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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미군의 비밀작전 (오락성 6 작품성 6)
12 솔져스 | 2018년 1월 31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니콜라이 퓰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마이클 섀넌, 마이클 페나, 트레반트 로즈, 네이비드 네가반
장르: 액션, 전쟁,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30분
개봉: 1월 31일

시놉시스
9.11 테러 직후, ‘미치’(크리스 헴스워스)와 동료(마이클 섀년, 마이클 페나, 트레반트 로즈) 등 12명의 미군 최정예 요원은 탈레반을 무력화하기 위한 비공식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다. 현지 군벌 ‘도스툼’(네이비드 네가반)을 만나 협력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말을 타고 탈레반의 탱크에 맞서야 하는 등 전투 여건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미군을 신뢰하지 않는 ‘도스툼’과 관계를 쌓아 나가기도 쉽지만은 않다.

간단평
전 세계인을 경악하게 만든 9.11 테러 직후,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 진입해 탈레반을 무력화시키려는 비공식 작전을 벌인다. 급파된 12명의 최정예요원은 현지의 군벌과 힘을 합쳐 탈레반을 진압해야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12 솔져스>는 강직한 이미지의 크리스 헴스워스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그는 전장 경험이 전무함에도 자신감과 설득력, 책임감으로 상대를 기어코 설득해내는 군인을 연기한다. 마이클 섀넌 등 동료 요원을 연기한 배우의 매력도 또한 높은 편이다. 여타 전쟁물과 차별점이라면, 미군과 아프가니스탄 군벌의 신뢰 관계를 닦아 나가는 드라마에 꽤 공을 들인다는 점이다. 기마전, 자살폭탄, 공습 등 당시 중동 전시 상황의 특수성을 표현한 시퀀스도 기대만큼의 오락성을 담보한다. 미군의 헌신을 그린 영화에 으레 등장하는 상투적인 미군 영웅화나 감동 코드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했지만, 최소화하려던 시도는 분명해 보인다. 미드 ‘CSI: 마이애미’ 등 다수의 CSI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자로 합류했다.

2018년 1월 31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진입한 미 최정예요원의 비밀 작전, 흥미로운 소재
-크리스 헴스워스, 이렇게 군인과 잘 어울릴 수가… 마이클 섀넌 등 주연 매력도 높은 편
-탱크에 맞서는 기마병, 군데군데 꽤 독특한 전투 시퀀스 보여주는 작품
-미군과 아프간 군벌의 ‘관계 맺기’, 전쟁물 기대했다면 초반부는 지겨울지도
-미군 영웅화, 이른바 ‘국뽕’, 노골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조금의 느낌조차 싫은 분
-대체로 남자밖에 안 나오는 전쟁물의 보편 공식, 다양성 부족하다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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