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팀, 두명의 코치, 색다른 춤
10대들의 경쟁심리를 활용한 감독때문에 두팀의 배우들은 스크린 밖에서도 팽팽한 경쟁관계를 유지하며 선의의 경쟁상대가 되어야만 했다. 토로팀의 치어코치로는 베테랑 치어전문 안무가인 재스퍼를, 클로버팀에는 힙합 안무가 하이햇을 각각 따로 투입시켜 비공개 경쟁체제를 유지시킨 것! 토로의 안무가 레이 제스퍼는 기본 치어동작에 충실하도록 절도와 질서를 강조하며 개인기보다는 팀웍에 주안점을 두었고 클로버의 안무가 앤 하이햇은 치어동작에 웨이브, 라킹등을 가미해 힙합특유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안무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톡! 톡! 튀는 오렌지 빛 쾌감, [브링 잇 온] OST
치어리더들의 파워풀한 춤과 함께 어우러지는 비트 있는 음악들은 [브링 잇 온]의 또하나의 자랑거리.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키'는 이미 여러 가수를 통해 리메이크 된바 있으며 관중석을 들뜨게 하는 최고의 음악으로 꼽히고 있다. 개성있는 여성보컬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아쿠아의 'Boys & Girl' 또한 [브링 잇 온]의 예고편을 통해 소개되며 그 외에도 극중 치어리더로 출연하는 블래크와 PYT, 3LW등과 같은 젊은 뮤지션들이 [브링 잇 온]의 OST에 참여,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생기발랄한 [브링 잇 온]의 또다른 주인공들
영화 [브링 잇 온]의 상큼한 매력! 짧은 배꼽티와 짧은 치마,브링잇온의 치어리더들은 유난히도 타이트하고 스포티한 유채색의 의상만을 고집한다. 모두들 너무나 강렬해 자칫 불협화음을 초래할 듯 하지만 이는 촌티나는 기우일뿐. 형형색색의 칼라풀한 의상, 헤어핀, 신발,등의 악세사리와 그들만의 공간을 채우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브링 잇 온]의 또다른 주인공들. 제작시 아디다스, 폭스바겐, 맥도날드, 코카콜라등 10대들의 기호에 정통하는 세계유수의 기업들이 협찬을 자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영화속 주인공들이 즐겨입었던 짧은 탱크탑과 치마속 스팽키 팬츠등은 유행에 민감한 10대 사이에서 새로운 패션 트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치어리더의 무기와도 같은 '폼폼'을 응용한 캐릭터 상품등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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