 옆에서 말을 거들어 줄 만큼 입이 무거운 송일국이 <작업의 정석>에서의 작업남을 연기한다는 건 누가 뭐래도 놀라움이다. “제가 처음 이 영화를 하게 된 계기는 물론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고 좋아서였다. 하지만, 어느 설문조사에서 ‘바른생활 맨’일 것 같은 1위의 배우로 뽑혔다는 말을 듣고 나의 이미지가 그렇게도 모범적인가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이것 역시 너무 모범적인 생각인지..” 송일국은 현장에서나 일상 생활에서나 매우 바른 사람이다. 변신 역시도 모범적이라는 건, 그 변신이 확실하고 믿을만하다는 증거이다. 그는 영화에서의 ‘작업남’을 위해 지금까지 고수해온 헤어와 패션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고, 도시적이고 로맨틱한 시크가이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젠틀한 양복으로 가려졌었던 185cm 70kg의 몸매는 촬영장에서 새로운 몸짱 탄생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몸매는 손예진의 섹시함에 뒤지지 않는다. 바르고 부드러운 은근한 매력으로 여자들 스스로 빠져들게 만드는 그는, 진정 로맨티스트 늑대가 틀림없다.
누구나 상상하지만, 나만은 특별하기를 바라는.. 로맨스 ‘안녕, 프란체스카’의 상상력이 로맨스와 만난다면?
누구나, 그저 그런 평범한 로맨스를 원하지는 않는다. 좀 더 특별하고 짜릿한 나만의 로맨스를 꿈꾸는 게 당연지사라면 작가, 신정구가 상상하는 연애담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안녕 프란체스카’의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력이 로맨스와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그 재기 넘치는 로맨스가 바로 <작업의 정석>에서 피어났다. 그 동안 ‘세 친구’ ‘칭찬합시다’ ‘느낌표’ 등의 작가로 참여했고,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발군의 재기발랄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과 <B형 남자 친구>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지만, 단독으로 각본에 이름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작업의 정석>은 그의 감성이 제대로 표출된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유독, 잘 나가는 작업 선수들의 연애담을 선택한 이유는..? 이 특별한 남자가 상상하는 <작업의 정석>에는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까..?
“<작업의 정석>에는 ‘누구나 한 번 보면 빠져들고 마는 매력의 소유자’인 동시에 '이성을 유혹하는 완벽한 기술'을 가진 두 작업 고수가 나온다. 하지만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까. 있다면 정말 특별할까. 이야기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잘난 사람들의 잘난 체를 보여주는 것은… 결코 내 취향이 아니다. 남자에게 흔들리는 순간, 여자는 실수 연발. 여자에게 끌리는 순간, 남자는 위험 천만한 상황을 맞는다. 특별한 사람들은 특별한 로맨스를 할 꺼라고 상상하지만 그렇지 않다. 반대로 모두가 특별할 수 있는 게 로맨스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두 주인공처럼 쿨하고 멋진 로맨스를 누구나 상상하고 기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물론 나 자신도 로맨스 무척이나 하고 싶다..” 평범한 우리에게 특별한 로맨스를 꿈꾸게 만드는 신정구, 그는 진정한 작업의 고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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