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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정우성의 '신의 한수'는 잊어라! <신의 한 수: 귀수편>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신의 한 수: 귀수편>
개봉일 11월 7일


이런분 관람가

-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제대로 액션 선보이는 권상우, 슬픈 눈빛+ 화끈한 격투+ 탄탄한 근육으로 무장한 '귀수'. 꽤 어울린다는
- 속기, 맹기, 사활 바둑 등 각기 다른 바둑 세계 추구하는 이들과의 도장깨기! 특히 장성무당 대국 시퀀스는 독보적
- 음성, 영상 지원되는 총천연색 만화 한 편 본 듯한 느낌! 현실성을 잠시 내려놓는다면 충분히 오락적~
- 정우성의 <신의 한 수> 아류 아닐까? 굳이 비교하자면 전편이 거의 떠오르지 않을 정도
- ‘황 사범’ 역의 정인겸, ‘장성무당’ 역의 원현준을 비롯해 허성태, 김희원 등등 명품 조연들의 발견!

이러분 관람불가

- 귀수는 거의 초인? 이런 의문이 뇌리에 둥둥 떠다닐 수도
- 만화 혹은 소설 등에서 도장깨기 식 전개를 썩 선호하지 않는다면
- 혹시라도 바둑의 세계를 담은 진지한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그냥 한 편의 만화라는!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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