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with Soft Comedy
유쾌한 에피소드, 로맨스 그리고 가족애의 따뜻한 감동
‘크리스마스는 큰 축제일이지만 동시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매우 외로운 날이 될 수 있다.’라는 마이크 미첼 감독의 말처럼 <서바이빙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지내지 않기 위한 사람들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 영화 곳곳에서는 기분 좋은 웃음을 주는 유쾌함과 함께 겨울만이 줄 수 있는 낭만이 흐르고,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순수하게 기다렸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마법처럼 살아난다. <서바이빙 크리스마스>는 사랑이 시작되는 로맨스의 설레임과 가슴 훈훈해지는 가족의 이야기이며,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야하는 수많은 싱글은 물론,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선사하는 기분 좋은 종합 선물 세트가 될 것이다.
Merry Christmas with Ben Affleck
망가져서 더욱 사랑스러운 남자! 기름기 쏙 뺀 벤 애플렉의 넉살스런 연기!
지적인 혹은 느끼하게 분위기를 잡는 바람둥이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할리우드의 미남 스타 벤 애플렉이 능청스러운 코믹한 남자로 대변신을 했다. 엎어지고 넘어지는 슬랩스틱까지 마다 않고, 새로생긴 가족에 마냥 좋아라 하는 벤 애플렉의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연기는 그 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벤 애플렉이 맞나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거기에 제임스 겐돌피니와 캐서린 오하라와의 환상적인 코믹연기 호흡은 보는 이들을 시종관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Merry Christmas with Funny & Romantic Episode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애인에게 차이고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게 될 남자’ 그리고 ‘그래서 돈으로 가족을 빌린 남자’라는 다소 엉뚱한 컨셉에서 시작된 소프트 코미디<서바이빙 크리스마스>는 설정만으로도 독특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돈으로 가족을 빌린 남자’ 드루는 ‘돈이라면 가족도 빌려준 남자’ 발코의 가족이 되면서 해괴한 요구사항만 늘어 놓고, 어린시절처럼 계단 손잡이를 잡고 미끄럼을 타고, 눈 싸움을 하는 등 끊이지 않는 소동과 함께 소란스러운 크리스마스를 만들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간다. 여기에 발코의 외동딸 앨리샤와 드루의 밀고 당기는 로맨틱한 에피소드는 누구나 상상하고 바라던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행복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시종일관 미소짓게 만든다.
Merry Christmas with Carol & Snow
산타, 트리, 스노우, 그리고 캐롤! 크리스마스의 흥겨움이 영화 속 가득!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3년 <러브 액츄얼리>가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다루어 많은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선사했다면, 2004년에는 <서바이빙 크리스마스>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온통 흰 눈으로 가득차있고 산타 모자와 루돌프, 그리고 반짝거리는 트리의 불빛으로 채워진 영상은 귀에 익은 캐롤이 더해지면서 완벽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캐롤을 들으며 보는 크리스마스 영화<서바이빙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마법 같은 축제였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붙잡아두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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