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프란시스코에서 스탠딩 개그를 하던 ‘케빈 폴락’은 1990년 ‘배리 래빈슨’의 <아발론>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어 퓨 굿맨>에서 ‘톰 크루즈’와 ‘데미 무어’의 친구로 열연하면서 국내에도 얼굴을 알리게 된 ‘케빈 폴락’은 ‘로버트 드니로’의 <카지노>, <유주얼 서스펙트>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고 <나인야드>에서는 악역을 선보였다. 1편의 멤버들이 속편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그는 낙담했던 기억이 있다. 바로 그가 지미에게 죽임 당한 ‘야니’였기 때문이다. ‘브루스 윌리스’의 제안으로 3시간여의 분장을 통해 아버지 ‘라즐로’로 탄생한 그의 모습은 전편의 모습을 떠올리기 힘든 만큼 변신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다.
약간의 분위기와 몇 마디 말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깊은 눈길로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배우 케빈 폴락.그는 코믹 연기를 할 때 조차도 그 존재감이 가벼움에 가려지지 않는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 중 하나이다. <호스티지>에서 케빈 폴락은 브루스 윌리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캐스팅 되었다. 그리고 그는 모든 사람을 흡족하게 충족시켜 줄 만큼 Mr.스미스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영화 초반엔 경솔하고 이기적인 회계사일 뿐이지만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적이고 용감한 아버지로 변모해가는 스미스가 된 케빈 폴락은 각각의 장면에서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그 모든 색깔은 Mr.스미스라는 인물의 진정한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케빈 폴락 그 자신을 진정한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닥터 투리틀 2> <댓싱 유 두> <카지노> <유주얼 서스펙트> <어퓨 굿 맨>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