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5월 20일 첫 개봉(수입/배급: (주)하명중 영화제작소) 2021년 11월 25일 재개봉(수입/배급: 해피송)
♥25th Anniversary♥ 무삭제 리마스터링 버전 11월 25일 개봉! 과거 개봉 당시 삭제된 5분 복원! 더 유쾌하고, 더 풍성하게 돌아왔다!
<뮤리엘의 웨딩>이 국내 개봉 25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내가 아닌 또 다른 나를 꿈꾸는 ‘뮤리엘’의 인생 2막 프로젝트를 담은 이 작품은, 매력적인 외모도 빛나는 재능도 없는 아웃사이더 ‘뮤리엘’을 주인공으로 삶과 사랑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대 극장가에 유행하던 운명적 러브 스토리 작품들과 차별화를 이루며, “놀라울 정도로 터프한 로맨틱 코미디”(Time Out), “부적응자들에게 보내는 아낌없는 찬사”(New York Times), “너무나 감동적인”(San Francisco Chronicle), “독창적인 코미디! 관람할 가치가 있는 드라마”(ReelViews), “기발하고 인상적인 엔딩”(BBC.com) 등 평단의 극찬을 끌어냈고, 제27회 호주영화협회 시상식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향상 4개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과 제4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명실상부 명작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1994년 9월 호주에서의 대흥행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95년 미국에서 개봉, 14개관에서 무려 840개관까지 상영관이 확대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각국에서 개봉되었고 국내 역시 같은 해 5월 정식 개봉하며 관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는 꾸준히 지속되어 2017년 뮤지컬로도 제작, 시드니에서 선보인 초연 이후 2019년 호주 투어 공연까지 진행되었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개봉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리엘의 웨딩> 개봉 25주년 행사가 미국 LA와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됐다. 당시 호주에서는 영화에 관한 모든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객이 사랑한 명대사 모음 등 방대한 자료들을 모은 온라인 전시가 공개됐다. 또한 LA에서는 영화를 연출한 P. J. 호건 감독과 주연 배우 토니 콜렛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된 Q&A 행사에는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토니 콜렛은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소외감을 느낀다. 아마 이런 감정은 인간의 일부가 아닐까. 때문에 ‘뮤리엘’은 시대를 넘어 관객들의 외로움을 다독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뮤리엘의 웨딩>이 2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팬들과 소통 가능한 작품일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국내 역시 개봉 25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버전이 1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국내 개봉 당시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었던 5분가량의 장면이 복원된 무삭제 버전이 상영될 예정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브리짓 존스’ 이전 최초 여성 캐릭터! 신데렐라 스토리 완벽 해체한 완벽 엔딩 화제! “‘뮤리엘’의 성공은 사랑, 결혼 아닌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되는 것”
<뮤리엘의 웨딩>은 90년대, 동시기 개봉 작품들 속 획일적인 캐릭터와 행복 공식을 완벽하게 해체하며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오랜 기간 P. J. 호건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그의 아내이자,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조셀린 무어하우스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그들의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이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된 위트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언급했다. 실제 <뮤리엘의 웨딩>은 타고난 아름다움이나 뛰어난 재능 하나 없는 ‘뮤리엘’을 주인공으로, 그가 쟁취할 수 있는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고민한다. P. J. 호건 감독은 그것이 사랑이나 결혼, 사회적 지위, 부 같은 것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하며 “‘뮤리엘’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타인을 넘어 자신마저 부정하고 있던 진짜 나를 인정하고, 끝내 사랑하게 되는 것. 이것이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성공이라는 영화의 메시지는 관객의 진심을 어루만지는 데 성공, 특히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주는 완벽한 엔딩은 오랜 시간 빛바래지 않고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뮤리엘’ 외에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론다’와 삶의 중심이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 살아야만 했던 ‘뮤리엘’의 엄마 ‘베티’까지, 다양한 형태의 여성 캐릭터의 등장은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더욱 부각하는 동시에, 영화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뮤리엘의 웨딩>으로부터 시작된 여성 드라마의 새로운 시각은, 이후 제작되는 다양한 작품들에 영향을 미치며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그중에서도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아이 필 프리티>(2018)의 ‘브리짓’과 ‘르네’는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2030 여성들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외에도 국내에서 역시 <미녀는 괴로워>(2006), <미쓰 홍당무>(2008)를 비롯해 [막돼먹은 영애씨](2007-2019), [또 오해영](2016) 등의 작품 속 캐릭터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수많은 관객의 공감과 지지를 얻는 데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중 역대 가장 현실적인 여성 캐릭터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무한 지지로 무려 17시즌까지 제작된 [막돼먹은 영애씨]의 경우, ‘영애’의 롤모델이 ‘뮤리엘’로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로미오와 줄리엣> <매트릭스> <식스센스> 등 20세기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의 시작 <뮤리엘의 웨딩>
제5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4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제27회 호주영화협회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향상 4개 부문 수상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화제를 모은 <뮤리엘의 웨딩>은 이후 영화에 참여한 제작진 역시 단숨에 주목받게 했다. 먼저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P. J. 호건 감독은 다방면으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 <귀여운 여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기성 드라마의 획일적인 캐릭터와 행복 공식을 완벽하게 해체한 <뮤리엘의 웨딩>에 이어 차별화된 엔딩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독창적인 세계관을 공고히 하며 거장 감독의 대열에 합류한 그의 작품들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관객의 인생 작품으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한편 P. J. 호건의 아내이자, <뮤리엘의 웨딩>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조셀린 무어하우스는 이후에도 그의 작품에 연출, 각본, 제작 등 다양한 역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P. J. 호건은 나의 대본에 유머를 주고, 나는 비현실적인 그의 대본을 좀 더 냉정하게 보도록 한다”고 전하며,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파트너쉽에 대해 전했다. 그리고 2015년 호주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로잘리 햄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드레스메이커>를 연출,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낳았다. 당시 영화에는 케이트 윈슬렛과 리암 헴스워스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P. J. 호건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질 빌콕 편집 감독은 <뮤리엘의 웨딩>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 <영 빅토리아> 등에 참여하며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물랑루즈>로 편집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최근에는 최초로 멜버른 컵에서 우승한 여성 미셸 페인의 실화를 다룬 <라라걸>에 참여해 다시 한번 크게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휴 바텁 아트 디렉터는 <매트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언더 워터> 등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스센스> <유전> <나이브스 아웃> 토니 콜렛 첫 주연작! 18kg 이상 증량 감행! “너무 완벽해서 되려 불안” 일으킨 사연은?!
<뮤리엘의 웨딩>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센세이션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를 연기한 토니 콜렛의 연기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P. J. 호건 감독과 제작진이 캐스팅을 시작한 첫날, 토니 콜렛을 만나고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불안했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캐스팅 기간을 총 5개월로 잡았을 만큼 캐스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작진의 판단과 달리, 첫날 토니 콜렛을 만나게 되어 확신보단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에 대해 조셀린 무어하우스 프로듀서는 “토니 콜렛을 만나는 순간, 그녀가 ‘뮤리엘’ 역을 연기할 배우로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뮤리엘’을 찾는 게 이렇게 쉬울 리 없다고 판단했고, 그녀를 다시 찾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아마 토니 콜렛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토니 콜렛은 촬영에 맞춰 무려 18kg 이상을 증량, 외모부터 목소리, 걸음걸이 등 사소한 행동까지 완벽하게 제작진이 꿈꿨던 ‘뮤리엘’로 변신해 다시 한번 제작진을 안도하게 했다.
‘아바(ABBA)’ 40년 만에 컴백 & OST 오리지널 무비 귀환! 뮤지컬의 원조 <맘마미아> 아닌 <뮤리엘의 웨딩>
<뮤리엘의 웨딩>은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워털루(Waterloo)’, ‘댄싱퀸(Dancing Queen)’, ‘맘마미아(Mamma Mia)’, ‘페르난도(Fernando)’, ‘아이 두, 아이 두, 아이 두,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I do, I do, I do)’ 외에도 ‘루베츠(The Rubettes)’의 ‘슈가 베이비 러브(Sugar Baby Love)’, ‘블론디(Blondie)’의 ‘더 타이드 이즈 하이(The Tide Is High)’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OST로 활용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뮤리엘의 웨딩> 개봉 소식과 함께 ‘아바’ 역시 40년 만에 컴백하며, 운명과도 같은 관계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바’는 1972년 아그네사 팰트스코그, 애니프리드 린스태드, 베니 앤더슨, 비요른 울바에우스가 결성한 스웨덴 혼성 팝 그룹으로 다양한 명곡들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1982년 해체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지난 11월 5일 40년의 긴 공백을 끝내고 새로운 앨범을 발표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1세기에도 여전한 감동으로 MZ세대 사로잡는다! 비디오테이프, 라디오 등 90’s 레트로 스타일도 화제!
최근 레트로 감성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MZ 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 역시 고전 명작들이 대거 개봉하며 레트로 무비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3040 관객에게는 반가운 추억을 그리고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1020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사랑받고 있는 것. 특히 2021년에는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부터 로맨스 대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그리고 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의 열연이 가슴을 울리는 <가을의 전설>,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의 신인시절 작품으로, 20년 만에 재개봉하며 화제를 모은 스무살의 바이블 무비 <고양이를 부탁해> 등 화려한 라인업이 이어지며 그 열풍이 더욱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11월에는 18일 <파이란>과 <호빗> 시리즈를 시작으로 25일 <뮤리엘의 웨딩>까지 각각의 장르를 대표하는 명작들이 개봉을 확정, 레트로 무비 열풍을 장식할 대표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그 중 <뮤리엘의 웨딩>은 MZ 세대를 사로잡을 비디오테이프, 라디오, 90’ 스타일의 자유분방한 패션 등을 비롯해 ‘아바(ABBA)’, ‘루베츠(The Rubettes)’, ‘블론디(Blondie)’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음악까지 눈과 귀를 만족시킬 레트로 아이템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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