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마녀>, <터널> 등 충무로 대표 명작들의 편집을 담당했던 김창주 감독이 강렬한 도심 추격 스릴러 <발신제한>으로 첫 연출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 대해 김창주 감독은 “시나리오 중반부터 앞으로 달려나가는 힘이 세서 이 작품은 꼭 해보고 싶었다”며 연출로서의 참여 계기를 밝혔다. “주인공들이 순간순간 느끼는 찰나의 표정, 찰나의 감정, 찰나의 공포감. 그 순간을 잡아내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한 김창주 감독은 특히 자동차 안이라는 좁은 공간과 단 하루 동안 일어나는 한정적인 시간이라는 점을 살리면서 여러 이야기적 장치들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과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카체이싱에서 응축된 에너지가 순간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카메라가 할 수 없는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을 만들기도 했다”며 <발신제한>이 선보이는 도심 카체이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함께 촬영한 조우진은 “감독님의 열정을 봤다. 현장에서 편집을 그때, 그때 계산하고 필요한 것을 바로 알려주신다”며 김창주 감독만이 할 수 있는 계산된 연출과 촬영 호흡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극대화된 장르적 재미를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치밀한 계산을 더한 김창주 감독의 <발신제한>이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새로운 긴장과 스릴을 전할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편집 [킹덤 2]<침입자><히트맨>(2020), [킹덤]<나를 찾아줘><장사리: 잊혀진 영웅들><배심원들>(2019), <PMC: 더 벙커><안시성><명당><마녀><챔피언>(2018), <대장 김창수><희생부활자><브이아이피><청년경찰><리얼><특별시민><프리즌><사랑하기 때문에>(2017),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려진 시간><터널><계춘할망><엽기적인 그녀 2><그날의 분위기>(2016), <대호><특종: 량첸살인기><서부전선><성실한 나라의 앨리스><협녀, 칼의 기억><손님><극비수사><내 심장을 쏴라>(2015), <두근두근 내 인생><명량><끝까지 간다><표적>(2014), <관상><설국열차><더 테러 라이브><남자사용설명서>(2013), <점쟁이들><간첩>(2012), <퍼펙트 게임><최종병기 활>(2011), <포화 속으로><반가운 살인자>(2010) 외 다수
수상경력 2014 제35회 청룡영화상 편집상 <끝까지 간다> 2014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편집상 <끝까지 간다> 2013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편집상 <설국열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