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공각기동대를 만든 그가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 감각적인 영상만 남는 작품 ★★★★  gg333 08.07.21 지루하지 않고 감동적인 영화. ★★★★  newface444 07.02.07 MBC에서 해준영화 느낌이 팍 오진 않지만 잔잔한 여운과 재미 ★★★★☆  dkwm12 04.02.01

1914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유태인 샘 크리친스키는 정든 고향을 떠나 가브리엘, 하이미, 나단 등 형제들이 기다리고 있는 미국 볼티모어에 도착한다. 도배공으로 열심히 일하며 삶을 일궈나가던 그는 에바를 만나 결혼하고 아들 줄스를 얻어 아발론에 정착한다. 나무 가지가 뻗어나가듯 샘의 가족은 번성해가고, 샘은 손주들에게 이제껏 살아온 나날들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큰일이 있을때마다 가족 회의를 거쳐 모든 것을 의논해 나가지만, 가족 내에 불화가 생기고 줄스가 강도의 습격을 받는 등 어려움도 겪는다. 샘과 고락을 함께 해온 아내 에바도 세상을 떠나지만 그 모든 슬픔과 다툼들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해결되어 나가는데, 어느덧 샘 가족이 정든 아발론을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