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세>와 단편경쟁부문에 출품된 <나쁜 교육>, 두 편의 영화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배우 허준석. 그는 연극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동으로 한 계단씩 올라서며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애전만세>에서 진철 역을 통해 실연의 아픔으로 상처받고 새로운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남자의 모습과 소심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후 <스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등 꾸준히 이병헌 감독과 작품을 함께 해 온 배우 허준석이 <드림>에서 사무국장 인국으로 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어떤 위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모두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열정 캐릭터로 분한 허준석은 부드러우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강단 있는 모습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박서준이 “친형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가까워졌다.”라고 각별함을 드러낸 만큼 허준석의 밝은 에너지는 극에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어른들은 몰라요>(2021) <침입자>(2020) <극한직업>(2019) <창궐>(2018) <홈>(2018) <사냥>(2016) <글로리데이>(2016) <기술자들>(2014) <두근두근 내 인생>(2014) <스톤>(2014) <몬스터>(2014) <집으로 가는 길>(2013) <힘내세요, 병헌씨>(2013) <피에타>(2012) <공모자들>(2012) <밀월도 가는 길>(2012) <애정만세>(2011)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