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70년대 미국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벤자민 마틴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채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다. '늪 속의 여우'란 별명을 가진 그는 잔혹하기로 소문난 프랑스군과 인디언에게 까지도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뛰어난 지략을 가진 전사인 벤자민은 이미 식민지 개척자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전쟁이 끝나고 전쟁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끼던 벤자민은 고향으로 돌아가 상처입은 자신의 과거를 뒤로한 채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평화로운 시절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미 대륙엔 또다시 전쟁이 일어난다. 식민지 개척자들은 자신들의 조국인 영국 정부에 대항해 독립혁명을 시작하게 되고 벤자민은 그들로부터 전쟁에 참여할 것을 요구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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