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늦은 나이에 데뷔해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해무>(2014), <상의원>(2014), <남한산성>(2017) 등 굵직한 작품에서 단역과 주연으로 연기 경력을 쌓았다. <밀정>(2016)에서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경찰 ‘하일수’ 역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작품 내에서 강렬한 마스크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선 굵은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최근에 드라마 [왓쳐](2019)에서 광역수사대 반장 ‘장해룡’역을 맡아 자기 신념에 사로잡힌 인물의 어두운 내면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매 작품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충무로 신흥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가 <블랙머니>에서 까칠한 중수부 검사 ‘최프로’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한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이길 때까지 판돈을 올리며 집요하게 바둑을 두는 ‘부산잡초’ 역을 맡아 영화 속에서 가장 입체적인 인물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감독님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잡초’를 만들어나갔다”며 촬영 내내 표정, 발성, 대사 등을 면밀히 고민한 허성태. 상황에 따라 바둑돌을 놓는 다양한 손동작까지 신경 쓸 만큼 집요하고 끈질기게 캐릭터 연구를 거듭한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강렬한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하는 그의 안정적인 연기는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에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살벌한 추격전을 완성시켰다.
필모그래피 영화_<히트맨>(2020), <블랙머니>(2019), <신의 한 수: 귀수편>(2019), <열두 번째 용의자>(2019),<말모이>(2019), <창궐>(2018), <꾼>(2017), <부라더>(2017), <범죄도시>(2017), <남한산성>(2017), <사내본색>(2016), <밀정>(2016), <선지자의 밤>(2015), <상의원>(2014) 외
드라마_[고요의 바다](2022), [오징어 게임](2021), [괴물](2021), [싸이코패스 다이어리](2019), [왓쳐](2019), [이몽](2019),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크로스](2018), [마녀의 법정](2017), [명불허전](2017), [7일의 왕비](2017), [터널](2017), [사임당, 빛의 일기](2017), [드라마 스페셜 - 평양까지 이만원](2016), [굿바이 미스터 블랙](2016) 외
수상경력 2021년 제16회 아시아 모델어워즈 아시아특별상 2021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남자우수상 2021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