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사(1996, Close Your Eyes And Hold Me / 目を閉じて抱いて)
되돌아 올수 없는 금단의 사랑을 넘어선 세사람. 男 과 女, 男 과 男, 女 와 女,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섹스의 형태 사랑 보다 앞서는 섹스가 남겨주는 허무함. 가슴 시린 공허한 사랑이 주는 세사람의 아픔.. 하나, 당신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 일반적이지 않은 <이반>의 사랑의 형태에 궁금한 사람들, 평범한 셀러리 맨 앞에 돌연히 나타난 미지의 여자. 그녀의 불가사의한 매력에 약혼녀의 존재 조차 망각을 한 채, 점점 빠져 들고 만다. 그러나 그녀는 성의 정체성이 모호한 트렌스젠더. 그녀의 유혹에 빠져 여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자도 아닌 그녀가 벌이는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쾌락의 세계에 빠져들어 가게 되고, 한번 발을 들여놓은 새로운 세상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된다.
둘, 이제는 그 누구도 되돌아갈 수는 없다 !
남자와 여자,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이 작품에는 모든 형태의 사랑과 섹스의 형태를 보여준다. 그러나 과연 그것 뿐 만일까 ? 결혼을 앞둔 한쌍의 연인의 남자도, 그리고 약혼녀 마저도 매료를 시켜버리는 트렌스젠더. 트랜스젠더 라는 평범하지 않은 소제가 등장 함으로 성의 경계선 과 일반적인 가치관을 무너 트리면서, 그곳에서 벌어지는 지금 까지 접하지 못했던 사랑의 또 다른 형태를 보여준다.
호기심 + sex + 유혹 = 사랑 ?
남자는 여자를 기다린다. 사실 여자의 '몸'을 기다리는 것이다.
눈을 가린 어둠 속 에서 그녀의 몸은 보이지 않는다. 그녀는 환상이 되고, 몸 으로만 느껴야 한다. 불이 켜지면 다시 그녀는 현실이 된다. ‘트렌스젠더’
사랑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 ? 호기심은 연민이 되고 연민은 그녀의 아픔을 이해하여 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아픔에 완전히 동화될 수 없다.
몸은 만나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 남아있고, 아픔의 근원을 아무도 찾아주지는 못한다. | |
|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