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여 미국에서 다수의 광고 및 영화 작업을 하다, 다시 대륙으로 돌아와 <천녀유혼>으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그는 <천녀유혼>으로 정소동 감독과 인연을 맺은 후, 영화<연의 황후>에 이르기까지 줄곧 작업을 한다. 그는 <천녀유혼>, <황비홍>, <첨밀밀>로 세 차례의 최우수 미술 감독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천기변>으로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받는 등 의상 및 세트 디자인 부분에서 감각적 재능을 선보이며 뛰어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진가신 감독의 <첨밀밀> <퍼헵스 러브>뿐 만 아니라, 장예모 감독의 <황후화>에 이르기까지 대륙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작업을 해왔으며, <황후화>로 역시 79회 아카데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유수의 화려한 경력을 쌓은 세계가 인정한 프로덕션 디자이너이다. 그는 영화<연의 황후>에서 철기 시대를 대변하는 갑옷 및 무기 등을 수제작으로 작업하였으며, 극 중 난천이 거주하는 기묘한 집에 특히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샤오린:최후의 결전>에서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을 발휘, 소림사를 그대로 재현해낸 대규모 세트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펼쳐 보인다.
Filmography <황후화>(2006), <퍼햅스 러브>(2005), <쓰리 몬스터>(2004), <트윈 이펙트>(2003), <쓰리>(2002), <금계>(2002), <소친친>(2000), <라벤다>(2000), <빅타임>(1999), <심동>(1999), <동경공략>(1999), <친니친니>(1998), <가유희사>(1993), <녹정기>(1992), <신조협려>(1991), <천녀유혼>(198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