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 출신으로 브리스톨 대학 법대 재학 시 20여 편의 연극에 연출 및 배우로 활약했다. 졸업 후 곧장 런던 연기학교 입학해 3년간 연기 공부를 했다. 제프 골드블럼과 엠마 톰슨이 주연한 <THE TALL GUY>로 스크린에 데뷔 한 후, P.J. 호건 감독의 <피터팬>에서 아버지와 후크 선장 1인 2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스위트 노벰버><애수><아마겟돈><드래곤 하트><블랙 호크 다운><턱시도><윈드토커>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패트리어트>로 런던 비평가협회 상을 수상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또 한명의 믿고 보는 명배우 제이슨 아이삭스. 시나리오를 읽고 프란 크랜즈 감독에게 직접 미팅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내온 그는 <매스>에 결코 없어서는 안될 배우임을 폭발적인 열연을 통해 확인시킨다. 적극적인 마인드로 제작 준비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정을 불태운 그는 슬픔을 삭힌 채 살아내는 한 남자의 모습부터 극도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가장의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