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MBC 2기 공채탤런트로 입사한 김자옥은 70년대 ‘눈물의 여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1996년 ‘공주는 외로워’ 라는 노래로 공주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을 정도로 미모, 연기력, 노래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후배 여자 연기자들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매력적인 눈웃음과 아름다운 미소, 소녀 같은 감성의 밝고 환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김하늘의 엄마 역을 맡아 대한민국 엄마들의 열혈 모성애를 보여주며 영화 속 웃음의 한 몫을 담당했었다. <제니, 주노>에서 열다섯 막내딸의 임신이라는 충격적 사건을 온 몸으로 겪어내는(?) 쿨하면서도, 그래서 더 힘든 현대적 모성애를 선보였다. 중견연기자로서의 노련한 연기내공을 갖춘 배우 김자옥은 영화 <홍길동의 후예>를 통해 포근하고 따뜻한 어머니에서부터 고상하고 우아한 의적의 모습까지 그녀만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제니, 주노>(2005),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외 다수
드라마_MBC <지붕뚫고 하이킥>(2009), KBS <그들이 사는 세상>(2008), SBS <워킹 맘>(2008), KBS <싱글파파는 열애중>(2008), MBC <깍두기>(2007), KBS <얼렁뚱땅 흥신소>(2007), MBC <커피프린스 1호점>(2007)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