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으로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변호사로 일하다가 1996년 영화계로 진출했다. 파트너인 더그 데이비슨과 2001년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일본영화 리메이크 <링>을 제작하여 2억 5천만 달러의 흥행기록을 세우고 역시 일본영화인 <주온>을 리메이크한 <그루지>로 공포물로서는 역대 주말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했다. 일본영화 <검은 물 밑에서>의 리메이크 <다크워터>, 한국영화 <시월애> 리메이크 <레이크 하우스>, 홍콩영화 <무간도> 리메이크 <디파티드> 등을 제작했다.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로부터 판권을 구매해 미국에서 리메이크를 추진한 로이의 별명은 ‘리메이크맨’이기도 하다. <올드보이>, <중독>, <장화홍련> 등 여러 작품들의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그가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법칙을 만들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할리우드에서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로이 리는 그 동안 쌓아온 공포 영화에 대한 노하우를 <에코>에 쏟아냈다. 할리우드 호러 영화계 마이다스의 손 ‘로이 리’에 의해 탄생된 올 여름 최강의 공포 <에코>는 숨쉴 틈 없이 조여오는 긴장감 가득한 영상과 소름 끼치는 사운드를 통해 경험하게 될 절대적인 공포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Filmography <그루지3>(2009),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2009),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2008), <셔터 인 도쿄>(2008), <인베이젼>(2007), <에이트 빌로우>(2006), <디파티드>(2006), <그루지>(2004), <링>(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