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는 장래를 약속한 동우와의 사이에 혜림이란 딸을 얻는다. 출세욕에 눈이 먼 동우는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딸과 사귀게 되면서 윤희를 저버린다. 동우와 영주는 약혼하게 되고 뜻하지 않게 혜림이 죽게 되자 윤희는 동우의 배신에 대한 증오로 복수에 불탄다. 어느날 미국에서 돌아온 동우의 회사의 후계자인 영국이 윤희에게 접근하자 동우와 윤희와의 갈등이 시작된다. 동우의 뜻하던 바가 윤희와 영국에 의해 밀려나자 협박과 함께 윤희에게 사과를 하며 멀리 떨어져 살자고 하나 윤희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