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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 / 국적 : 한국
+ 성별 : 남자
 
감 독
2020년 야차 (Yaksha: Ruthless Operations)
2016년 프리즌 (The Prison)
각 본
2020년 야차 (Yaksha: Ruthless Operations)
2013년 남쪽으로 튀어 (South Bound)
2008년 그 남자의 책 198쪽
2007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각색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
우정출연
2009년 날아라 펭귄 (Fly Penguyn)


나현 작가는 관객의 입장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쓰는 시나리오 작가이다.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만들어질 영화의 첫 번째 관객은 자신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글을 써나간다는 그의 지론에서 당당함이 느껴진다. 때문에 그가 써 내려간 시나리오는 관객과 가까이 있어 소통하기 쉽다. 시나리오 작가는 글만 쓸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나현 작가는 영화 촬영 현장에 가서 감독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확인하고, 힘든 단역을 자청하는 등 자신을 제1의 스탭이라 유쾌하게 칭하기도 한다. <그 남자의 책 198쪽>에서도 극 중 은수(유진)이 이동 도서관 업무로 외근을 나갔을 때 이동 도서관에 찾아와 잡지는 없냐며 투덜대는 동네 백수 아저씨 역을 맡아 영화에 색다른 재미를 주기도 하였다.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흥행 작가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그는 특별한 사랑의 기억으로 안내해줄 <그 남자의 책 198쪽>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의 가슴 속 깊이 새겨질 생애 최고의 순간을 선사했다.

죄수들이 감옥 밖으로 나가 완전범죄를 저지른다는 신선한 설정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프리즌>과 <나의 특별한 형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화려한 휴가> 등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작품들의 각색, 각본 작업을 통해 스토리텔러로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던 나현 감독. 그가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가득한 첩보 액션 <야차>로 돌아왔다.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지강인’ 캐릭터와 선양이라는 낯선 공간에 끌려 연출을 결심한 나현 감독은 <프리즌>보다 더 강렬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첩보 액션 영화를 탄생시켰다. 해외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목숨 걸고 일하는 첩보원, 특히 신분도 직책도 없이 사라지는 블랙 요원들의 숨겨진 활약에 영화적인 상상을 더해 스파이 액션 장르 속에서 흥미롭게 펼쳐 보인 것. “기존 할리우드 첩보 액션 장르의 익숙한 관습들을 탈피하고자 했다”는 나현 감독은 같은 목적을 가졌지만 다른 방식을 가진 두 인물을 배치해 그들이 부딪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채로운 캐릭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치열한 첩보 이야기의 한 가운데로 끌어당긴다. 긴장감으로 점철된 첩보 작전 속 리얼한 총기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맨몸 액션, 거대하고 화끈한 폭발 장면까지.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역동적인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국 최고의 배우들과 나현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완성된 <야차>는 한국 첩보 영화의 신기원을 열 것을 약속한다.


필모그래피
연출_<프리즌>(2017), <모르는 사람>(2012, 단편)

각본_<나의 특별한 형제>(2019, 각색), <프리즌>(2017, 각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2015, 각색), <남쪽으로 튀어>(2013, 각본), <마이웨이>(2011, 각본), <마당을 나온 암탉>(2011, 각본), <그 남자의 책 198쪽>(2008, 각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각본), <화려한 휴가>(2007, 각본), <돌려차기>(2004, 각본), <목포는 항구다>(2004,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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