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젊음을 대표하는 배우 ‘루이스 가렐’ 이 오는 11월 5일부터 개최되는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면서 한국을 첫 방문한다.

‘루이스 가렐’ 의 이번 초청 방문은 영화제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믹스플래닛:봉주르, 프랑스> 섹션에 자신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친구들>(2008), 그리고 자신이 배우로 열연한 단편영화 <선택된 사랑>(2008), 이 두 편의 상영이 확정되면서 이루어졌다.

겉모습에서 풍기는 반항아적인 분위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루이스 가렐’ 은 '프랑스 영화계의 랭보' 라 불리는 누벨바그 시네아스트 ‘필립 가렐’ 감독과 여배우 ‘브리지트 시’의 아들이자, 프랑스의 명배우 ‘모리스 가렐’ 의 손자이다.

‘루이스 가렐’ 은 아버지 ‘필립 가렐’ 의 영화 <구원의 키스>(1989)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 배우의 길로 들어선 그는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와 작업한 <몽상가들>(2003)의 ‘테오’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후 <파리에서>, <커튼레이저>, <사랑의 찬가>, <여배우들>, <새벽의 경계> 등 유럽 거장들의 작품 속에서 열연하며 프랑스 대표 배우로 자리잡았다.

‘루이스 가렐’ 은 이번 영화제 방문을 통해 자신의 첫 단편 연출작 상영과 더불어, 11월 6일(목) 오후 8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관객과의 특별한 토크 시간 <아시프 랑데부> 이벤트에 참석한다. 또한, ‘루이스 가렐’ 이 출연한 단편영화 <선택된 사랑>의 감독 ‘라시드 하미’ 도 함께 영화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2008년 10월 17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