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이런 영화 꽤 좋다... ★★★☆  joynwe 07.07.18 아픔일지라도 유년 시절은 아름답고 그리운 추억일지니 ★★★  newface444 07.06.26 쌍둥이 아이들의 아동기를 그린영화 ★★★★  dreamcinema 07.04.27

일본 시골마을의 한 초등학교 교실. 교실 뒷벽에 걸린 그림을 보고 반 아이들은 불만이다. 아이들은 쌍둥이의 그림이 뽑힌 것이 전적으로 선생님의 편애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쌍둥이를 따돌린다. 쌍둥이이기 때문에 마을에서 특별한 존재로 취급당하는 쌍둥이들은 좁은 시골 속에서의 하루하루가 심드렁하기만 하다. 학교를 마치고 놀러나가는 순간에 양할아버지에게 혼이 난 동생 세이죠는 이웃의 토란밭을 엉망으로 만들고, 허수아비 전구도 망가뜨린다. 형 유키히코는 동생 걱정으로 애가 닳는다. 쌍둥이들의 그림만을 전시회에 출품한 사실이 교장과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어머니는 곤란한 입장에 빠지고 학교를 그만둔다. 하지만 출품된 쌍둥이들의 그림은 당당히 상을 받는다. 어느날 마을에 나타난 센지는 쌍둥이형제에게 물고기 잡는 법과 소라 부는 법 등을 가르쳐주고 다른 아이들의 놀림 속에서도 쌍둥이 형제들을 지켜준다. 센지와의 우정이 깊어진 쌍둥이 형제는 그를 집으로 초대하지만 어머니의 차가운 냉대 속에 센지는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그날 이후 센지는 갑자기 마을에서 사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